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직관의 기원
저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의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분석철학자이며 신경철학과 정신철학으로 잘 알려져 있고, 신경철학을 개척한 공로로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한 바 있다.
양심은 보편적인 도덕적 진리를 전달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고, 양심에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우리의 선택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라 믿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고려해야 할 불편한 사실은 양심적인 사람들도 양심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선택도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비록 우리가 형제자매이거나 이웃 혹은 친구일지라도 당신의 양심이 말하는 것과 나의 양심이 말하는 것이 충돌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애착은 우리 존재에 대한 생물학적 깊이에서 영적으로 가장 먼 범위까지 도달하는 통합된 원칙이다.
애착과 유대결속을 위한 신경 접속은 사회성을 위한 동기 부여 및 정서적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는 사회적 관행, 도덕적 억제 및 규범의 발판이 된다.
사회성과 자기 돌봄을 지원하는 회로와 사회적 규범들을 내면화하는 회로가 결합하여 우리가 양심이라고 부르는 것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의미에서 양심은 자기 자신과 타인을 돌보는 발달, 모방, 학습을 통해 당신의 본능을 특정 행동으로 돌리게 하는 뇌의 구조이다.
우리는 세 가지 방법으로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첫째, 가장 고귀한 성찰. 둘째, 가장 쉬운 모방. 셋째, 가장 혹독한 경험
우리 자신의 양심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는 우리의 사회성에 대한 본능이 달려 있지만, 또한 우리가 사회 세계에서 성장하면서 배우는 것에도 달려 있다.
도덕성은 집단 내 개인들 사이에 결집력과 안녕을 촉진하기 위해 개인의 행동을 통제하는 공유된 태도와 관행들의 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