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내가 평소에 어떻게 살면 어떤 일을 만나도 흔들림이 없을까?" 시편 15편
우와! 8월이다! 새달이 시작될 때마다 기쁘고 감사하다! 무엇인가 더 새롭고 기쁜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은 항상 1일이라던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갖게 되는 마음이 아닌가 한다!
8월 말에 나는 손님들이 온다. 모두 12명이다. 네 쌍의 부부와 아이들 4명! 이 어린아이들이 케냐에 와서 무엇을 보고 경험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될까?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하나님이 무엇을 예비해 두시고 이들을 이곳 케냐에 잠시 부르시는 것일까?
네 쌍의 부부는 라영환 교수님 부부 장재기 목사님 부부 하준파파 부부 이미나 대표 부부이다. 모두 다 코스타 강사들이다!
요즘 나는 그래서 여행사 가이드 못지않게 ㅎㅎ 이 손님들 오는 여정들을 계획해야 하고 숙소 예약하고 3일 동안의 사역 스케쥴도 만들고 있다. 코스타의 강사들인데 ㅎㅎ 그냥 관광만 하고 가시면 되는감유? 사역도 시켜야겠죠??
선교사인지라 코스타(코스타는 해외에 유학 가 있는 한국의 청년들 대상의 수양회를 말한다) 강사님들이 오니까 어떻게 하든 이곳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도 끼워(?) 넣고 싶은 마음 ^^
요즘 기술학교 일로 솔직히 인간적으로는 골치가 지끈지끈 아프지만 마치 학교 다닐 때 수학 시간을 넘 싫어하다가 다음 시간이 음악 시간이면 클래스가 바뀌고 선생님도 바뀌면서 기분전환이 되는 것처럼
손님들이 오시는 계획을 세우느라 골치가 지끈지끈 아픈 수업시간에서 즐거운 시간으로 바뀌는 그런 기분이다.
우리 주님이 모든 것을 미리 다 아시고 손님들을 8월 말에 부르신 것 아닐깜유?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계획을 모든 사람을 향하여 갖고 계신 우리 하나님 찬양!!
나는 내 멘티들이 매일 묵상을 올리는데 모든 묵상을 매일 다 읽지는 못한다. 그래도 읽을 수 있는 한 많이 읽으려고 한다. 그리고 댓글도 가능한 달아 주려고 한다.
어제 이 한더위에 정말로 고생한 일이 글로써 역력히 표현되어 있는 가원 멘티의 글을 읽고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서 가원샘의 묵상을 부분만 공유한다.
가원샘은 본오중학교 영어 교사인데 학교에서 학생들을 정말 많이 전도한다. 지금까지 200명 전도하지 않았나?
보통 학교에서 전도해도 교회까지 인도하기가 힘이 드는데 그 일을 잘하고 있어서 정말 학원 사역에 귀한 롤모델 사역이 아닌가 한다.
다음은 가원샘이 예수님을 모르는 아이들을 교회로 전도해서 교회에 수양회까지 데리고 가서 한 사역 보고이기도 하다.
내가 가원샘 묵상을 가끔씩 올리는 이유는 가원샘은 "중보기도" 받는 것을 너무나 사모한다. 그리고 너무도 "중보기도"가 필요한 사역이기도 하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정가원 샘의 사역을 위해 1분이라도 기도해 주시면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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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마지막 날인 어제는 대부도 아쿠아랜드에 갔는데 선생님들이 많이 안 따라가서 일손이 부족했다.
아이들은 저쪽 야외수영장에서 오전부터 놀고 선생님들은 이쪽 천막 밑에서 버너들을 펼쳐놓고 아이들한테 점심으로 먹일 고기를 먼저 굽기 시작했다.
초벌구이로 먼저 구워놓기로 하고 네버엔딩 고기 굽기가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시원한 은혜의 강물에 들어가서 노는 것 같았고
더운 날 불 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계속 고기를 구워야 하는 야외 천막은 불지옥이 저절로 연상되었다...
은혜의 강가와 불지옥 사이 거리는 50미터 정도... 예수님 잘 믿어야 하는구나.... ㅎㅎ
초벌 굽기가 다 끝나기도 전에 점심시간이 되어서 애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었고 두 시간 넘게 고기 굽고 자르는 일을 해야 했다.
애들은 놀고 먹고 놀고 먹고 놀고 먹고.. (중간 생략)
어제저녁에 돌아와서 화요모임에 갔었는데 예배에 대해 나는 이제 다른 걸 경험하고 있다.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나서 마치 면류관을 주님 발 앞에 드리듯이 드리는 예배
또 주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을 이끌고 와서 하늘에서도 동시에 천국 잔치가 벌어지는 예배
그럴 때 덮어지는 주님의 기뻐하심이 있다.
주님은 내가 지치고 상할 때도 정직하게 주님께 나가면 상한 심령을 회복시키시는 은혜를 주시지만
잃어버린 자들을 데리고 올 때 크게 기뻐하시면서 마음을 부어주신다.
또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다가 주님 앞에서 예배드릴 때는
나중에 내가 할 일을 다하고 나서 천국에 가서 드릴 예배를 생각해보게 된다.
주님! 저는 주님이 하라는 일을 충성되게 다 했습니다.. 라고 고백하며 기쁨으로 예배하게 될 나중에 드릴 예배, 하늘에서의 예배를 조금 미리 맛보며 연습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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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나의 성경 묵상 부분이다.
우리말성경 시편 15편
1. 여호와여, 주의 장막 안에 살 사람이 누구입니까? 주의 거룩한 산에 살 사람이 누구입니까?
2. 올바르게 행동하고 의를 행하며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고
3. 혀로 헐뜯는 말을 하지 않으며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동료에게 누명을 씌우지 않으며
4. 타락한 사람을 경멸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을 존경하며 손해를 봐도 맹세를 지키며
5. 돈을 빌려주면서 이자를 많이 받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고 죄 없는 사람을 억울하게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이 말에 계속 마음이 간다.
며칠 전에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의 증거"는 어떤 일을 만나도 더욱 힘써 주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삶의 적용을 했는데
오늘은 "흔들리지 않는 자의 평소에 삶의 태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자가 흔들림이 없는가?
올바르게 행동하고 의를 행하며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고 혀로 헐뜯는 말을 하지 않으며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동료에게 누명을 씌우지 않으며 타락한 사람을 경멸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을 존경하며 손해를 봐도 맹세를 지키며 돈을 빌려주면서 이자를 많이 받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고 죄 없는 사람을 억울하게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어떻게 평소에 살고 있어야 삶에 어려운 일을 만나도 "흔들림 없이 의연할 수 "있는지 다시 성경 말씀을 통하여 리마인드(remind)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을 존중하라"는 구절도 있으니 8월 말에 오는 모든 손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이니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9일 동안 모든 여정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체력을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제가 어제 묵상에 "금식을 좀 할까?"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저 대신 금식하겠다고 ㅎㅎ 여름휴가를 기도원으로 올라가신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참으로 부족한 종인데 이렇게 많은 분이 저를 기도해 주고자 하는 마음을 주님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도 저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주님이 아시오니 그대로 응답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15편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8. 1.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아들 사랑하는 내 딸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라고 내가 너에게 말했음이라.
너 오늘 또 걱정하는 거 있느냐? 그 걱정 어제도 내가 맡아주었듯이 오늘도 맡아주겠음이라.
너는 이러한 모든 일을 통해서 나의 성실함을 배워야 할 것이니라. 나의 인내함을 너는 배워야 할 것이니라.
이 모든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시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지혜가 될 것이니라.
사랑하는 나의 아들 사랑하는 나의 딸
너희들은 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지 너희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걱정하지 말아야 할 것은 너는 오늘도 나를 위해 살아가고 있으니, 내가 왜 나를 위해 살아가는 내 백성들의 모든 것을 책임지지 아니하겠느냐?
걱정하지 말지니라. 도리어 감사하는 말을 할지니라. 그리고 기뻐할지니라. 계속해서 기도할지니라. 그리고 이 일을 감사할지니라.
이것이 내가 너를 향한 뜻인 것이라.”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오늘 또 하루를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를 책임지기 원하시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