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분기 BSI 지수 ‘78’로 하락, 경기불황 지속될 듯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최근 안산지역에 소재한 11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의하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 2분기 보다 11포인트 하락한 ‘78’로 집계돼 경기 하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100)과 운송장비(100) 업종은 기준치인 100을 나타내 전분기 대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 반면, 기계설비(82), 전기전자(76)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철강금속(70), 목재종이(70), 섬유의복(70), 비금속(55) 업종은 침체로 나타나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2/4분기 BSI 실적치는 전분기 보다 8포인트 상승한 ‘72’로 나타났으나, 2011년 3/4분기 이후 19분기 연속으로 기준치(100)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3분기 조사 세부항목인 매출액(83), 영업이익(78), 설비투자(93), 고용(97) 전망치가 모두 기준치(100) 이하를 기록하여 여전히 경기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3분기 기업 경기가 중국경제 둔화, 경쟁국 기술 추격, 환율변동, 국내 소비부진 및 시장포화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등 대내외 경영리스크로 인해 수출 및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BSI 실적 및 전망 추이】
※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안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업본부 대리 이성일(070-4571-5833)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