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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넷 둥지
 
 
 
카페 게시글
자유로운 글 인생이라는 긴 여행
정재성 추천 0 조회 74 12.08.30 11:4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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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30 13:17

    첫댓글 인생 길 가노라면 때론 소연해 질때도 있을 것이고,
    그른후에 보면 더 반가울수도 있구나 햐면서
    "안병욱"선생의 인생길 글을 차근히 읽으면서
    친구의 듬듬한 미소를 그려본다,
    아마 별일 없나보다
    마주한지 한참 되었는데 자리를 마렸할 구실이 맞당치 않아 그래도 한번 봐야지, !
    궁리중 이라네, 잠시 기다리 시게나,

  • 작성자 12.08.30 16:23

    아무리 태풍이 몰려와도 오늘같이 구질구질한 날엔 그저 따끈한 동태찌게에 쐬주 한잔이 제격인데.....
    한참됐는데.. 하여간 처분만 기다립니다.ㅎㅎㅎㅎ. 봉수 동기생 고맙습니다.

  • 12.08.30 19:29

    태풍 "볼라벤"이 할퀸 상처가 걱정이 되는데, 모처럼 반짝 토막 햇살 뒤에, '덴빈"이 뒤따라 올라 오고
    있군요. 회원님들 주변는 별 피해는 없는지요?

    사람의 삶은 주어진 여건에 대응하는 그의 태도에 따라서 삶의 값어치가 매겨 진다고 하더군요.
    주신 좋은글에 나의 인생을 비교하며 음미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순례길도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 할 텐데! 그리고 시한부로 빌려 쓰고있는 이 육신도 중간 중간 정성드려 잘 보수하고 관리
    잘해야 되는데! 말이지요. 과실이 알알이 익어가는 가을이 오는데 내인생은 어떤 색갈로 익어가고있나!
    내인생의 가을이 오면 무엇을 거두어들일 수있을까? 잠시 성찰해 봅니다.

  • 작성자 12.08.30 16:45

    난 지금도 삶의 현장인 경동시장엘 가끔 돌아다닙니다. 그곳에서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갑남을녀들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아침 시꺼먼 흙이 묻은 더덕이 수북이 쌓여있기에 한 둬 근 달라고 했더니 판매하는 아주머니가 싱글벙글하며 아침에 마수걸이를 잘해서 오늘은 장사 좀 되겠다고 좋아하는 걸 봤습니다.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모두가 흡족한 순간이었습니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괜찮아 보이는 손님이 값을 깍지도 않고 물건을 사주면 파는 이는 아마도 날아갈듯 기쁜가봅니다.
    이렇듯 카페에 글을 기고하는 것도 다를 바 없습니다. 글이 게시되자마자 정다운 댓글이 뒤따르면 글쓴이도 마수걸이한 가게 집

  • 작성자 12.08.30 16:45

    쥔의 기분 못지않은 게 사실입니다.
    소생의 글에 이토록 재빠르게 깊이 있는 댓글을 선사해주신 봉수, 병철두 동기생은 언제나 그렇듯이 소생에겐 매우 소중한 손님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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