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생활불편 개선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아영면 복지기동대원에 따르면 “의지마을 박○○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판단하여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과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지고 추후 장판 교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처음 출범한 아영면 복지기동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생활 불편 사항이 발생할 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사례회의를 거쳐 소규모 긴급수리(전구, 수전, 콘센트 교체 등), 주거개선(도배, 장판 교체 등), 안전점검(전기, 가스, 소방안전 점검 등)등 가구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불편 사항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 위기가구 중 긴급복지지원법상 지원 제외자 중 읍면동장이 인정하는 저소득 가구에게는 사례회의를 거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가구당 70만원 이내에 생활 안정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윤종철 아영면장은 “아영면에 복지기동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관내 활용 가능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복지기동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면민을 위해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