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사판 성격에 안맞을 수도 있으나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
현재 26세 남이며 반도체회사 3년차 근무 중입니다.
회사는 규모가 좀 있는편이나 항상 비상경영이며 원가절감 등 회사가 어렵습니다. (노동조합도 없습니다)
3조3 교대를 하며 급여는 세전 3700 ~3800 정도 되네요.
고민인 것은 제가 어떤기회가 생겨 장사할것이 아니면 회사를 계속다닐꺼 같은데 이회사가 향후 10년후에도
살아남을지 고민입니다. (원가절감을 가장 확실히 하는방법은 인력감축 이죠)
르노자동차 사태도 그렇고요.
그래서 전문대를 졸업하여 노동조합이 있는 회사로 입사를 해볼까 고민입니다.
경남진주에 연암공업대학 이라는곳에 lg화학반이라는 주문식교육을 하는곳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점만 상위권이면 화학반에 들어갈수 있으며 화학반은 졸업 후 직훈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lg화학 직원이 된다고 하네요.
만약 2년을 투자하여 lg화학의 직원이 된다면 가치가 있는 일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29살에 다시 직장을 구해야겠죠.
최종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회원님들의 좋은의견을 듣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