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20524050 손아름 <전통음식점 '개성손만두' 창업사례>

[05손아름]

업  체  명: 개성손만두
 창업년월일: 2003년 8월
 대표자성명: 이종택(남, 45세)
 연  락  처: 02) 808-1249 
 홈페이지(이메일): jongtaek62@hanmail.net
 주          소: 광명시 하안동 34-7 우덕빌딩 2층 201호
 주 요 품 목: 손만두, 조랭이떡, 만두전골, 만두국

---

이종택씨(남, 45세)는 전통음식점을 창업아이템으로 선택하여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씨는 17년간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하면서 대기업에 물건을 납품해오다,

지난 2003년 자금회전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사업을 물색하게 됐다.

그는 현금회전이 좋은 사업을 찾다 선택한 것이 바로 ‘개성손만두’집이다.

아는 친척이 강원도 원주에서 유명한 만두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고,

그를 직접 찾아가 1개월 반동안 만두제조 비법을 배웠다.

만두제조 비법의 외부유출을 꺼리던 친척은 ‘막다른 골목에 몰린 그의 처지’와 ‘뜨거운 열정’을 보고 결국 비법전수를 허락했다.

이 사장은 ‘김치만두’ 한 가지 메뉴만 전수받았지만, 나머지 메뉴를 본인의 노력으로 직접 개발해냈다.

전국 유명한 맛 집만 골라 방문하고, 직접 시식한 후 자신의 만두와 비교하여 새롭게 접목시켰다.

창업비용(1억원)은 살던 아파트를 팔아 충당했다. 위험부담이 많았지만 자금마련의 선택방법이 별로 많지 않았다.

점포의 인테리어는 메뉴판 제작 등 사소한 것 하나까지 이 사장이 직접 챙겼다.

‘개성손만두’의 가장 큰 특징은 만두를 한정 생산․판매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하루 2천개 이상의 만두는 빚지 않는다는 게 그의 원칙이다.

능력 이상으로 만두를 빚다보면 맛과 서비스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종택 사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은 입소문이 그 성패를 좌우한다”며

“음식의 맛은 기본이고 인테리어, 메뉴판, 후식, 종업원의 말씨 하나까지 철저히 신경써서

손님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성손만두’의 월평균 매출은 3천만원 내외이며 월 순이익은 1천5백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