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사랑해 주면 기뻐하여 잊지 말고,
부모가 미워하시더라도
송구스러이 생각하여 원망하지 않고,
부모에게 잘못이 있거든 부드러이
말씀드리고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
-'曾子"-
보통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마음을 쓰고, 재능 있는 사람은 시간을 활용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
*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 독일의 철학자, 생의 철학의 시조이며 주의설과 염세관의 대표자
[그대 마음을 읽고 싶다]
글: 김윤하
손가락으로 미모사 잎을 건드린다 푸르고 작은 잎이 종이 접히듯 닫히고 잎자루를 숙인다 다시 잎을 조금 세게 건드려 본다 내 손가락이 닿지 않은 다른 잎도 접히듯 닫히며 잎자루를 늘어뜨린다 작은 손짓에도 초록의 몸짓으로 제 말을 한다 나는 이렇게 온몸으로 반응하는 그대를 원한다 마음 부러지듯 잘 부러지는 오른 검지 손톱의 손가락을 거스르미 뜯다 생인손 앓던 왼 검지의 손가락을 그대 마음에 대보고 싶다 미모사의 마음을 읽듯 그대 마음을 읽고 싶다 손가락으로 가슴을 꾹 누르면 사랑한다고 말하는 인형처럼 그대 말을 듣고 싶다 미모사의 푸른 잎을 그대 가슴이듯 건드린다 언뜻 눈길이 가 닿는 내 손등 아무 것도 읽지 못한 슬픔의 핏줄이 푸르게 가지를 치고 있다.
1월26일 미모사 (Humble Plant)
꽃 말 : 예민한 마음 원산지 : 브라질
[꽃점] 당신은 솔직하고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 예민한 감수성이 더없는 매력이지만 반면에 심약한 면을 때때로 드러냅니다. 실망하거나 한탄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겁니다. 그런 경험들을 축적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모사(신경초)] 전체에 잔털과 가시가 있고,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보통 4장의 깃꼴겹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한다. 작은잎은 줄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턱잎이 있다. 꽃은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꽃대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뚜렷하지 않으며, 꽃잎은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 암술대는 실 모양이며 길다. 열매는 협과이고 마디가 있으며 겉에 털이 있다. 잎을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잎이 오므라들어 시든 것처럼 보인다. 밤에도 잎이 처지고 오므라든다. 이것 때문에 신경초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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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_()()()_
성인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_
작은 지헤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