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6.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3 기뻐하며 경배하세
대표기도 이균자 권사
성경 말씀 유다서 1:11~13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까치설날도 우리 설날에도 함께 나누며 살지요.
찬송 305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헌금 기도 농협 3010178504011 연세소망교회
가족 방문 임배근 집사 가족, 김복순 권사 대전 딸, 이균자 권사 교우,
김정수 권사 서울 아들 가족, 정구섭 장로 딸, 장남.
찬송 78 참 아름다워라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수선화에게, 정호승
11절입니다.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인류의 첫 살인자, 창4:1~15, 요일 3:12)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12절,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 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절,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들어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유다 기자는 시인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본문이 무서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서두에 정호승 시인의 글을 읽어 드렸습니다.
목사님이 정호승 시인의 시를 대할 때면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그리고 질투도 생깁니다.
정호승 시인의 삶을 목사님이 어찌 알겠습니까 만은
어찌 되었던 점잖은 교수잖습니까?
학자일진대 무슨 고난이 있었겠습니까?
그런데도 어찌 이렇게 글을 잘 지어내는지 모를 일입니다.
교수, 학자에 비하면
목사님의 삶은 매우 다이내믹 dynamic 했습니다.
그런데도 글쓰기가 고단합니다.
엊그제
치매 아버지를 돌봐 드리다
욕을 직사게 얻어먹었다
야, 후레자식아~
이유는 분명하다
아버지 발가락이 병상 사이에 끼어 몹시 아팠던 것이다
그래서
후레자식 된 죄스러움에
아버지 귀에 대고
아버지, 사랑해요~
용서를 빌었다
미안한 듯
교묘히 웃었다 / 사랑해요, 정원
11절입니다.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창 4:1~15,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인류 최초의 살인자 가인입니다.
그것도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살인 동기는 동생을 질투했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3장 12절입니다.
가인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가인은 자기중심적이었습니다.
자기애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이기적이었습니다.
가인의 중심에는 심판도 없고, 심판자도 없고.
그래서 천국 같은 다른 세상도 없다.
그러니 의인에게 무슨 상급이 있고
악인에게 무슨 징벌이 있겠는가?
이렇듯 가인은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리고 발람은 누구입니까?
요한계시록 2장 14절입니다.
발락 왕을 가르쳐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재물을 먹게 하고 음행 하게 한 자다.
맞습니다.
자신의 이익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입니다.
지금 우리도 돈을 위해서는
목사와의 약속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윤석열처럼 새빨간 거짓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발람은 삯을 위해서 산 자입니다.
또한 고라는 누구입니까?
분열을 일삼는 자입니다.
이간질 잘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이런 사람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고라 자신만 산채로 지옥에 떨어졌다면 그나마 당행입니다.
그러나 고라와 함께 한 200명의 남자들까지 덩달아서 반항하고 불평하다가
산채로 지옥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도 그러지 않습니까?
윤석열 따라서 비상계엄에 동참했다가 모두 감옥 가지 않았습니까?
12절입니다.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 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니
목사님 말씀인들 콧방귀나 뀌겠습니까?
이처럼 요즘 성도님들 무서울 정도로 거침이 없습니다.
지금 장로 권사 집사란 분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문제의 중심은 목사님입니다.
그러니 모두가 죽고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라하지 않습니까?
지난주 방 철거 공사를 하느라 먼지를 뒤집어썼습니다.
어제도 먼지 뒤집어쓰고 공사 현장에 있었는데
서울서 고, 석문분 권사님 아들 부부, 손자, 동생들이 오셨습니다.
장례를 목사님 혼자서 치르고
목사님 어머님 산소 곁에 안장했습니다.
그러니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유가족이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함께 석 권사님 성묘를 하고
오후 3시 무렵에서야 늦은 점심도 함께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석 권사님은
돈 한 푼도 없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만 먹고 사셨습니다.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그것도 목사님을 상주 삼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목사님 어머님 산소 곁에 안장하지 않았습니까?
추도 일도 2025년 1월 1일 오전 9시입니다.
참 축복받으신 석 권사님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석 권사님 젊은 날에
목사님만 따라다니며 심방만 했다지 않습니까?
그러니 천국은 받아 놓은 밥상입니다.
고, 이정의 권사님께서도(102) 기초 수급비를 받으면
십일조 하러 매월 한 번씩 꼬부랑꼬부랑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래서 말년에 목사님께 오셔서
목사님이 상주가 되어 장례를 치러드렸습니다.
이런 성도님이 소현순 집사님, 김성오 집사님도 계십니다.
이 분들 모두 목사님 홀로 장례를 치러드렸습니다.
여기에 계신 우리 이현우 집사님도 원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목사님, 고맙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남기고
눈이 획 돌아가더니 숨이 멈췄습니다.
그러자 의사께서 인공호흡기를 다느냐? 묻기에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여 만에 퇴원했습니다.
우리 인생이 이렇듯 촌각인데도 돈에 목숨 걸고 삽니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수고와 믿음 그리고 사랑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돈으로 사는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목사님이 산증인입니다.
13절입니다.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들어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철학의 창시자,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깊은 생각에 빠져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수렁에 풍덩 빠졌습니다.
그 광경을 본 사람이 깔깔깔 웃었습니다.
지 앞의 수렁도 피하지 못하면서 무슨 철학자라고.
그러나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신학을 철학의 시녀라 말하기도 합니다.
어찌, 눈앞의 이익만 따지겠습니까?
목사님은 바다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주 두 번씩은 선유도 바다에 갑니다.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쉼을 얻습니다.
바닷가 트레킹을 하면서
철썩철썩 휘몰아치는 파도 소리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세상의 온갖 쓰레기 구정물들을 다시 토해내듯
철썩철썩 바위 가슴을 부서지라 후려 때립니다.
그래서 바다 가슴이 쪽빛으로 멍듭니다.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제 가슴이 시퍼렇게 멍들도록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바다가 아니라면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그런 바다의 소용돌이를 바라보면서
묵언을 배우고
감사도 배우고
긍정심도 배우고
인내심, 사랑도 배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뒤안길도 회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가 설날입니다.
설날만이라도 부모님께 찾아뵈는 게 축복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는 얼마나 가난했습니까?
그렇지만 싸리 담장 너머로 떡과 김치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찰밥도 나눠 먹었습니다.
가난해도 인심만은 세계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세계 일등 시민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 추억을 생각하면서 이 동요를 불러 봅니다.
🎶 까치 까치설날은 어제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묵상, 인애하신 주님, 까치까치설날이 오늘이고요.
우리 설날은 내일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 부모님을 찾아 천리를 달려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대한민국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형제들을 축복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만사형통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기쁜 날에 주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인애하신 주님, 사랑이 우리를 이기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랑에게
100전 백 패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괴롭고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고난이 유익이라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 주님, 세상이 왜 이렇게 험악합니까?
나눌 줄 모르고 베풀 줄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할지라도 꾸깃꾸깃 쌈짓돈 꺼내어 주님께 헌금을 드립니다.
주일, 주정, 감사, 십일조를 드립니다.
드린 손길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 하심이
까치까지 설날에도 함께 나누고
우리 설날에도 주님의 사랑 가운데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우리 성도님들 머리 위에 그 가정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