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책소개
선예와 반 아이들이 쓸 만한 물건이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소중한 물건을 가져와 다 같이 나누는 선물 파티를 열자는 선생님의 제안을 계기로 추억이 담긴 물건의 소중함과 물건의 가치를 살리는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작품이다.
이 책을 쓴 최은영 작가는 지구 환경을 위해 사람들이 물건을 아껴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이 멀쩡하다면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 다시 쓸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선예가 선생님이 내건 선물의 조건에 맞는 선물을 어떻게 찾았는지, 선예네 반 선물 파티는 어땠는지 함께 들여다보고, 물건을 쓸 때 어떤 태도나 습관을 갖는 게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목차
어려운 숙제 ------------- 4
선물을 찾아라 ------------- 14
풀지 못한 숙제 ------------- 26
선예의 추억 상자 ------------- 36
우리 반 선물 파티 ------------- 48
작가의 말 ------------- 63
책속에서
P. 6-7
“그게 뭐예요?”
주미가 교탁 위의 상자를 가리켰어요. 선생님이 벙긋 웃으며 말했어요.
“우리 반 선물 상자야.”
“우아!”
선생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교실은 시끌벅적해졌어요.
“무슨 선물이요?”
“누구 거예요?”
아이들은 연달아 질문을 쏟아 냈지요.
내 얼굴에도 빙그레 미소가 번졌어요. 선물 상자라니, 말만 들어도 두근두근 가슴이 뛰었어요.
“아직은 텅 비어 있는데요. 여러분이 이 상자를 채워 주세요.”
선생님이 말을 덧붙였어요. 몇몇 아이들은 “에이!” 소리를 냈어요.
“선물을 갖고 오는 거예요?”
주미가 또 물었고,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여러분이 각자 받고 싶을 만한 소중한 물건을 하나씩 갖고 와서 이 상자에 넣어 주세요. 다음 주 목요일 날, 선물 상자의 선물을 모두에게 나누며 선물 파티를 열게요.”
줄거리
선생님이 큼지막한 상자를 교탁 위에 올려놓는다. 주미가 상자에 대해 물어보자 선생님은 ‘우리 반 선물 상자’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각자 받고 싶을 만한 물건을 하나씩 갖고 와서 선물 상자에 넣어 달라고 한다. 방학식 전날 선물 상자의 선물을 다 같이 나누는 선물 파티를 열겠다고 말이다. 선생님은 소중한 물건을 갖고 오되, 돈을 주고 새로 산 물건과 너무 낡아서 버려야 할 물건은 안 된다고 선물의 조건을 건다. 저녁 시간, 선예는 선물 상자에 낼 물건에 대해 아빠와 이야기한다. 선예는 마카롱, 반지, 머리띠, 이모가 사 준 인형을 생각해 내지만, 선물로 내기에 마땅치 않다. 식사 후 선예가 유치원 때 즐겨 보던 그림책을 가져가면 어떨지 묻고, 아빠는 좋은 생각이라면서 그림책을 읽어 준다. 아홉 시 무렵 퇴근한 엄마에게 선예는 선물 파티에 대해 설명한다. 엄마가 그림책을 가지고 갈 거냐고 묻자, 선예는 고개를 젓는다. 아빠와 그림책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선생님이 반 아이들 몇 명의 이름을 부른다. 그중에는 선예도 있다. 선생님은 이름이 불린 아이들에게 새 물건을 갖고 왔기 때문에 선물을 도로 가지고 가라고 한다. 사실 선예는 엄마네 회사에서 만든 새 필통을 냈던 것이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온 선예는 예전에 소중히 썼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물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데…….
저자 및 역자소개
최은영 (지은이)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 열린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마법 셔츠』, 『이유는 백만 가지』, 『내 눈에 콩깍지』, 『절대 딱지』, 『게임 파티』, 『일주일 회장』 등 동화책 80여 권이 있습니다.
최근작 : <선물 상자, 추억 상자>,<초등 학년별 기관선정 필독서 세트 : 6학년 - 전5권>,<나, 유시헌> … 총 152종 (모두보기)
김이주 (그림)
친근하고 정감 가는 동화 속 주인공들로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나도 용돈으로 부자 될래요』, 『나쁜 말 청소부』, 『막말쟁이 탄생기』, 『오 마이 갓 주식회사』, 『마녀 빵집』, 『에너지를 지켜라!』, 『채소 마을 콩 대장』, 『고마워요! 인어공주』, 『내 이름은 안대용』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추억이 담긴 물건을 나누는 선물 파티를 하게 된 선예와 반 아이들의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의 148번째 작품
초등 어린이를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148번째 작품 『선물 상자, 추억 상자』는 선예와 반 아이들이 쓸 만한 물건이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소중한 물건을 가져와 다 같이 나누는 선물 파티를 열자는 선생님의 제안을 계기로 추억이 담긴 물건의 소중함과 물건의 가치를 살리는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최은영 작가는 지구 환경을 위해 사람들이 물건을 아껴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이 멀쩡하다면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 다시 쓸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도 선예네 반처럼 아이들과 선물 파티를 해 본 경험이 있나요? 선예가 선생님이 내건 선물의 조건에 맞는 선물을 어떻게 찾았는지, 선예네 반 선물 파티는 어땠는지 함께 들여다보고, 물건을 쓸 때 어떤 태도나 습관을 갖는 게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물건을 아껴 쓰는 습관과 방법
여러분은 선물이라고 하면 어떤 것을 떠올리나요? 아마도 상점에서 새로 산 물건을 떠올리는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선예네 반에서는 특별한 선물 파티를 열었어요. 그 선물 파티에서는 소중한 물건을 선물로 가져오되, 까다로운 조건이 붙었지요. 그건 바로 새로 산 물건과 너무 낡아서 버려야 하는 물건은 안 되고 포장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였어요. 선예는 선물의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했어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추억이 담긴 물건을 찾아보며 어릴 때의 기억을 떠올렸지요. 그리고 우리 반 선물 파티를 통해 친구들과 소중한 물건을 나누며 즐거움과 고마움을 느꼈어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아껴 쓰지 않거나 쉽게 싫증을 내고 다 쓰지 않은 물건을 버리기도 해요. 물건을 아껴 쓰고, 내가 쓰지 않는 멀쩡한 물건은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도록 나누면 어떨까요? 이러한 습관은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책을 읽은 뒤 여러분의 추억 상자를 더듬어 소중한 물건을 찾아보고, 친구들과 서로의 물건을 나누는 멋진 선물 파티를 하는 경험을 해 보시길 바라요. 선예네 반 아이들처럼요.
《추천 포인트》
• 글에서 주요 내용을 확인하고, 주변에 있는 물건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 글을 읽고 주요 내용을 말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최은영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물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동화~~ 꼭 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메시지도 좋은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넘 기대됩니다. 쓰던 물건 바꾸기! 현실에서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아, 울 아들은 귀찮다고 아무거나 대충 가져갈텐데 걱정이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최은영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한결같은 발걸음을 멀리서 응원합니다~~🥰
은영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뭘 가져가야할까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ㅎㅎ 과연 선예와 친구들은 어떤 것을 나누었을까 궁금하네요!^^
책 제목이 흥미롭네요. 아이들 좋아하는 내용이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좋은 동화네요. 최은영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
최은영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그림도 깜찍하고 이야기도 솔깃하네요! 오래오래 많은 사랑 받을 것 같아요!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출간되었네요!
이 책이 꼭 필요한 즤집 아이들 얼굴이 두둥실 떠오릅니다^^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
와... 선생님 정말 대단하세요.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요즘 친구들과 꼭 한번 나누어 봐야할 이야기 같네요!
월간 작가 최은영 회장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