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가는길에 "미나리먹거리마당"이란 현수막이 걸렸길래 뭔가 하고 가봤더니...
과일출하철이면 복숭아등을 파는 공판장에 미나리잔치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공판장옆 하나로수퍼에서 미나리 한단(9천원), 삼겹살 1근, 쌈장등을 사서
공판장에는 먹고 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북적거리더군요.
3월 1달동안 한다고 하니 고향 가시는길에 아니면 부모님을 모시고,
자인농협공판장에 들리셔서 고향의 분위기와 맛을 즐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계정숲앞 농촌기술센타맞은편 -




속에 북적이는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찍히는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하여튼 그 날 일요일 저녁때쯤이었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더군요.
첫댓글 ㅎㅎ 서기님 자인농협에서 홍보상을 받아야겠어요 ㅎㅎ 배드민턴팀 4명이 지난일요일 이곳에 가보았어요
미나리는 질겨서 맛도 없구요 돼지삼겹살은 오래된것인지 색갈도 검스레하게 변해서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나서
역겹고 넘넘 맛 없었어요 미나리 초벌나올때 용성미나리 밭에서 먹었던 미나리 맛과는 하늘과 땅 차이 ㅎㅎ
미나리는 초벌미나리 어릴때 먹어야 맛있어요 용성미나리 밭에는 고기도 신선하구 맛있었어요
농협은 맛 없어요 고기와 미나리 값도 싸지 않구요 그런데 한가지 라이브 색소폰 소리도 들려주구요
여자들이 나가서 노래도 하구요 라이브 쑈라고 할까요 ㅎㅎㅎ
그래요?
삼겹살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미나리는 한단 사서 대충 썰어서 초장에 비벼서 먹어봤는데 괜찮던데...
나야 뭐 푸른 먹거리면 뭐던지 잘 먹으니까. 청도미나리 경산미나리 두종류가 있던데... 조금 맛이 틀린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