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동구 풍동 1293
031-905-1156
백석산꼼장어의 양념구이 먹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사가 안되는지 원래 일요일 휴무하는지
점심부터 줄기차게 전화해도 안받더니
3시쯤 전화를 받긴 하는데 휴무란다.헐...
대안으로, 검색해보니 풍동에 숯불꼼장어가 있다
오래전 가 본 곳인데 그때는 메뉴도 여러가지에
산꼼장어가 아니고 냉동이라 맛이 없어서 안갔는데
중간에 산꼼장어로 바꾼것 같다
지금은 꼼장어 한가지 메뉴로만 그자리에서 계속 하는걸 보니
그런데로 유지가 되나보다.
엄마가 먹고싶다해서 간건데
난 양념구이인줄 알았는데 소금구이이다
곱창도 그렇고 꼼장어도 그렇고
난 고추장양념구이가 더 맛있다
양념 안하면 어디나 맛 비슷하지 않은가.
중자 시켰는데 사장님이 많이 드시고 가시라면서
대자만큼 주셨단다
굵지가 않고 잘잘한 것 몇마리에 굵은것 한마리.
비록 양념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것 먹어서 좋았다.
울엄마가 전에는 안그랬는데
올해 입맛을 잃더니 가끔씩 먹고 싶은 타령을 하셔서
먹고싶다는건 왠만하면 사드린다.
소주를 같이 마셔야 되는데
옆동네라도 차 가지고 오는 바람에 패스.
근데 좀 섭섭했다.ㅋ

반찬도 단촐하고
소금을 많이 찍어 먹었는지 집에가서 물 꽤나 마셨다

콩나물 무침 맛있다
라페스타 삼겹살집에서 콩나물 무침과 싸먹으니
맛있었던 기억이.

이 집 된장찌개 맛있다.2000원 받을만하다
온갖 야채가 들어가고 된장에 청국장을 약간 썪은듯

인테리어 정말 단촐하고

천정에 유치하게 이런건 왜 매달아 놓았는지.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백석산꼼장어 치면 전번 나와
나도 전번 저장해 놓지 않아서 몰라
맛있게 먹고 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옆에 칼국수집 있는지는 모르겠고
가본지 1년전쯤 되어서.
일산 백석에는 그 상호는 그집밖에 없는데
난 두번 다 맛있게 먹었는데
주인이 바뀌었나? 모르겠네.그건.
비싼거 먹고 맛없어서 어쩌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