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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일자 | 2015.7.25.~26. | 활동자 성명 | 정원재 |
소속(학교명/단체명) | 성복중학교/ 띠앗자리 | 직위(직급/학년) | 중학교 2학년 |
활동장소 | 공주 | 문화재명 (문화재종류) | 공산성 |
활동내용 | 이번 활동은 1박2일동안 진행되는 모꼬지였다. 학생 30명이 참가하였는데, 4개 조로 나뉘어 1조와 2조는 공산성을, 3조는 근대 문화유산거리, 4조는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을 조사하기로 하였다. 가는 동안 버스에서 조 추첨을 하였는데, 나는 2조가 되어 1조와 함께 공산성을 조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1박 2일동안 자신이 뽑은 사람에게 잘해주는 마니또 활동을 해서 1인당 한명씩 추첨했는데, 내가 뽑은사람은 안서희라는 사람이었다. 공산성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는데, 조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길잡이, 발표자, 기록자를 나누게 되었다. 나는 기록자가 되었다. 공산성을 돌아다니면서 문화재에 붙어있는 여러 가지 표지판들을 찍거나 기록해 조별 활동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 기록자라고 한다. 역할 추첨을 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공산성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표지판에 붙어있는 설명들을 찍고, 기록하였다. 공산성의 주요 시설들 금서루-공산성의 서쪽에 위치한 문루로, 조선시대 성문의 문루 양식을 잘 보여준다. 쌍수정-인조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자이며,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피난을 왔을 때 이곳에 있던 두 그루의 나무 밑에서 반란 진압을 기다렸다고 하여 쌍수정이라는 이름을 같게 되었다. 진남루-공산성의 남쪽에 위치한 문루이며, 토성이었던 공산성을 조선 초기에 석성으로 다시 쌓으면서 세운 문루이다. 영동루-공산성의 동쪽에 위치한 문루이다. 무너져 없어진 것을 복원한 것이다. 연지-장방형의 연못으로,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공북루-공산성의 북쪽에 위치한 문루이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문루로 평가받는다. 공산성과 관련된 이야기 인절미-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왔을 때, 임씨 댁에서 콩고물에 무친 떡을 진상하였는데, 왕이 이것의 이름을 묻자,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이에 인조가 임씨 댁에서 진상한 떡이라 하여 임절미라 명명하였는데, 후에 발음하기 쉽게 인절미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공산성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점심으로 국밥을 먹은 뒤 숙소인 군포 청소년수련관으로 왔다. 도착해 짐을 풀고 강당에서 ‘아이스 브레이킹’ 이라는 활동을 하였는데, 각자 배우고 싶은 것과 가르쳐 주고 싶은 것들을 종이에 적은 뒤, 한곳에 모아 게시한 뒤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골라 그 종이를 쓴 사람에게 찾아가 배우는 활동이었다. 나는 가르쳐 주고 싶은 것들에 휘파람, 단기간에 많이 암기, 정리를 썼는데, 누군가가 내가 쓴 단기간에 많이 암기하기를 수업으로 등록해서 3교시에 20분동안 수업 참가자들에게 단기간에 많이 암기하는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 활동이 끝난 뒤 ‘공감!문화재’ 발표대회를 하였다.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지목하는 사람들이 발표를 하였는데, 나도 지목되어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 나는 장영실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많이 떨렸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잘 했던 것 같다. 발표 대회가 끝난 후 장기자랑을 하였는데,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허술하게 하였다. 이 활동은 조금 무리였다고 생각한다. 장기자랑까지 모두 마친 뒤 숙소에 돌아와 사람들과 친해져서 새벽 3시까지 놀았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아침운동을 한 뒤 강당으로 모여 조별 발표를 하였다. 원래는 발표자만 발표하는 형식이었는데, 그냥 우리 조원 모두가 발표를 하였다. 우리 조는 공산성에 관련된 자료들을 큰 종이에 정리한 뒤, 이것을 앞에 들고 나가 발표하였다. 이 뒤에는 체전을 하였는데, 2인 3각과 닭싸움을 하였다. 2인 3각은 우리 조가 승리하였고, 닭싸움은 승리하지 못하였다. 체전이 끝나고 수영장에 가서 놀았는데, 나는 야외에서 하는 수영은 질색이고, 더구나 갈아입을 옷도 없어서 그냥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길을 택했다. 수영장 놀이까지 마친 뒤 점심을 먹고 수원으로 돌아와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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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감 (후기) | 여담이지만, 나는 2조가 뽑혔을 때 상당히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날은 뙤약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이었기 때문에, 더운데다 설상가상으로 야외에서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슬프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내가 마니또였던 안서희라는 학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였고, 애초에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학생이 발표하지도 않았고, 같은 동아리도 아니어서 누군지 알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당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이번 활동이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얻은 것들이 정말 많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아이스 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친밀감과 사교성을 키울 수 있고,, 공감 문화재 발표대회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자신감과 언변능력, 그리고 조별 발표와 체전 등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단합력 등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얻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다시 되돌아보면 이번 1박 2일 활동을 참가한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는 선택을 한 내 자신이 대견스럽고, 이러한 유익한 것들을 얻게 해준 지기학교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하다. 될 수 있으면 내년에도 이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부모님에 의해서가 아닌, 자율적으로 말이다. | ||
기타 (건의사항 등) | 주어진 시간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활동이 있었던 것이 아쉬웠다. 또, 너무 많은 활동을 단기간에 하다 보니 집중되지 않는 감도 없지않아 있었다. 가급적이면 다음에는 시간에 맞게 일정표가 편성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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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 참여해서 참 좋았단다~ 원재가 건의한 내용은 다음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