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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투자자게시판 윈도우 비스타와 ActiveX
타로 추천 0 조회 377 07.01.23 12:5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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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1.23 13:02

    첫댓글 MS는 스스로가 만든 ActiveX 라는 기술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당연히 보안이겠죠. 사실 전세계적으로 이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ActiveX 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나라와는 전혀 동떨어진 길을 걸어왔던 것이죠. 지나치게 MS에 의존해서 웹브라우저도 IE, OS도 윈도우즈에 존속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IE7의 발표와 함께 기존의 IT업체의 지각변동이 이미 예고되어 있지만 비스타의 출시로 인해 아예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작성자 07.01.23 13:06

    아마도 이제까지 너무나 먼 길을 독자노선으로 걸어왔다는 부담에 단기적인 처방책을 내놓으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단기적인 해결책은 더욱 큰 문제를 야기시킬 뿐입니다. 현재 웹표준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번더 시류를 역행하게 된다면 나중에 미치게될 파급효과는 정말 엄청날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생각없이 행동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단기적인 눈앞의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느것이 유리할까를 타진해 보는 것입니다.

  • 작성자 07.01.23 13:06

    여태까지는 나름대로 IT강국이라고 자부해왔지만 앞으로도 그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노력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향을 잘 잡고 그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향을 잘 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생각해야 합니다. 눈앞의 불을 끄는 것을 생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을 할때도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한 방향을 택해서 처음에는 느리더라도 나중에 빠른 길을 택하는 것이 바로 생각입니다. 지금이라도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안다면 여태까지의 길을 돌려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07.01.23 19:33

    IT 강국이라기 보단 인터넷 강국이기 때문에 Active X와 같은것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게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타로님이 말씀하신 잘못된 길은 악성코드,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같은 류의 active x 프로그램입니다. Active X가 없다면.. 이 카페처럼 현재 카페 접속자, 채팅, 뮤직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나요..

  • 작성자 07.01.25 11:58

    그럼요. ActiveX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ajax, Flash, applet 등등의 기술이 있죠. 더 나아가자면 파이어폭스에서 지원하는 그리스몽키와 같은 xul이라던지 MS의 XAML과 같은 언어도 있습니다.

  • 07.01.24 10:59

    Active X가 없어지면 유난히 외국사이트보다 화려하던 인터넷배너광고도 많이 없어질듯.ㅎㅎ 제발 없어져라. 무슨 은행사이트 하나 가는데 왜케 까는게 많은지...ㅎㅎ 근데 엑티브X 없어지면 네이버랑 다음의 손실은 장난아닐듯.

  • 07.01.26 00:30

    네이버 떨고 있을까?

  • 작성자 07.01.26 10:35

    네이버 지도의 경우에는 이미 AJAX 기술로 구현이 되어 있고 상당부분 받아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구글맵과 비슷하죠? 구글 서제스트도 한번 보세요. 네이버랑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겁니다. 광고기법이 들어간 굉장히 비지니스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기술입니다. 네이버도 이 부분을 빠르게 적용했습니다. ^^ 구글 스프레드 시트 보셨습니까? 그건 웹으로 구현된 오피스입니다. 개인화페이지의 원조인 넷비비(http://www.netvibes.com/). 이젠 야후나 구글에서 사용하고 있죠. 어떻게 변해가는지 방향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작성자 07.01.26 12:02

    사실 구글이나 다음과 같은 인터넷 포털 관련 업체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IT 기술의 변화나 동향에 대해서는 빠르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러한 기업들의 미래예측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확신하고 2~3년 후를 예측할 수 있을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저평가 되어있다고 해도 투자하기가 좀 꺼려질것 같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이익이 자동차 회사에 종속되어 있다면 인터넷 포털 업체의 이익은 웹브라우저 회사에 종속되어있다고 봐야 합니다. ^^

  • 작성자 07.01.26 20:06

    아.. 참고로 최근에 등장한 야후 위젯이나 구글 위젯 역시 쓸만한 것 같습니다. 점차 웹 브라우저와 OS의 경계선은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OS 없이 웹브라우저만 장착한 PC도 가능할 것 같네요. 참고로 비스타의 경우에는 OS 차원에서 RSS도 지원하고 아무튼 그 둘의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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