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내가 고작 살고자 그랬다고? 너만은 나를 알아줄거라 생각했는데… 정우성> 내 신념에 동조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왜 그랬어?(배신감, 스스로에 대한 자책)
서로 대화 좀 해라…답답해 하고 있었는데 이런 뜻이
두더지, 꿀단지, 빤스 벗겨라 등등ㅋ 정확한 뜻을 알고 보기 보단 그냥 느낌으로 알아들음
이런 장면 때문에 안기부 미화라는 반응이 나온듯
이정재가 말한 박평호 부분은 갠적으로 이해가 잘 안감 북한정권에서 교육을 받은 간첩이 저런 생각을 했다고…? 김일성도 만만치않게 지 입맛대로 정권 휘둘렀을듯ㅎ 아니면 조유정의 영향으로 박평호의 신념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 중 (+ 조유정 붙잡혀서 개빡침) 이었다면 이해감ㅇㅇ
김정도는 애초에 더 이상의 폭력을 막기 위해 보안사에서 안기부로 들어온 인물, 양가적 태도로 본인의 불편감을 은근하게 드러냈다는거
박평호가 북한의 간첩인지, 남한의 안기부 직원인데 북한측에 포섭된건지에 대한 의견도 갈리던데 북에서 내려온 간첩이 맞나봄ㅇㅇ
북한에서 심어준 신념을 맹신했던 박평호 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 신념이 깨지게 된 조유정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인물)
조유정이 박평호에게 건넨 대사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멍청해.” 이를 통해 박평호는 흔들리기 시작함
그에 대한 늦은 응답으로 박평호가 조유정에게 건넨 대사 “너는 다르게 살 수 있어.”
이외에 조유정의 대사 중 “독재자보다 독재자의 하수가 더 나쁜 사람이래” 에서 독재자는 북한의 독재자를 뜻하는 것으로 사실 조유정이 북한 간첩이라는 걸 나타내는 복선
독재자는 남한과 북한의 독재자를 둘다 내포한다는 해석이 있음 중의적 표현
박평호가 조유정에게 가진 감정 딸 같은 존재, 다음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주고 싶은 선배의 마음
첫댓글 진짜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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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글케 생각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맞아 나도.. 결국 그랫을거 같은 느낌
해석보니까 더 좋다ㅠㅠㅠ
진짜 개 존 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