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무애(事事無碍)
사람은 자기 도취에 빠저 살아가기 쉽다.
사랑의 감옥,
질투의 감옥.
집착의 감옥에 갇혀 괴로워 한다.
권력의 감옥.
명예의 감옥.
재물의 감옥.
돈의 감옥에 갇혀 안절부절하며 살아간다.
부자가 되는 열망을 갖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돈에 매몰되어
본분사를 있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권력을 갖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앞잡이가 되어
약한자를 등치는 부도덕한 사람이 되지 말라는 말이다.
명예를 갖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명예에 집착하여
양보의 미덕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
애정에 갈등하여
사랑을 구속하고 속박하지 말라는 말이다.
미국의 제일 부자인 록펠러는,
주는 자가 받는자 보다
복이 많다는 것을 남기고 간 사람이다.
그가 미국의 기부 문화를 창출하신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간 사람이다,
염불하고
간경하고
참선하고
기도하는 것은
어떤 기적 같은 영험을 위해서가 아니다.
모든 수행기도는
오롯이 그 순수한 믿음
그 자체를 위해 하는 것이며 .
그 수행에는 반드시 성불의 열매가 열린다는 것이다.
불자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불자는 바른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불자는 바른말 고운말 하고 살아야 한다.
불자는 바른 행동
정의로운 봉사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불자는 바른 생활 법도에 어긋나지 않은
청정함으로 살아야 한다.
불자는 바른 노력 부지런히 땀흘리며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불자는 바른 의식과 바른 가치관으로 살아야 한다.
불자는 바른 지견
바른 명상
지혜로움으로 살아야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 화엄경 에는
사사무애(事事無碍)법계연기 (法界緣起) 라는
가르침이 있다.
우주의 실체는
본체를 더난 형상이 없고.
형체를 떠난
본체를 말할수 없다는 점이다.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의 고리로 엉켜 있어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타인 상대를 구제하는 것이
곧 스스로를 이롭게 하기 때문에
남을 도우는 것이 곧 자기를 도운다는 것이다.
반야를 직선적인 논리로 지혜라고 한다면
화엄의 가르침은 긍정의 세계
연대 의식의 보살행
더불어 존재하는 우주의 넓은 질서를 말하는 것이다.
삼라만상은
생명을 의지해 존재한다
지구를 바탕으로
햇빛과 달빛 바람과
물 산과 들 강과 바다이다.
햇빛이 가까워짐으로
모든 생명이 변화를 가저오고
생체의 리듬에 활력이 솟는 것이다.
풀은 새싹을 피워내고
마른 나무가지에서 새싹이 움튼다.
피어나는 새싹...
그로 인해 만유생명의 화장 세계가 펼처진다.
365일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골고루 주어져있다
내 삶...
밭 갈고 씨 뿌리며
부지런히 봄 농사 짓는 계획을 잘 짜야 한다.
우리들의 본체는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 이다.
우리들의 형상은
변화를 창출하는 지혜 이다
콩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오늘
이순간..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