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2/23 PL 9R]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시티전 매치데이 Q&A (전문)|작성자 carras16
Q. PL 이 달의 감독상을 수상하시고 스태프 전원과 함께 사진을 찍으셨더군요. 감독님의 이타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독님께서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죠. 스태프들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tH : "축구판에서는 혼자서 이뤄낼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죠. 선수들도 언급하고, 백룸 스태프들도 언급했지만, 결국 우리는 하나의 구단입니다. 같은 목표를 위해 일하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나아간다면, 많은 걸 이뤄낼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그것이 지금 이 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우리가 원하는 근무 방식입니다. 만족스러워요."
Q. 당신의 이 달의 감독상뿐 아니라,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 달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얼마나 기쁘신가요?
EtH : "마커스 덕분에 정말로 행복합니다. 이번 수상은 그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탔다는 걸 말해주죠. 마커스도 어느덧 20대 중반이 되었는데, 과거 어린 시절부터 이미 많은 걸 보여준 선수입니다. 지난 해는 분명 좌절스러웠겠지만, 모두가 보고 계시는 것처럼, 마커스는 그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행복해요. 그가 훨씬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고 우리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커스가 이 상을 수상하기까지 팀 퍼포먼스가 있기도 했습니다. 서로 도우며 그에게 공을 전달해주죠. 보기 좋아요. 이번 수상은 감독과 선수들 모두에게 자극제가 될 거예요. 우리가 옳은 길을 걷고 있다는 걸 알려주니까요. 그러니 이제,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Q. A매치 휴식기는 잘 보내셨나요? 휴식도 좀 즐기셨나요? 열심히 일해오셨잖아요...
EtH : "네, A매치 휴식기에는 항상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 프리미어 리그 두 경기도 연기되었기 때문에 긴 휴식기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기를 치르느라 시즌 중에는 하기 힘든 방식의 작업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그치만 각종 전략이나, 다가오는 경기들에 대한 작업도 하구요. 이제 10월부터 11월까지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정말 잘 준비해야 해요. 지금껏 그래왔다고 생각하구요. 우리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Q. 최근 A매치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루크 쇼와 디오고 달로를 포함한 네 명의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했죠. 감독님께서는 대표팀 경기를 뛰고 온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고 구단에 복귀한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EtH : "네, 정말로요. 뿐만 아니라, 일부 좌절도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이 [스페인전 경기 종료] 2-3분을 남겨놓고 패배해 파이널에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우리 선수들 개개인이 성공적인 네이션스 리그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 같아요. 만족스럽습니다. 또 이번 퍼포먼스는 현재 우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하고 있는 작업에 반영이 되기도 합니다. 선수들의 폼이 좋으니까요. 믿음, 우리는 그 믿음을 갖고 일요일 이티하드로 나아가야 합니다."
Q. 이런 A매치 기간은 감독들에게 항상 힘들 것 같아요. 선수들이 어떤 상태로 복귀할지 모르니까요, 부상을 입고 돌아올 수도 있구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 복귀한 선수들을 포함한 선수단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EtH : "선수들을 처음 봤을 때에는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A매치 일정이 끝나고 선수들이 잘 복귀할 수 있을지는] 항상 미지수죠.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다치고 돌아오면 맘이 편치 않습니다.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항상 행복할 거예요. 제가 본 바로는, 선수들 대부분 괜찮아 보입니다."
Q. 시티와 관련하여, 감독님께서는 펩 [과르디올라]을 알고 계십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하신 적이 있었죠... 그때 많이 만나셨나요?
EtH : "네, 몇 번 만났습니다. 펩의 작업들을 정말로 존경합니다. 공격적인 축구, 그가 원하는 축구 방식은 축구판에 많은 걸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식으로 성공했으니까요. 그런 부분이 존경스럽습니다. 펩의 업무와 작업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기뻐요."
Q. 펩이 감독으로서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좋게 하더군요. 둘 사이의 관계가 아주 돈독해보이던데...
EtH : "네, 그를 존경합니다, 사람으로서요.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방식 하나하나를 좋아합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일요일에는, 서로 다퉈야겠죠!"
Q. 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 팀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번 도전을 얼마나 고대하고 계신가요?
EtH : "많이요. 또 한 번의 시험대입니다. 리그 최고의 팀과 겨룰 수 있어 좋습니다. 우리 모두 정말로 기대하고 있어요.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우리에겐 믿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엔, 우리가 정말로 좋아하는, 정말로 고대하고 있는 무언가가 우리에게 다가올 겁니다. 이는 우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주고 있어요. 그들에게 도전하고 싶습니다."
Q. 엘링 홀란드가 많은 헤드라인을 장식해오고 있지만, 시티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우리 팀에 더욱 집중하고 상대 팀에 대해서는 걱정하고 계신가요?
EtH : "말씀하신 것처럼, 훌륭한 선수들이 많죠. 한 명만 있는 게 아니라요. 우리는 올바른 것들을 해야 합니다. 하나의 팀으로서 뛰어야겠죠.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시티를 상대로 용감해지고 적절한 위치를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우리는 올바른 조직력과 강력함을 원합니다."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영상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첫댓글 잘 봤습니다
맨유는 부상 선수 지금 어떻게 되나요 그러고보니??
오늘도 결과 떠나서 좋은 축구해줬으면
오늘 한번 일내보자 제발~~
이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