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요일 두번째 수업은 독서놀이 수업입니다. 두시간 수업이라 저학년 고학년 두반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오늘은 '이상한 나라의 숫자들' 이라는 동화를 가지고 수업을 했습니다. 동화를 읽기 전
먼저 언제 어떻게 숫자를 만날까요? 아라비아 숫자, 고대 숫자들, 이상한 나라의 숫자들, 숫자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세었을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가 사라진다면? " 이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수학 공부를 안해서 좋은데 수를 몰라 불편할것 같아요. " 내 생일을 몰라 아쉬울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대답입니다. 우리 아이들 생각상자가 조금씩 자라는것 같이 흐뭇해집니다.
'이상한나라의 숫자들' 동화를 선생님께서 읽어주시고 신나는 립스앤레지스 보드게임을 즐겨보았습니다.
게임규칙을 설멸해주시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누구의 말이 제일 높은 곳까지 올라갈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숫자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집중하여 책 내용을 읽고, 다음 숫자는 어떤 숫자가 나올까 궁금해하며 수업에 집중하였고 흥미로운 부분이 나올 때 함성을 지르며 조금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수업을 흥미로워했습니다.
립스앤 레지스 보드게임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말을 꼭대기까지 올릴지 전략을 잘 세우며 게임을 즐겼고 마천루에 대해 배웠는데 마천루와 어울리는 게임이라 수업이 더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