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갑니다.
화, 수, 목 이렇게 3일이요.
멋지죠ㅠㅠ
첫날은 대구 팔공산 댕겨오고
오늘은 둘째날이라 금정산 댕겨옵니다.
앞에 연세 많으신분 따라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원래 계획은 등산이 아닌 산책 좀 하고 부산대 남쪽 부분에 보면 파전이랑 칼국수 파는데서
잠깐 요기를 할려고 하였으나
등산 길을 몰라 헤메다가 우연히 케이블카가 올라오는 곳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너무 배가 고파서 그리고 너무나 맛 있게 보여서 국수 한 그릇 먹고 옵니다.
어디로 갔는지 잘 모르지만 가다보니
요런 이정표가 보이네요.
케이블카 쪽으로 고고~~
올라가다가 제일 첫 집입니다.
다들 이런식의 집이더군요.
가격푭니다.
다들 똑같은 가격이었던거 같았어요.
이런식의 자리가 몇개 있더군요.
여기는 지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 맛이 더 좋다고
위에 계시는 어느 노신사분이 얘길 해주시더군요.
저는 처음에 지나갈때 신사분께서 맛나게 구수한 된장찌게에
보리밥을 비벼 드시고 있어서
그게 너무 먹고 싶어서 이집을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서 왔는데...
비빔밥은 팔지 않는데 특별히 만들어서 먹는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국수를 시켰는데
된장찌게를 조금 만들어서 내어 주시더군요.ㅋ
기본 나오는 것들입니다.
얼른 돈이 되면 카메라 좀 바꿔야는데ㅋㅋ
요넘 된장찌게 맛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찌 뭘 넣고 만들었길래..
김치도 아삭하니 맛나고요~
그러다보니 왕종근씨가 선전하는
생탁도 어느듯 자리를 하고 있네요.
점점 일이 커지네요 ㅋㅋ
국수죠??
양이 장난 아닙니다.
금정산 맑은 물로 국물을 만든
정말 맛 있는 국숩니다.
한 입 하고 싶으시죠??
안됩니다. 제가 다 먹었거든요ㅋㅋ
남겨 놓은 된장 찌게에 살짝 말아먹으니
내 껍데기의 된장라면 못지 않더군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맛이 덜덜덜이군요.
어찌나 맛 나던지..
이런게 등산의 묘민가요??ㅋ
싹!~비우고
커피도 한 잔 합니다.
등산 이거 할 만 하네요.
이런 맛으로 산에 가시는 분들 우리 까페에도 꽤 있을듯 한데요.
가다보니 이런곳도 있네요.
등산은 힘들더라도
주말에 이런곳 산책 해보는 맛도 괜찮을듯 하네요.
다만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오늘은 혼자서 또 어딜갈지..
휴가 3일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날 "철푸덕" 이란 말이 왜이리 그리운지..
첫댓글 좋은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둘이나 셋도 좋지만 , 때때론 혼자 산책정도의 등산을 하는 것도 무언가 정리되는 느낌이던대요. 휴가의 마지막 날도 잘 보내시길... 내일은 10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벌써 10월의 마지막인가요..정말 시간이 빠르네요~ 언제 한 번 등산 한 번가요??ㅋ
저도 담주에 연가를 써야겠습니다. ㅎㅎ 사진에 여유로움이 묻어나는군요!
우와~ 꼭 좋은데서 하루 시간 보내세요~ 물론 맛 난것도 많이 드시구요ㅋㅋ
산행길에 묵는 음식은... 욕심을 버려선지 더 맛나더군요... *^.^* 맛난 휴가 보네시라는... 묵고지비...
감사합니다. 오늘은 마지막날인데 회사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아쉽네요ㅋㅋ
된장찌게 아주 맛나 보여요 ^&^
아주 맛나요~~ㅋ
아 등산가서 먹는 막걸리 한잔 정말 꿀맛이죠 ㅜ.ㅜ 예전에 황련산 포차7번집인가 넘넘 거기잇는 포차들 사랑햇는데 제다 철거가 ㅜ.ㅜ
그맛에 등산 댕기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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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이 맛을 좌우하나보던데요. 또 땡기네요ㅋㅋ
저런덴 화장실이 넓어가 좋더만요~~ 온 대지가 화장실 이잖아요~ 히..
그랬던거 같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