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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무◑ ‥‥ TWINS 마당 야구장을 살리려면
기계에 대한 분노 추천 0 조회 200 07.07.26 17:36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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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26 17:49

    첫댓글 좋은의견입니다....사실 응원석이 어디 따로 정해져있는게 아닙니다..열심히 응원하면 모든 좌석이 곧 응원석이지요.. 저또한 예전에는 응원석앞에서 관전하는게 좋았는데 어느순간부터 관전하기 좋은곳에 앉아서 보게됩니다... 님의견처럼 우리나라 프로야구 아직 좌석 개념 너무없습니다...물론 3만관중이 들어차는 구장에 좌석을 일일이 정할순없지만 지금의 지정석-일반내야석-외야석에 구조보다는 특별지정석-지정석-1층내야석-2층내야석-외야석 하는식으로 조금만 더세분화하여 입장료를 부과하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07.07.26 17:53

    그리고 또 님에 의견과 같은것은 40대이후에 팬들이 너무 저조하다는겁니다... 프로야구가 발전하려면 전세대의 관중을 포용해야하는데 어느순간부터 40대이후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않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서울인구가 1000만명이고 수도권인구 합쳐서 2000만명을 넘는데 주말관중이 2만명왔다갔다하는게 비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표구할수없을정도로 구장이 늘 꽉차야합니다..물론 그렇기 위해서는 구단운영의 혁신도 중요하고 경기력향상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고객님(관중)하나라도 더유치하려는 자세가 아주 몸에 배어있어야합니다..

  • 작성자 07.07.26 18:25

    잘 지내시죠??? 조만간 또 뵈요~

  • 07.07.26 18:02

    일단 요즘 야구장 가보면 저와 비슷한 20대의 관중이 많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때는 야구관중의 맥이 끊긴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역시 대대로 물려가는 응원팀은 변하질 않나봅니다^^ 우리나라 구단들도 충분히 구단 운영으로 흑자를 낼 수 있을텐데...아쉽군요

  • 07.07.26 18:10

    어릴땐 정말 아저씨들이 거나하게 취해서 타팀 선수에게 욕도 하고..우리팀 선수라도 말도 안되는 에러를 하면 욕도 하고..인간적인 것 같아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언제부턴가 매너를 중시하다보니 라이벌 구도도 그 당시보다 옅어진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네요..물론 밑받침은 야구 열기가 그때보다 식었다는 것..좌석 같은 부분은 요즘 굉장히 좋아졌는데도 불구하고..영화산업이라던지..인터넷이라던지 놀거리가 많아져서 야구에 대한 열기가 당시보다 식은 것 같은..

  • 작성자 07.07.26 18:26

    사실 스포츠산업도 엔터테인먼트의 일종으로서 영화나 게임 등의 산업이 가진 장점은 배워야겠지만 핵심적인 경쟁부문을 포기하면서 답습하는 것은 무리라 판단합니다.. 즉, 대체재와의 경쟁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닌텐도와 나이키가 경쟁하듯이...

  • 07.07.26 18:13

    글 너무 잘봤습니다^^ 견훤님과 비슷한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우리나라관람특성이 응원이라는것이 있져..메이저나 일본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이는것입니다...외국인들이나 용병들이 가장 재밌어하는게 바로 응원문화입니다...전 이것이 좋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하지만 의외로 이런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여...이런분들을 위한 좌석이 따로 마련되면어떨까 싶네여...포수뒤쪽자리를 활용하면 좋을듯싶은데...그물망의 높이를 낮추고...테이블방식의 좌석을 설치하고...가격은 조금비싸지만..구입시 맥주한잔을 제공한다거나..그러면 어떨까 싶네여 ^^

  • 작성자 07.07.26 18:21

    내외야 접경지역에 '카스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2만원 내면 맥주 경기 끝날 때까지 무한정 제공하는... ㅎㅎ 그런데 수요가 가장 많은 자리를 응원단상이 차지하는 건 좀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 응원에 따른 수요가 있으니 장사 안되는 자리를 이를 이용하여 해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아닐런지... 암튼 그렇게 생각합니다...

  • 07.07.26 18:26

    뭐 우리둥이가 성적이 좋지않아서..홀로 외야응원석때문이라고 생각한적도 있고 내야 복귀를 주장했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야구성장을 위해선 모든팀이 응원단상을 외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어차피 응원단상은 젊은층위주이고 저렴한가격등으로 그들에게는 좀더 야구장을 찾게할수 있는 이유가 될수도 있을것같고...말씀대로 응원단상은 장사안되는 곳에 있는것이 좋을것같네여 ^^ '카스존' 좋네여..2만원내면 맥주무제한제공 캬..생각만해도 ㅎㅎ

  • 작성자 07.07.26 18:29

    ㅎㅎㅎ 전광판 뒤에 족발과 참이슬을 무한정 제공하는 참이슬존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돗자리 깔고...) ㅋㅋㅋ 농담입니당

  • 07.07.26 18:19

    지자체들이 정치적으로 영양가가 없는 야구보다는 축구를 좋아하는것...적극적인 마케팅부족, 인프라의 노후화...등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산적해있는 것이 사실입니다...한꺼번에 좋아진다는것은 불가능하겠지만...올시즌...SK를 중심으로 팬들을 중심으로한 마케팅이 시도되고 있는만큼 올해를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조금씩 변화한다면...빠른미래에 좋은 성과를 가져올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크보나 선수협도...정신차려야함은 물론이구여...

  • 07.07.26 19:12

    직접 작성하신건가요?? 정말 좋은글인것같네요.... 근데 저는... 우리나라 응원문화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고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을수있게하는데 가장큰 힘이되는게 바로 응원문화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내야 응원석에대해선 지금 방식을 유지하는게 좋다고봅니다. 메이져리그구장 저도 가봤는데 미국은 응원문화라고 할것이 사실 별로없습니다. 야구장에 사람들이 소풍오듯이 가족단위로 많이 찾지요.... 때문에 한국처럼 목터지게 응원하는 사람도 별로없고 마인드 자체가 이경기 꼭잡아야돼 이런사람도 없습니다.

  • 작성자 07.07.27 09:37

    직접 작성했습니다.. ^^ 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야구장은 여러 요인으로 소풍오듯 오기가 힘들죠.. 그 중 상당한 요인을 차지하는 것도 응원단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이 응원단상 없애든지 외야로 보내던지 해야 합니다.. 저는 일단 외야로 보내서 외야석 티켓 많이 팔리도록 만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07.07.26 19:17

    마술쇼 하나만봐도 미국사람들은 그냥 쇼자체에 의미를 두지만 한국사람들은 '저거 뭐지 무슨속임수지 어떻게하는지 알아내야지' 라는 마인드로 보지요.... 미국과 우리나라사람의 문화에대한 접근방식 자체가 틀립니다. 미국의 우수한 마케팅을 받아드리는건 좋지만 무조건 미국방식이 옳다고 보지않고 우리나라정서에 맞게 받아들여야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슨 경기를 보면 얌전히 경기를 즐기기보단 '오늘 꼭 잡는다 내 목청이 터지더라도 오늘경기는 이겨야해' 라는 생각이 잡고있어서 지금방식이 좋은것같네요.... 월드컵만봐도 거리로 쏟아져나와 목청터지도록 응원하지않습니까???

  • 작성자 07.07.27 09:07

    미국, 영국에서 제가 꽤 오래 살았는데.. 그쪽 문화가 승부가 결정이 나는 것을 꽤나 중요하게 여긴다고나 할까요??? 반면에 한국은 그냥 승부, 경기에 관계없이 흥겨운 응원만 즐기러 오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애요..

  • 07.07.26 23:12

    축구에 헛돈쓴거만 야구로돌려도ㅜㅜ

  • 07.07.27 02:18

    좋은글 쓰셨지만 제 의견과는 다른 부분들이 많네요. 특히 응원석 문제는 철저히 개인취향 위주로 생각 하신듯... 저 역시 치어리더 앞 응원석 보다는 밑에 잘보이는 지정석에서 보는 편이지만, 응원석의 위치와 존재여부는 현재 상황이 우리 야구문화의 전통성을 생각하고 대다수 팬들, 또 야구부흥의 주를 구축해주는 팬들을 생각한다면 현상황이 맞는 듯 합니다. 스태프존 역시 현재의 위치가 맞다고 보여지는데, 내야 외곽이나 외야 전광판 쪽에는 이전이 아니라 증설이 맞다고 봐지네요.

  • 07.07.27 02:55

    전 술판매는 부정적입니다... 특히 무제한 판매.. 자기 컨트롤 되시는분들은 괜찮지만... 몇몇 지방팀팬들은 아마 경기가 안풀리거나 하면 술기운에 폭동도 일으키고 할텐데.. 과연 우리나라 현재 상황이 구장내에서 술판매를 꼭 해야 하는지... 어떤분들은 경기전에 취해게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 07.07.27 02:58

    또한 응원석이 사라지거나 외야로 옮겨질경우 관중수 감소 역시 감수하셔야 할듯.. 물론 조용히 보시느분들도 많고 응원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현재 야구장을 찿는 20대분들은 거의다 응원 좋아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외야로 옮기거나 업어진다면 저부터도 집에서 티비로 보지 야구장에 안갑니다.. 물론 조용히 보시는분들은 좋으시겠죠.. 서로 반대의견도 나올수 있는것이니.

  • 07.07.27 03:00

    전 응원도 한국야구 문화의 일종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장 없애거나 한다면.. 아마 많은 젊은 층 팬들이 야구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전 응원하는 사람중 한명인지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지금이 좋네요.. 아.. 글구 보니 반대의견이 좀 많네요.ㅠ.ㅠ 전 야구장에서 알코올 판매도 반대고.. 응원도 지금이 좋고요..ㅎㅎ

  • 작성자 07.07.27 09:10

    20대 중심으로 구성된 것을 전 연령대를 커버하도록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상 내야에 두는 건 전형적으로 20대에만 맞춘 좌석배치죠... 이제 30대에 접어드니 생각에 많은 변화가 생기네요.. ^^

  • 07.07.27 11:47

    단상을 다른데로 옮기는것은 그렇게 따지면 30대이후층에대한 배려임에 동시에 20대 연령층은 조용히 보던가 아니면 외진곳에서 응원하던가 이런소리 아닌가요..응원은 20대 뿐만이 아니라 가족으로 오신 팬들도 좋아하는 문화입니다.. 이런것을 한국에선 이젠 빼버리기 힘들겁니다.. 특히 몇년사이에 20대층이 너무 많아졋다는것 역시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장 야구를 조용히 보시기 위해 혹은 높은 연령층을 위해 응원을 뒤로 밀어버린다면 과연 20대들이 지금처럼 야구장을 찿을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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