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법구경 (여몽환포영)

[함영종/3중대/보병/1사단]

● 오늘의 말씀(재) ●

물거품처럼 세상을 보라.

아지랑이처럼 세상을 보라.

이와 같이 세상을 보는 사람은 죽음의 왕도 그를 보지 못한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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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은 작은 명예와 이익을 구하다가 도리어 큰 손실을 봅니다.

또 제 몸 하나를 위하여 예의를 돌아보지 아니하면 현재에는 허명을 얻고, 미래에는 결국 괴로움의 갚음을 분명 받게됩니다.

세상엔 명리에 속아 한평생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끝내 남는 것은 탄식 뿐입니다. 

그 때는 후회해도 이미 늦을 것입니다.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하루가 되시길....!

사랑합니다.(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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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세상 모든 것들이 자신의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고 보면

그 모두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 꿈이요 환상이요 그림자요 이슬이요 번개와 같은 것임을 알게 되고

진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자세가 바로 잡힐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관리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철저하게 닦아야 할 수행의 대상이 곧 자신의 마음임을 알게 됩니다.

마음은 생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결국 생각에 의해 마음이 사라지기도 하므로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라,  마음을 내는데 있어 머무는 바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마음자리는 항상 변하고 움직이며 일정하지 않으므로

마음에 담아 둬 봐야 아무런 이득 없이 필요 없게 되니

지금 우리가 어떤 마음에 머물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또 내 마음에 얼마나 속고 있는지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금강경 사구게 마지막 구절과 함께 피안의 세계를 향한 (법구경) 말씀을 다시한번 새겨 봅니다.

京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