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하나되어
청계 박원철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두 눈이 멀었을까
그 절절한 그리움으로 글을 썼고
얼마나 많은 사연이 있어
말문이 막혔을까
그 답답하기 그지없는 심정으로 노래했노라
때로는 허공에 허우적거리는 뒤틀린 손이 되어,
때로는 땅을 딛고 일어 설 수 없는 왜소한 다리가 되어
그대 대신 뛰고 노래하고 춤을 추었노라
좌절하고만 장애 앞에 부끄러워 울었고
극복한 장애 앞에
손바닥 아프도록 갈채하며 환호했노라
백 번인들 못할까
천 번인들 못할까
버려지고 소외 된 너의 육신
나 그대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그대와 하나되리니
나를 통해 보고 듣고 노래하라
그대의 손이 되고 발이 되어
이 푸른 행성 그대로 인해
더욱 빛나게 하리라
---(장애인의 날 축시)
카페 게시글
청계 영상시
장애인의 날 축시
어깨동무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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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
26.10.09 09:2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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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다운 부부 청계님과 누리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해로하소서~~~~~~~~~~~
서로 다른 몸을 넘어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지는 세상이
참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그 절절한 감성으로
글을 썼고
말문이 막힌 아픈 심정으로
님을 향한 노래를 불렀고
그 좌절을 딛고 일어선
인간 승리 앞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소외된 이의 곁에
조용히 앉아 손을 내미는 모습이
한 편의 아름다운 기도처럼 느껴집니다.
그 기도의 응답은 사랑입니다
잊을 수 없는 그때의 여운으로
평생이 행복 하시길 빕니다
애틋한 사랑의 결실
오래오래 행복하게
백년해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대의 멈춘 발걸음에
내 걸음을 보태어 함께 걸어가겠다는 다짐이
뭉클합니다.
그대의 손이 되고 다리가 되어
그대와 한 몸으로 살아가겠다는 사랑 다짐
숭고하고 위대한 사랑을 아무나 다 한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될까요.
장애를 넘어
서로의 마음이 하나 되는 순간이
참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평생토록 은혜하며 행복하세요
그대의 눈물이 내 가슴에 흐르고,
그대의 웃음이 내 마음에 피어납니다
천만만분의 ㆍ ㆍㆍ0.00000001 이라도 느끼고 ㆍ ㆍ느끼고 ㆍㆍ느낄수 있었으면ㆍ........... 잘읽었습니다 ㆍ감사합니다 ㆍ
그대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품어 안는 사랑이
참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