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쏘팔메토 선전을 많이 하는데, 우연히 이런 자료를 봐서 퍼왔습니다.>
쏘팔메토/소팔메토의 효과, 제품 고르는 법
소비자x파일
2021.02.22. 11:023,388 읽음
[참고논문]
1. 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Journal 34(4): 338-345
2. 미국의학연합학술지, 2001 비뇨기 과학
3.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J Korean Soe Food Sei Nutr 48(1), 18~23(2019)
[참고서적]
1. 전립선질환의 예방과 치료법 – 황종찬 저
2. 전립선암 - JAMES M METZ 저
3.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먹어라 - 이기호 저
4. 식품첨가물 이론과 실제 - 지성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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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과 남성건강을 위한 건강식품이 많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쏘팔메토인데
시중 쏘팔메토 제품들별로 원료의 품질차이가
굉장히 크고 문제가 있는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어떤 쏘팔메토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시중의 제품들을 비교해보며 알아보고
임상결과 및 연구논문등을 통해
그 효능의 정도를 알아보겠습니다.
[쏘팔메토 고르는 방법]
지금부터 잘 보셔야 합니다.
1. 반드시 쏘팔메토 DNA검사가 된 원산지가 미국인 제품을 골라라
전 세계적으로 쏘팔메토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만 자라는
톱 야자수(Saw Palmetto)열매로 만들어 지는데
이 열매가 미국 뿐 아니라
인도 중국으로도 수출되고
가공되어 한국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쏘팔메토의 지표성분은
로르산이라는 성분으로
이 로르산 함량이 220~360mg/g을 함유하고 있어야
기능성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로르산이란 성분이
값싼 코코넛오일이나 팜유에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비싼 쏘팔메토추출물에 값싼 팜유를 섞어
로르산함량을 맞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곳이 얼마나 있겠냐구요?
한번 볼까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쏘팔메토 원료들의 색을 잠깐 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원료들로 모았습니다.
1번만 미국산이고 나머지는 중국, 인도산 등입니다.
원래 쏘팔메토 추출물은
1번처럼 진한 검은색이 나와야 하고
팜유나 코코넛유는 투명한 색입니다.
1번 미국산만 진하 검은색이고
나머지 중국, 인도산 원료들은
연한색부터 투명한 색까지...
뭔가 많이 다르죠. 싸한 느낌 오시나요?
가장 많이 팔리는 원료들로 모았으니
대부분이 저 원료들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품을 고를땐 반드시! 반드시!
DNA검사가 된 원산지가 미국인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2. NCS쏘팔메토
NCS는 추출과정에 알코올, 화학용매 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말합니다.
쏘팔메토열매 추출물은 식용에 적합하도록
기름형태로 정제하여 캡슐에 담아내는데
먼저 기름형태의 추출물을 얻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코올을 이용하는
‘주정추출’(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초임계추출을 사용합니다.
주정추출의 경우 알코올과
기타 불순물들이 제품에 남아있는데
허용범위가 있긴 하지만 당연히 없는게 좋겠죠
상세페이지에 추임계추출이라는 NCS표기가 있는
쏘팔메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식물성 캡슐
캡슐은 우피(소), 돈피(돼지), 어피(어류)등의
동물성과, 식물성캡슐로 나눠지는데
동물성 캡슐을 만들 때
소, 돼지 가죽에 화학처리를 합니다.
그리고 돼지, 소 키울 때
성장촉진체, 항생제 등을 사용하고요.
더해서 광우병등의 질병의 문제...
네이버에 먹거리x파일 젤라틴이라고 검색하시면
깜짝 놀라운 광경이 펼쳐질 겁니다.
때문에 꼭 식물성캡슐로 선택해야 합니다.
애들 잘 먹는 젤리 만들 때 들어가는 젤라틴도
돈피로 만들어지니 원재료 및 함량 꼭 확인하시고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기술개발로 젤라틴없이
젤리형태로 나오는 것들도 있으니
조금만 찾아보시고 아이들 먹이시고요.
4. 기타 성분의 유래 확인
일반적으로 쏘팔메토 제품은 로르산 성분 외에
아연, 비타민B 등의 성분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성분들이 원료명 및 함량에
산화아연, 비타민B혼합제제와 같이
영양성분명만 표기되어 있는 제품보다는
건조효모(아연)처럼 영양성분명 앞에
성분의 유래가 함께 표기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왕이면‘개별포장’된 것이 좋은데
한 통에 모두 들어있는 건
제제끼리 붙어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변질될 수 있고,
뚜껑을 여닫으면서 들어오는 공기로 인해
산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처럼 개별포장이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말한 조건들로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면
몇가지 고른 제품들 중에서는
뉴트리코어가 제일 괜찮아 보이는데
이런식으로 제품들을 비교해보면
뭐가 좋은건지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손품,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세요~ ^^
그럼 쏘팔메토의 효능에 관한 임상실험과 관련논문 몇가지 보겠습니다.
(이게 쏘팔메토입니다)
쏘팔메토는 과거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남성건강을 위한 '강장제'로 섭취했었는데
그 당시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전립선 문제나 탈모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게 유럽으로 알려지면서
효능에 관한 연구가 시작됐고,
그 효능이 크다는 것이 확인되자
유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됩니다.
식약처에서 인증한 쏘팔메토의 효능으로는
전립선건강에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이고
그 외 일반적으로 알려진 효능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예방 및 완화, 남성기능개선,
남성형탈모 방지,완화 등이 있는데,
이 부분은 국내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증받은 것은
아니고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논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2001년 비뇨기과학 – Urology)
쏘팔메토 약초 혼합물의 무작위실험에서
조직 내 DHT(탈모, 전립선 질환 원인) 수치가
6.49ng/g에서 4.40ng/g으로 32% 감소했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대조군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1998년 미국의학연합학술지)
쏘팔메토를 복용한 그룹이 위약을
복용한 그룹과 비교해서
요로증상이 28%, 야뇨증이 25%,
잔뇨량이 43% 개선됐다.
위 임상실험내용의 작용기전은
전립선비대증, 남성형탈모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의 증가로 나타나는데,
쏘팔메토가 이 호르몬의 생성을 감소시킴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프로페시아'등의 탈모치료제나
전립선비대증치료제의 역할도 DHT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이니 같은 기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는 화학약품들 보단
관련증상엔 쏘팔메토를 먼저 섭취하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똑바로 살자" 블로그글 중에서...
저번 글에는 휴지의 화학성분 심각성에 대해서 잠깐 봤는데
자료 찾다가 괜찮은 글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blog.naver.com/zero--s/22183562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