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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유기농 제과점, 무첨가 아이스크림 이런 걸 좀 좋아하거든요....
특히 힘들때마다 만원짜리 하겐*즈 아이스크림을 사서 그 자리에서 다 퍼먹곤 했습니다. 배가 터지도록...
3000원짜리 귤한봉지 사면 또 혼자 그날 다 까먹고...빵도 마찬가지...
단 걸 많이 먹으니 눈이 정말 확확!!! 나빠졌습니다. 단 음식은 시력에 좋은 무기질을 빠져나가게 한다는군요...
2주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어른 거려서 멀리있는 간판을 보려면 어지럽고, 공부할때나 책 읽을 땐 짜증나고, 그러니까 하기 싫고.
그래서 단 거 먹으며 스트레스 풀고...악순환이었죠.
또 체내에 당분이 과다하다는 신호인 검은색 세로줄과 점들이 10손가락 손톱 군데군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손발톱 무좀(^^;;) 그런 건 줄 알고, 병원 가볼까 생각했어요.
그렇게 건강때문에 시작한 당분 줄이기가 짠순이가 되게 만들었어요.
생활비가 1/5로 줄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멀리하고 채소 반찬 만들어 먹으니 건강해졌어요.
제철 과일 좋지만, 저처럼 과하게 많이 먹으면 안좋아요. 건강을 위해선 과일보다는 채소!
눈좋아지는 특효약인 당근!!!!과 시금치, 호두를 매일 먹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걸어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맑게 개인 것처럼 어른거림이 사라졌어요...
손톱 검은 반점 다 없어졌어요. 휴후~무좀 아니었습니다.
살도 자연스레 빠졌구요...
각종 간식거리로 냉장고와 싱크대 수납장을 가득 채워놓을때는 몰랐던 기쁨을 알았습니다.
가끔 먹는 과일의 향긋함, 뭘 많이 쌍아두지 않으니 보관의 간편함!
어제는 단백질이 부족한 듯해서 치킨 한 마리 생각났는데, 여러 짠돌님들을 본받아 저가 단백질 꽁치를 사다 구웠습니다.
히~~~~~~~~~~~세상에 이런 맛이......!!
소식하게 된 요즘은 '정말 맛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예전엔 그냥 아! 배터지겠다....
물건 살때도 신중해지고, 먹을 거 묵상하던 시간들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된 것도 전부 짠돌이 덕분....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그래서 눈이 안좋나....
여하튼 백미밥과 설탕을 줄여야겠어요. 특히 설탕물
검은 반점이 생기셨다니 놀랬어요
역쉬 당분은 나쁜것인줄 알게 되네요
헉~~
저도 단것 엄청 좋아라합니다
믹스커피도 찐하고 달달하게 타먹고
우짜다 밖에서 사먹는 커피는 카라멜마끼야또
과일도 무조건 당도 높은걸루다
그러다보니 반찬도 달달해져서
낙지볶음도 매콤달달 소불고기도 달달...
남편이 무슨 반찬을 이리 달게 하느냐 타박이지만
오늘 쭈꾸미볶음도 달달해져뿌렀습니다
그럼에도 단 것 끊기가 쉽지 않네요
헛...저도 예전에엔 지갑 탈탈털어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한꾸러미를 사서는..
그자리에서 입에 다 털어 넣곤 했는데 말이죠..ㅠㅅㅜ
쉽사리 그 버릇이 어딜 가시지를 않더라구요..
요즘은 그나마..안하고 안하고 안하기 위해 처다 보지도 않으려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하하하~
저도 단게 좋아 도라지 같은거 무칠 때 매실발료액 꼭 넣고 찌개도 단맛나게 양파 듬뿍 아주 가끔은 라면에 청량고추청을 넣고 끓여요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남편덕에 많이 자제하는 편이지만요
달게먹음 안좋은데 자꾸만 단게 당기네요
유익한 글 잘읽었습니다~~
아. 조삼하세요
이거이 일석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