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12학번 새내기 작곡전공생 박남혁입니다.
여러가지 일이 많다보니 공연후기를 써봐야겟다 해놓고서 이제서야 갑자기 생각이나서 써봅니다.
용비어울가 공연을 본지 시간이 어느덧 꽤 흘렀습니다만
그때의 감동은 지금 이 시점에도 다시 회상하자니 무엇인지모를 뜨거움이 느껴집니다.
작곡 전공생이다 보니 저희 교수님 곡을 보고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저런곡을 나도 과연 쓸수있을까.. 국악과 서양음악도 소통할수 있구나...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도 서양악기에서 흘러나오는 국악의 향기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우리나라 전통의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와 "어울림"이 되었다는 점에서 저가 본 공연중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저희가 이런공연의 무대위에 올라서서 노래를 불렀다는것이
그저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서원대생인게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정말로 멋진 공연 잘 봤습니다!!
첫댓글 작곡생도로써 느낌이 남달랐다니 반갑고요, 동서의 소통을 추구하며 왔던 세월이 25년, 돌아보니 참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고 그 옆을 지켜올수 있어서 감사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