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멋지죠? ^^
슈피츠 도착해서 유람선을 타고 인터라켄 들어갈까? 하고 선착장 까지 앞서 말한 제 손목 돌아가게 만드는 꼬물 캐리어를 끌고 내려 갔습니당...
한참을...내려갔더랬죠....구불구불...가파른 경사까지~~
그런데 이게 웬일? 끊겼습니당.....배 시간....
겨울로 접어들어 하루에 한번밖에 운행을 않하더군요...
아~~~~~~~~~~~~~~~~~~~~
기차역쪽을 바라보니 정말 한숨이 나오더이다...... ㅡ,.ㅡ
어쩌겠어요......질질 끌고 갔습니당.....천천히 아~~~~~~~~~~~~~주 천천히...질질질......
캐리어는 자꾸 뒤뚱뒤뚱.....제 손목 여러번 돌아갔습니당...이 길을 되 돌아가는 동안..
그래도 풍경은 너무 멋지더군요....
힘든 와중에도 사진을 찍었다는거~~~>.<
고장난 캐리어는 손목과 팔의 힘으로 끌고 엄청난 무게의 압박을 보여준 DSLR은 목에 걸고.....
살이 절로 쏙쏙 빠졌습니당...
이때쯤 사람들이 물어보겠죠.....
"동생분이 안 도와주셨어요??? "
가족끼리 여행다니신 분들 아실 겁니다...
티격태격 얼마나 싸우는지...ㅎㅎ
니껀 니꺼고 내껀 내꺼다 ~~~ 아하하하하~~~~
동생한테 참 많이 혼났습니다.....여자들 짐은 왜 그렇게 많냐고....궁시렁궁시렁~~
뭐 짐이 없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그 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그 무거운 짐...열심히 아무소리 못하고 끌고 다녔다능~
그렇다고 동생이 매번 모른채 하진 않았죠~ 기차에 오르내릴때....계단 나타날때 숙소들어갈때~ 등등 많은곳에서 활약했죠~^^
싸워도 금방 풀고 뒤끝 없는게 가족이니 이런점에선 참 좋았답니당~
암튼암튼~~~개인적인 얘기가 너무 많이 들어갔네용~ 오호호~~
세번째 사진은 숙소에서 바라본 융프라흐요흐~~ 입니당~
그 유명하고 칭찬이 자자했던 백팩커스~!!!
좋더군요....시설도 깨끗하고~ 한국사람 바글바글 하고~~
이탈리아에서 에서 만난 친구 여기서 또 만나고 좋아서 감동의 포옹과 함께 수다 한바탕~!!!!! ^^
다음은 융프라흐요흐 ~~
첫댓글 정말 어디에 찍어도 엽서인 곳이로군요. 근대 스위스를 언제 가볼까 ㅠㅠ
밑에 폭포사진은.. 피오나공주님 여행기에서 봤던 라우터브루넨 같은데.. 아닌가 ㅠㅠ; 내리막길 트래킹이라 쉬울 것같은데 그게 아닌 모양이네요. 고생하셨어요^^
맞아요 라우터부르넨..^^더 큰 폭포보러 가려고했는데 트래킹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해서 가진 못하구요...내리막 쉽게 봤다간 고관절 나갑니당....ㅋㅋ
1편부터 봣는데 사진 되게 멋지네요 ^^ 전 아직 못가봣는데 가게 되면 카메라때문에 고민중인데 ㅋㅋㅋㅋ 마침 카메라를 잃어버려서 편한 디카가 나을까 무거워도 DSLR 이 나을까 나름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진보니깐 맘이 자꾸 DSLR 쪽으로 가네용 ㅋㅋㅋㅋㅋ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 스위스 정말 멋잇네용
감사합니다~~^^ DSLR 무겁죠...하지만~~후회는 안한다는거~~~^^ 저는 동생이랑 둘이가서 선택의 여지없이 둘다 들고갔네요~ 상황에 따라 아주 적절하게 사용했어요
2개 다 가져가세요.. 저는 2개 다 가져갔는데.. 유용해요.. 그리고 산에 가거나 여행일정의 뒤로 가면 갈수록 카메라 무게가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요즘은 똑딱이들도 성능이 좋아져서 괜쟎습니다. 물론 올려보면 차이가 나지만.. 2개 다 가져가서 상황에 따라 사용하세요
악플> 사진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왔네요 ㅋㅋ
하하하~~~~^^ 이정도 악플이면 최곤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