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에 촉발된 분쟁이 러시아군의 아이슬란드 상륙작전이 입안되는데 까지 이어지는 미션입니다. 적의 상륙함대를 요격하기 위해 항모 퀸 엘리자베스호에서 편대를짜 출격하는 F-35C 6대 입니다. 좌측아래 사진에 보이듯 Kongberg 공대함미사일을 각 2발씩 장비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로 남하중인 러시아 상륙함대. 항모 쿠투네초프가 주 호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막아내야하는 함대.
상륙지 근처로 대잠헬기를 출격시킨 러시아 기동함대.
지도상에서 쿠투네초프 항모의 바로 위에 존재하는 비행장의 F-35C를 통해 적의 상륙함대의 위치를 발견했고, 이를 확인한 기동함대 사령관은 아군의 귀중한 E-3 조기경보기를 즉각 남하시킵니다. 적 함대에서 불과 285km 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적의 항모에서 요격기가 출격할 경우 순식간에 요격당할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6대의 공격대가 퀸 엘리자베스에서 이함하기전 공대공무장을 탑재한 2대의 선견분대를 이함시켜 아군의 공격대 및 조기경보기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한편 적 기동함대의 북쪽 항공기지에서 이륙하여 레이더로 적 상륙함대를 포착한 F-35C는 어디선가 날아온 공대공미사일이 표적이 되어 쫓기고 있습니다. AESA 레이더를 믿고 방심한 결과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또한 이 미사일은 적의 항모에 스텔스 전투기가 탑재되어있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F-35C의 레이더로도 장거리에서 적기를 포착하지 못하고 이렇게 선제공격을 받았다는 것은 적의 스텔스 전투기가 아니고선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남쪽에서 초계비행중이던 아군의 F-35가 적의 '스텔스기'로 추정되는 보기(Bogie)에 쫓기게 되자, 이제는 그나마 한대밖에 없는 F-35 한대를 서둘러 출격시켜 지원도 할겸 이 비행장에 대한 적의 항공부대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습니다. 이 비행장에는 이미 이륙한 이 F-35와 이미 공격받고 있는 F-35, 그리고 두대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배치되어 있어 매우 소수의 항공병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불의의 일격에 격추당한 F-35. 결국 지원기가 도착도 하기전에 단 일격에 격추당했습니다. 예상한대로 공격한 적의 전투기는 T-50 PAK-FA, 즉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다시한번 깜짝놀랄뻔한 사진입니다. 갑작스러운 미사일 접근 보고를 듣고 한번 보았습니다. 북쪽에서 접근중인 F-35의 방향에 거의 일직선으로 다가오고 있어 아군의 스텔스전투기를 다시한번 원거리에서 포착한줄 알고 걱정했습니다. 일전에 내보냈던 F-35의 경우 레이더를 켜놓고 있어 상대방의 ESM이 이를 포착하고 공격을 감행한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했습니다만, 또다시 공격이 오니 레이더를 꺼놔도 탐지가 되는걸로 봐선 보다더 빨리 접근하거나 적기의 레이더 성능이 훨씬 우세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접근하는 미사일숫자가 10발이 넘는데다, 공대공미사일치곤 속도마저 떨어져 '함대지 순항미사일'로 판단했습니다. 방향으로 봐선 명백히 아군의 후방 비행장을 노린것으로 사전에 얼마안되는 후위의 위협까지 모두 제거할 의도로 판단했습니다. 이미 이륙한 F-35들은 다행이지만, 현재 비행장에는 공대함공격준비를 서두르는 P-8가 있는데 제시간에 맞춰 이륙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적의 미사일 포착 이후 긴급히 남서방향으로 비행하는 아군의 F-35가 놀라운 소식을 가져옵니다. 적기 4기가 북동쪽으로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쿠투네초프안에는 고정익 함재기 30~40기 정도가 있는데 이중 10%의 전력이 이탈한것이므로 놀라운 소식입니다. 게다가 탐지한 적 편대에서 볼때 함재기전부가 스텔스기가 아닌것으로 판단되는데 비해 아군은 전부 스텔스기 이므로 적의 스텔스기 비율로 볼땐 상당전력이 빠진것입니다. 포착의 경우 당연하게도 레이더를 꺼놓았으니 EOTS로 포착한 적기들입니다.(스텔스 전투에선 이러한 패시브 방식의 탐지센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튼 이젠 확실하게 적의 항모에 스텔스 전투기가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총 2대의 스텔스 전투기가 이동중인데, 37~38마일까지 접근해도 적스텔스 전투기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걸 보니 아군기는 탐지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그외에 2대의 Mig-29K가 좌측에서 나란히 비행중인데, 이로 인해 F-35는 4대의 적기에 대항해 불과 1기만으로 공중전에 임해야했습니다. 사실 어차피 적 항모의 스텔스 전투기 숫자를 최대한 줄여놓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적인 공격목표는 적의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돌격! 적 항공부대의 가운데로 파고들다 적의 스텔스 전투기쪽으로 접근할것입니다.
어느정도 접근하다 30~40km 거리에서 선빵을 날렸습니다. 8발의 AIM-120D 슈퍼 암람을 모두 쐈습니다.
결국 복수하는데 성공한 남은 F-35 1대. 8발을 모두 쏴서 2대의 T-50 PAK-FA를 모두 격추시켰습니다. 스샷에도 보이듯 적의 스텔스 전투기가 남은 F-35에 미사일을 쐈으나 방어수단을 이용해 이를 회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적의 Mig-29K는 여전히 반응이 없는것을 틈타 아이슬란드 영내의 비행장으로 진입코자 합니다. 적의 미사일로 비행장이 공격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윈체스터 상태로 더이상의 공중전은 위험하니 즉각 철수하고자 합니다. 적의 함대를 피해가야하므로 도착할 땐 빙고퓨엘 상태가 될거같습니다.
Ps. 근데 도중에 튕겨 여까지가 답니다. 세이브 기능이 없는지라. -ㅇ-;;
첫댓글 신기하다.
제인스플릿커캔더 판박이네요.
글픽이 요즘시대에 비춰 볼때 역행하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픽을 중-상옵에 놓고 설정했습니다. 최상옵 그래픽은 아닙니다.
전 그래픽을 희생해서 게임성에 투자하는 게임이 맘에들더군요
오 해보고 싶네요.
보는것만으로도 현기증이...;;
엄청 어려워보이네요
별로 안어려워요. 하시면서 타닥타닥 눌러보면 익숙해지고.. 제가 말하는 이런저런 생각같은건 게임하다보면 이해가 가지거나 별 필요 없을때도 많아요. ㅋ;; 다만 함선들에 함재기 몇대 이런건 조금씩 판단하시긴 해야하죠. 슈프림룰러 같은 물건보다야 이런게 훨씬 쉽습니다. ^^
이런 게임이 아직도 나오는군요.
현재 주목중인 개발중인 게임중에 하푼과 유사한 인터페이스에 위성, 스텔스, 기뢰전, 상륙전, 지상전 등의 시스템이 추가된 상태로 개발중인 게임이 있습니다. 그래픽도 유사합니다.
게임 이름이뭔가요 정보좀 주세요
red pill 이라는 게임입니다. 근데 얼마전에는 이름이 변경되서 Command: Modern Air/Naval Operations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지요. 현재도 개발이 진행중이라 게임 맛보는것도 불가능하긴 합니다만..
게임 재밌나요?? 장기적으로 할만한지 궁금하네요. 요즘 할 게 너무 없어서 ㅎㅎ
장기적으론.. 비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