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첫등장) 10,000 BC (워너) #흥행수익 - $35,730,000 / $35,730,000 3,410개 상영관 제작비:$140m - 1주차
"거의 모든 수준에서 실패." _ E! Online Alex Markerson
"머리를 비우고 본다면 즐겁게 볼 수는 있다." _ Chicago Tribune Michael Phillips
-뉴라인 시네마를 접수하고서 몸집을 더불려버린 워너가 'Bucket List', 'Fool`s Gols', 에 이어 08년도 3번째 1위 작품을 내놓았다. 독일에서 활동하다 미국으로 건너와 1992년도 돌프 룬드그렌과 쟝 클로드 반담의 '유니버셜 솔져'를 관객들에게 선보인 후, 자신만의 영화 스타일을 관객들에게 인지시켜주며, 내가 원하는 건 오스카가 아니라 관객들의 즐거움일 뿐이오라는 정신을 가지고 관객들을 위한 블록버스터 전문감독으로 살아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4년만의 신작 '10,000 BC'가 무난히 그것도 화끈하게 1위를 차지했다.
Stargate (1994), Independence Day (1996), Godzilla (1998), The Patriot (2000), The Day After Tomorrow (2004) 까지 단 한편도 관객을 못 끌어들인 영화들이 없는 정말 오락영화에서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이 감독님은 재밌게도 단 한편도 욕을 안먹은 영화도 없다.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오징어와 같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관객들은 그 오징어를 씹기 위해 보러온다. 그의 철학은 간단하다. 투자가 계속되는 한 자신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계속 만들 것이고, 자신은 단순히 관객들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만들 것이라는 그 철학말이다.
앞으로도 롤랜드 에머리히는 영화를 계속 만들 것 같고, 관객들은 계속 볼 것 같고, 평론가들은 계속 욕할 것 같다. 그의 차기작 2012는 이제껏 그가 만들어 온 작품들 가운데 가장 스케일이 클 것이라고 한다. |
첫댓글 역시 Dr. Seuss 원작인 그린치에 짐 캐리가 출연하기도 했었죠.
10000 B.C. 보고싶어요+_+ 재밋을것같은데.. 뭐 평론가들이 뭐라 하던 관객들만 재밋다고 우르르 가서 보면 성공하는게 영화니..
밴타지포인트,. 정말 중간까지 재밌게 봤는데, 끝에 어이없는 마무리...그냥 중간에서 끝내고 2편을 만들었어도 좋았을꺼 같습니다...
평론가는 살포시 무시하고 보는게 블록버스터 보는 재미죠. 아무리 뭐라해도 10000 B.C. 보러가렵니다 ㅋ
222 2012도 기대되는군요...2012년...하긴 저 BC10000도 그렇고 2012년도 그렇고, 이사람 초고대문명.외계인,종말론 이런거에 관심이 많은듯.. 하긴 스타게이트,인디펜던스데이
욕먹는 영화라도 헐륫대작은 보고 싶다는~~ 10000BC스토리라인은 있는거죠?
만비씨 두 장 주세요. 생각없이 말하면 엠비씨 두 장 달라고 할지도...-_-
10000bc봤습니다. 정말 머리 비우고.. 화면만 감상한다면. 꽤 볼만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재밋게 봤습니다 물론 작품성을 따진다면 별로 할말 없지만 그래도 그냥 커다란 화면에 큰 스케일의 장면이 왔다갔다 하는거 보는것 자체가 눈이 즐거워지더군요~
잘 보구 가요~!
롤랜드 에머리히랑 영국의 언론계 보스인 뭐시기랑 비슷하지 않나요? Fox tv 소유주이기도 하고, 이 사람도 대중이 원하는 오락물이라면 매체에 내놓는다는 철학으로 사는 것 같던데... 정작 이름을 기억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