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속이 있어서 성수역을 가야 되었습니다.
Daum지도를 보니 자주 가던 길 옆 라인이 성수역이더군요.
대략 꺾어야 하는 지점을 로드뷰로 확인하고 서둘러 약속장소로 향했습니다.
좌회전을 했는데 표지판이 잘 되있지않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성수역 부근은 교각 밑 길로서 조금은 특이한 구조였기때문인것 같았습니다.
무튼...
분명 이 안 어딘가에 있는데 하며
교통 흐름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군자교 부근까지 오게되었는데
바이크 불빛이 보이더니 제쪽으로 오시더군요.
페이저더라구요...^^ 일단 길가에 세웠는데 뚱이님이라구 하시더군요.^^
저번에 뵐뻔한 적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더했습니다.^^
길 잃었다고 하니 성수역 가는곳까지 안내해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 기회가 다아서 같이 라이딩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헉...성수역에서 군자역 까진 좀 되는거리인데 많이 해매 셨나봐요...그래도 카페 회원분 만나 위치 안내 까지 하셨다니 훈훈하네요~^^
^^훈훈함을 느꼈습니다.
안내해주시니 금방이더군요^^
머 바로 코앞이었는데요.. 아쉬웠다능..;; 다음엔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해매고 계시길 ㅋㅋ
그 많은 분들중 뚱이님을 만나시다니 불행이십니다 ㅋㅋㅋ
뭬요???? ㅎㅎ
ㅋㅋㅋ
골체미님께서 뚱이님 지인이신가 보군요.^^
6월 어디 좋은데있나요? 낚시&물놀이 가능한곳 수영좀 가려쳐 주세요 ㅎㅎㅎ
저번 속리산에서는 물 들어가기 추울거 같아서ㅋㅋ 다음에 다시 가면 버터플라이 보여 드리지요 ㅋㅋ
페이저가 보이길래 얼릉 가서 인사라도 해야지 하는데.. 눈만봐도 알것 더만요.. " 말이아님 이시죠?? " ^^ ㅋ
근데 보기와는 다르게 하는 말투도 그렇고 나긋나긋.. 포근한 말투를 구사 하시더군요 ㅎㅎ
돌아댕기다가 1n 본건 처음이라 무척 방가웠습니다..
나긋나긋 이라는 좋은 표현을 써주시니 감사합니다.^^
동호회에서 놀림 많이 받는 말투라서요.^^
하야가 많은 동네라 뜻밖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니면 더 일찍 발견할 수 있었을것을요...^^
이런 훈훈한 글.... 좋아요^^ 시골에는 페이져는 커녕... 배기량 큰 바이크도 보기 힘드네요^^
^^ 저는 국도를 지나면서
이런데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참... 아이러니지요.^^
솔직히 시골살면 대도시가 부럽고... 대도시에 살면 시골이 그립다고들 하더라고요^^
전 안정적인 직장이 있으면 시골에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ㅋㅋㅋ
그렇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지요.^^
그런데 꿈이크면 막상 그렇게 되어도 반갑지만은 않은것 같더군요.^^
역시 울 카페회원님들 매너는 1등급이라는...^^::
^^ 좋은 분들 참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