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아카데미' 내달 27일 경기서 개막
서울은 29~30일... 강사엔 문창극 전 총리 후보‧오카다 코우 목사‧이수구 선교사 등
"일본복음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 오세요."
일본복음선교회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일본선교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일본의 정치, 문화, 사회 등의 강의를 통해 일본선교 관심자들에게 일본을 바르게 알리고 일본선교의 동역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5월 27일 오전 10시~오후 4시 안양시 동안구 새중앙교회 선교세터 301호실에서 진행되고, 서울은 29~30일 오후 7시~10시 용산구 삼일교회 B관 1층 소예배실에서 이어진다.
강사로는 문창극 박사(전 중앙일보 주필, 전 국무총리 후보), 오카다 코우 목사(카나자와그리스도교회), 이수구 선교사(일본복음선교회 대표) 등이 나선다.
문 박사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초빙교수, 고려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오카다 코우 목사는 교회 부속 히카리 교육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성서선교회를 졸업했다. 이 선교사는 25년간 OMF 일본선교사 교회개척사역을 담당했으며,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주요 강의는 '일본인이 본 일본인, 일본 문화', '일본선교의 동향과 미래', '카나자와교회를 통해 본 다음세대 선교의 가능성', '한일 간의 관계증진을 위한 방안' 등이다.
신청은 온라인(일본복음선교회 홈페이지)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회비는 1만원이며, 마감은 5월 21일까지다. 문의 : 02) 3473-1772
일본복음선교회 관계자는 "일본은 복음율이 0.44%에 불과한 영적황무지로 선교가 가장 필요한 아시아 최대의 미전도 종족 중 한 곳"이라며 "8천여 개 교회 중에서 지방의 중소도시 지역의 경우 68% 정도의 교회에 목회자가 없으며, 평균 재적 40명인 교회에 한 명의 목회자가 2~3 곳의 교회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복음선교회는 일본선교전문단체로 1991년에 출범, 지금까지 710여 명의 선교훈련 수료생 및 100여 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