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무스 배리퓨얼이란 버너입니다. (가솔린/ 등유 겸용, 현재 등유 셋팅중)
화구와 연료통이 떨어져 있고 연료통도 아무거나(시그 알루미늄통등) 펌프와 아구리만 맞으면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제가 가장 중시하는 심플한 구조에 다루기 쉽고 마음 편한 버너인데 나이 먹어서 그런지 연결부에 빵구가 났습니다.
수십년전 제품으로 어떤 히말라야 좋아한다던(제품 이름도 무슨 히말라야였던 것도 같고) 북유럽 출신 젊은 산악인이 수제로(이게 가능 ?) 자칭 잘 만들었다고 잘난척 하던 것인데(엉뚱하게 삼발이를 무척 자랑질 했슴 ?? - 별로 그렇게 안보이는데 넙적바위 위에선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의외로 용접 실력은 별로였나 봅니다(그런 의미로 수제 같기도 하고)
자작 땡빵해본다고 실납을 라이터로 녹여 떨궈 봤더니 아스딸라 비스타 베이비 액체 터미네이터처럼 반복해서 동그랗게 뭉치기만 하고 붙지도 않네요. (달궈지면 다시 녹을 것 같고)
질문 :
1. 저 부분 빵구는 어떤 용접 방식으로 때워야 하나요 ?
2. 용접 문외한이 자작으로도 가능한 수준인가요 ?
첫댓글 산소용접으로 해야될거 같은데요~^^
혹시 어디로 가서 부탁해야 될까요 ? 공단 같은 곳(원주 재래공단) 용접(자전거, 오토바이등 상대) 써 붙인곳이면 되나요 ?
지나가다 보니 늙으신 사장 할아버지께서 하던데 불꽃이 엄청 크더라구요.
@최강사(최병영) https://m.blog.naver.com/ac5186 여기에 문의해보세요
@트레져(김성균 ) 감사합니다. 문의 드려봐야 겠네요.
납으로 하실거면 납을 녹여 떨구는 방식으로 절대 안붙어요.
반대로 해보세요.
납을 달구는게 아니고 용접할 부위를 달구세요.
1,빵구난 부위에 flux를 발라주세요.
2,빵구난 부위에 토치질 해주세요.
3,빵구난 부위를 충분히 가열 시킨후 벌겋게 달아오르면 그부위에 실납을 갖다 대주시면 끝!
제대로 하실거면 황동으로 용접 하시구요.
그건 산소용접으로 해야 합니다. 산소 용접기 없으시죠?
그렇다면 혹시 홍천 지나가실 일 있으시면 들고오세요. 제가 그냥 해드릴게요.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내용 공부가 되서 너무 좋습니다.
홍천 윗마을이고 일때문에도 가끔 갑니다. 여름철 강변도 좋고. 들를때 화로구이로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