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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무◑ ‥‥ TWINS 마당 Twins 나의길 나의 삶....그리고 엘지트윈스.....
견훤 추천 0 조회 252 07.07.24 16:3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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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24 16:56

    첫댓글 90년 용이가 둥이로 바뀌고..염원하던 우승을 일군후...우리둥이는 당연히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는 팀인줄만 알았습니다..94년 우승의 감격을 안고 이듬해 군대에 입대했고..제대하던해에도 어김없이 우리둥이는 한국시리즈에 올라갔져..전 그것이 당연한것인줄 알았고 제국은 영원할줄만 알았습니다...하지만...이후 그 영원할듯한 제국은 무너져내렸고..2002년 무뚝뚝한 저의 눈에 눈물이 맺힐만큼 명승부를 보여줬지만...둥이의 침체기가 너무 길었던것 같습니다..올시즌..우리둥이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간다면...전 아마 잠실이 떠나가도록 목놓아 울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 작성자 07.07.24 17:03

    늘 그런날이 올것만같았고 이상훈/김용수/정삼흠/김재현/서용빈/유지현등 좋은선수들이 워낙많아서 전성기가 오래갈줄알았습니다...위로 올라가기는 쉬워도 아래로 한번 내려가기는 정말쉽더군요...그게 야구같습니다.. 야구장올라다니면서 참진님이랑 그리고 주변 분들이랑 같이 응원하는거정말좋습니다...야구장 올라갈적에 집에서 키운 옥수수좀 쪄서 가지고 올라갈께요.. 거기에 토마토추가(이것도 집앞마당에 심어놓은겁니다..)같이 오손도손 먹어가면서 응원해보죠...홈경기때 뵙도록하겠습니다...

  • 07.07.24 18:00

    근디 견훤님 제가 어디 가는 길을 알려드렸지요, 너무 댓글이 빨르셔서 도저히 감이 안 온다는.. ㅋㅋㅋ

  • 07.07.24 18:09

    초등학교 꼬맹이 시절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감이 제대로 떠오르지 않습니다..이상훈 vs 김상진 빅매치가 열리면 경기전부터 만원관중이 서로 응원팀의 선발투수 이름을 연호하고..경기전부터 얼굴이 빨개진 아저씨들은 작은 생수병에 일병 "피리빵"이라고 하는 하늘로 솟아오르는 폭죽을 경쟁하듯이 쏘아올리고..LG vs 해태..그 자체가 빅매치로 주중 3연전도 암표상이 활개하던..팀의 우승도 좋지만 라이벌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서 판을 다시 키웠으면..

  • 07.07.24 18:28

    90년대 중반 엘지가 막강해서 상위권있을때가 더 많았을때...저도 진짜로 우승이 이리 힘들줄은 꿈에도 몰랐어요..ㅜ.ㅜ.94년 우승이 마지막이 될줄이야... 저는 90년 중반엔 엘지가 너무 잘해서 약간 야구보는게 시들했었죠..그러다가 군대에서 본 02년 포스트시즌...ks 6차전은 점호전에 크게 앞서고 있어서 7차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점호 끝나고 뉴스밑에 자막에 나오는 삼성우승..ㅜ.ㅜ 제가 제대하고나선 끝없는 나락으로...ㅜ.ㅜ 모 암흑은 끝나고..포스트시즌의 떨림과 짜릿함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__)

  • 07.07.24 18:29

    견훤님 글 볼때마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그리고 엘지에 대한 느낌도 거의 비슷하고 그라나 전 뭐 감독이 온후 단 한차레도 잠실을 찾지 안았습니다.. 아 수원음 몇번 갔습니다..집이 안산이라 그리고 올해 다시 야구장을 찾기 시작 했구요 물론 제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그동안 안가서 벌 받았는지 잠실 관람전 5연패 중이라는거 ㅋㅋ 암튼 님 글 잘읽고 많은 부분 공감 하고 갑니다..

  • 07.07.24 18:35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계셨나요? 혹시 군탄리세여? ㅎㅎ 제가 거기서 군생활을했어요. 포병대대 ㅎㅎ

  • 07.07.24 23:05

    저도 철원에서 근무했었는데...와수리...^^ 81미리..ㅡ.ㅡ

  • 작성자 07.07.25 06:19

    근무는 연천에서 했구요...갈말읍은 파견근무나갔었습니다....님께서 군탄리를 말씀하시니까 예전 생각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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