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흥망성쇠
역사속에 서술된
가장 오래된 국가의 역사는
대략 7000년~8000년
유프라테스 티그리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역사가 되겠지요
이처럼 장구한 역사속에
태어났다 시든
수많은 국가의 흥망성쇠 중
이탈리아의 로마
중국의 진
인도의 아쇼카 왕국의 명멸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지요
그 시대 모든 국가들은
소수 왕족과 귀족의
권력 독점으로
정치가 이뤄졌지요
그런데
독특한 정치 체제를 갖춘
국가가 있었으니
서양 역사의 모든 문명에
뿌리가 되어 준
그리스
이들은 일찌기
시민이 국가를 통치하는
민주국가로서
현대의 민주주의 기틀을 갖춘
2500년 전 국가였지요
그러다가
교부철학에 막혀 정지된 상태로
1000여 년 후
영국에서
마그나 카르타가 등장하기 까지
민주주의는
무덤 속에 갇혀있다
돌틈으로
빼끔히 얼굴을 내밀고
다시 수백년을 기다리다
2500 년전
그리스인들이 만들었고
국가의 통치수단으로 사용했던
민주주의는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상륙한지는
일본 식민지배가 끝이나고
美 軍政廳(미 군정청)에 의하여
민주주의가 도입 되었지요
역사도 一淺(일천) 하지요
수많은 정치적 사건들이 있었고
그 가운데
수많은 민초들이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순절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짧은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에서
우리 인간들이
진정으로 향유할수 있는
민주주의를 소유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우리들은 뼈저리게 느꼈고
지켜 봤지요
그런데 지금 어떠한지요?
우리들 유년에 시절
청군 백군으로 갈라
승패를 결정했던
홍시가 익어가는
풍요의 계절에
흑먼지 날리며 축제를 벌이던
가을 운동회 같은
순수의 패 갈라치기는
어디로 가고
死生決斷(사생결단)
나 살고
너 죽자
그러니까
죽기 아니면 살기로
편을 갈라
국민들의 뜻을 모우는
이 시대
이 난세
누가 이기면 무엇하고
누가 지면 무엇 한답니까?
나라가 요절나고 있는데...
경제는 계속 추락하고
정치는 혐오와 갈등으로 치닫고
우리네들이 사는 사회는
불안으로 증폭된 영혼속에
싸이렌으로
더더욱 정신은 혼미해지고....
역사속
최초의 포플리즘의 원조는
아르헨티나의
페론 정권이었죠
페론 정권에 대해선
여러분들도
너무나 잘 아실것 같아
부연하지 않겠어요
페론 정권이 무너지고
다시 군부 정권이 들어선지
30년 쯤 되는 해에
페론보다 더한
포플리즘 정권이
들어 섰는데요
아르헨티나가 아닌
그리스였죠
父子가 총리를 지낸
파판드레우스 정권
아버지
파판드레우스 정권이 물러나자
아들 파판드레우스가
총리가 되었는데요
정권 유지를 위하여
국가 재정을 물쓰듯 하였죠
여기에서
특기할만
한 한가지가 있는데요
국가 공무원들을
무한정 늘린 것이죠
통계도 조작했던
파판드레우스 정권은
공무원 수를
총 인구의 사분에 일가지
충원을 한 것이죠
그러니까
네사람 중 한명은
공무원
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스의 문화는
우리나라와 같이
끼리끼리 문화가 강하다 그래요
인간 관계와 체면을
굉장히 중요시 하여
과거 우리나라 모습을
보는듯 하지요
지연 학연 혈연으로
인사 청탁을 하면
거절하지 못하는 사회
총리 장관에게 까지
모든 국민들이 청탁을 했데요
그러면
부처의 정원이 100명인 조직은
금새 200명으로 불어나는...
이런식이었데요
이러니 무위도식 하면서
재정을 축내는
공무원 기생충들이
온 나라에 만연했지요
만약에 청탁을 거절하면
체면 구기는 것은
말할것이 없고
차기 권력에 대한 희망도
물거품이 되기에
어쩔수가 없었겠지요
그러다 보니
재정에 재정을 투입해
공무원 보수를 주고
방탕한 재정 지출은
급기야 IMF 사태를 유발했는데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도
공무원을 줄이기는 커녕
구제금융을 받아
공무원 보수를 주는데 사용한
파판드레우스 정권
국가 예산의 23%를
복지에 투입한 결과
그 뒤에 상황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겁니다
몇차례 구제금융을 더 받고도
경제는
회복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애꿎은 밑바닥 서민들만
죽을 고생만 하고 있지요
만약에 그리스가
유럽 연합에 가입하지 않했으면
거지 중에 상 거지
나라가 되었겠지요
인류 최초로
민주주의를 구가한
그리스의
오늘에 모습이지요
그리고 또 한사람의
지도자
남미 베네주엘라
주사파 차베스 정권
육군 중령 출신으로
쿠테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선거로 대통령 자리에 올라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다가
집권 2기차
개헌 통과
의회 정족수를 넘기자
헌법을 고치고
자신에 입맛에 맞게
법을 제정하고
남미의 대변자가 되었다고
큰 소리친
우고 차베스
지금
베네주엘라는 어떻죠?
국가는 빈사 상태
세계 어느 나라도
베네주엘라에
손을 잡아주는 나라는 없죠
분유와 설탕
계란 몇개를 얻으려
떠도는 국민들
불안한 정쟁에
마두로 정권은
홀로서기를 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같은 수렁에서
언제 벗어날까요
한 국가의 지도자가
국가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 하지요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럼프와 조 바이든
선거 후 결과에
칼날 위에 갈등을
누가 만들었나요?
원인 제공은
미 국민들이 제공하였죠
괴물 같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든 源罪죠
조 바이든
그 사람
미국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지도자일까요?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답니다
80을 바라보는
고령의 지도자가
무슨 慧眼(혜안)으로
국가의 미래를 볼수 있을까요
민주당에서
바이든 이외의
어떤 대안도 없었기 때문에
그를 앞세운 것이지요
왜 그럴까요
퇴락한 민주주의는
폐족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학연 지연 혈연의 조직속에
인연등으로 만연된
민주주의
이해 관계에 따라
작동 되는
정치 시스템은
도를 더해 가다가
자본주의와 함께
몰락하게 되겠지요
지도자 지도자 지도자의
중요함은
수만번을 말해도 부족하지 않는
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스트롱 맨 이지요
카페 게시글
좋은글 모음♡
국가의 흥망성쇠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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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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