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멈춘 남산 케이블카 … 아찔한 2시간
▲ 서울 남산을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 2대가 20일 승객을 태운 채
2시간가량 공중에서 멈췄다. 강풍이 원인이었다. 사고는 이날
오후 5시10분쯤에 났다. 상·하행선 케이블카 2대가 센 바람에 흔들리다
철탑과 충돌했다. 자동제어장치에 의해 운행이 멈췄다. 지상 40m
지점이었다. 상행선에는 직원 1명과 승객 7명, 하행선에는 직원 1명과
승객 5명이 각각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2시간여 만인 오후 7시30분쯤
고가차량을 동원한 소방구조대에 구조됐다. [연합뉴스]
구치소 나서며 두부 먹는 미네르바
▲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어머니로부터 받은 두부를 먹고 있다. /연합뉴스
▲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모씨가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자 박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무사히 구출된 초등생'
▲ 20일 대전에서 채권자가 자신의 집에 채무자의 초등학생
딸을 감금한 채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5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다 투입된 경찰특공대에게 제압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투입된 경찰특공대가 창문을 열고 초등학생이
감금된 곳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20일 대전에서 채권자가 자신의 집에 채무자의 초등학생 딸을
감금한 채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5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다 투입된
경찰특공대에게 제압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무사히 구출된
초등학생이 보호자의 품에 안겨 안전한 곳으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방북하는 '남북 접촉' 대표단
▲ 김영탁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등 정부 당국자들이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한 남북 당국간 접촉을 위해 21일 오전 경기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개성공단 향하는 화물차량들
▲ 21일 오전 남북접촉을 위해 방북하는 김영탁 통일부 개성공단사업
지원단장과 대표단이 방북길에 오른 가운데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앞에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화물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파주=연합뉴스)
반기문 총장, 이란대통령 발언 개탄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오후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을 '사악한 인종주의 국가'라고
비난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발언이
"매우 개탄스럽다"면서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손엔 총을 한 손엔 디카를…
▲ 19일(현지 시각) 미주기구(OAS) 정상회담이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에서 한 보안요원이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 뉴시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벨기에 화물선
▲ 18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벨기에 화물선‘폼페이호’가
해적들이 타고 있던 작은 배(왼쪽)를 끌고 가는 사진을 벨기에 정부가
19일 공개했다. 폼페이호를 납치한 후 선했다는 소말리아 해적은
로이터통신에“소말리아 항구까지 배를 끌고 가겠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해안선으로부터 600㎞ 떨어진 해상에 있던 폼페이호는
18일 새벽 2차례 비상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다. 이배에는
벨기에인과 네덜란드인 선원 등 10명이 타고 있었다. /로이터 뉴시스
'세기의 연인' 클레오파트라·안토니우스 무덤 찾을까
▲ 로마 장군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의 얼굴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면
조각과, 클레오파트라의 설화석고상 및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들.
19일 언론에 공개된 이 유물들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타포시리스 마그나 신전 주위에서 발견됐다. BC 1세기경
‘세기의 연인’으로 꼽혔던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무덤을 찾고
있는 고고학자들은 이번 유물 발견을 계기로 조만간 두 사람의 무덤까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통치자인 클레오파트라와 로마장군인 안토니우스는 기원전
31년 악티움 해전(海戰)에서 옥타비아누스에게 패한 뒤 자살했다.
역사가 플루타르코스는 이들이 함께 매장됐다고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IAEA 총장 "북핵시설 수개월 내 재가동 할 수도"
▲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의에
참석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 엘바라데이 총장은
이날 북한이 핵시설을 얼마나 빨리 재가동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몇 개월이냐의 문제일 수 있다”고 답했다. /AP 연합
경찰과 충돌하는 장애인들
▲ 제29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를 마친 장애인들이 보건복지가족부로
행진을 하려다 이를 막아선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풍에 무너진 제주항 울타리
▲ 20일 제주지방에 몰아친 강풍으로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3부두와 4부두 사이의 높이 2m짜리 항만보안 울타리 45m가
무너지자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두 팔로 달리는 '핸드 사이클'
▲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1회 대한장애인체육회장배 전국어울림사이클대회'에서
핸드사이클 종목 참가 장애인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뉴시스
비 내리는 봉하마을, 비닐 뒤집어쓴 취재진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다소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경남 김해시 봉화마을에 비가 내리자 취재진이
비닐을 뒤집어쓴 채 사저를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을 어디다 뒀더라…
▲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7회 티비 랜드 어워즈'에서 레거시 오브 래프터 어워드 수상자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와 시상자 에이미 포엘러(왼쪽)가
재밌는 상황극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 뉴시스
일억원입니다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1일 IWC 신상품 전시를 시작했다.
국제 고급시계 박람회에 출품됐던 뉴 아쿠아타이머 컬렉션,
다빈치 퍼페추얼 캘린더 등으로 26일까지 전시한다.
가장 앞 쪽이 모델명 뚜르비용으로 가격은 1억원. /연합뉴스
통일부-외통부,`비밀얘기?`
▲ 홍양호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신각수 외통부 제2차관이
21일 국회 제2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이야기나누고 있다. 【서울=뉴시스】
태화강의 황어떼
▲ 21일 바다에 서식하는 유일한 잉어과 어류인 황어떼가
울산시 남구 구 삼호교 아래 태화강에서 발견됐다.
황어떼는 최근 수년간 태화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면서
알을 낳기위해 태화강으로 돌아오고 있다.(울산=연합뉴스)
일제 강제징용의 살아있는 증거
▲ 폐관 위기에 놓인 일본 교토의 '단바 망간 기념관'
(丹波 マンガン 記念館)의 전시장 전경. 실제 강제 징용자들이 일하던
300m 길이의 갱도(坑道) 속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당시의 조선인들이
노역을 하던 모습을 마네킹으로 재현돼 있다. (교토=연합뉴스)
홍수아의 섹시한 옆트임
▲ 20일 오후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 참석한 배우 홍수아가 입장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말랐던 한강 발원지도 콸콸
▲ 20일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는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을 줬다. 극심한 겨울
가뭄 탓에 자갈밭으로 변했던 강원도 태백시 금대봉의 한강발원지 검룡소
계곡도 정상을 되찾았다. 검룡소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다. [태백=연합뉴스]
꽃길 산책하는 시민들
▲ 곡우인 20일 오후 전국적으로 가뭄을 해갈할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에 비바람에 만개한 꽃잎이
떨어진 사이길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2009 F1 월드 챔피언십
▲ 19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 2009 F1 월드 챔피언십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중국 그랑프리에서 세바스찬 베텔
(레드 불 레이싱, 독일)이 포디엄 정상에 서는 영광을 안았다. (AP=연합뉴스)
맨유 ‘5관왕 꿈’ 물거품
▲ 원망의 눈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낸드가
20일(한국시각) 에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 승부차기에서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한 뒤 고개를
숙인 채 동료들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런던/로이터 뉴시스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것도 힘든데, 무려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앨릭스 퍼거슨 감독. 그의 머리는 그만큼 복잡했을 것이다.
가동할 수 있는 주전급은 뻔한데, 이번주 3경기를 치러야 하고,
다음주 중에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까지 예정돼 있었으니 ….
주전들 체력 안배를 위한 그의 이번 선택은 ‘영건’들이었다. 마케다,
웰벡, 헤타페 등 10대 4명을 포함해 선발출장자들의 평균 나이는
22살. 그들은 분투했지만, 에버턴의 강한 방패를 뚫지 못했다.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전. 퍼거슨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군을 투입해 에버턴과 맞섰다. 연장전까지 120분
접전을 벌였으나 0-0. 결국 승부차기 끝에 2-4로 쓴잔을 마셨다.
중국서 처음 선보이는 국산차
▲ 20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제 13회 상하이 국제
자동차공업 전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현대차가 신형 에쿠스 등 신차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형 EF쏘나타를,
기아차는 포르테, 쏘렌토R를 중국에서는 처음 발표했다. 현대·기아차 제공
조선일보 고소 남발 규탄
▲ ‘미디어 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행동’, ‘한국진보연대’ 등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
조선일보 현판 앞에서 <조선일보>의 고소 남발에 항의하고 있다. <조선일보
>는 ‘장자연 리스트’에 언급된 언론사 대표의 이름을 공개한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종수 기자
보이콧·퇴장…‘인종차별철폐회의’ 파행
▲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20일 개막된 유엔인종차별철폐회의에
참석한 서방 국가 외교관들이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인종주의 체제라고 비난하자, 회의장에서
퇴장하기 위해 일어서고 있다. 제네바/AP 연합
붙잡힌 마약 패밀리
▲ 지난 주말 대대적인 마약조직 소탕작전을 펼친 멕시코 경찰이 19일
연방 경찰본부에서 범죄 혐의자들을 이송하는 장면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멕시코 경찰은 이번 작전에서 ‘라파밀리아’(가족)란 이름으로
알려진 마약 카르텔 조직원 44명을 체포했다. 멕시코시티/AP 연합
‘신영철 거취’ 의견표명 찬-반 격론
▲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 재판’ 개입 논란에 대한 의견 수렴과 대책
논의를 위해 20일 오전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린‘전국 법관
회의’에 참석한 판사들이 회의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천안/이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