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7차 20221113(일) 청량산869.7m
1. 행정구역 : 경북 봉화
2. 날씨 : 맑음 흐리고 비 (다양하네)
3. 산행코스 :
청량지문-청량산장인봉-하늘다리-연적봉-자소봉-경일봉-청량사-선학정-주차장
4. 산행거리 : 11.1km
5. 산행시간 : 10:43~16:49
총소요시간 : 6시간06분
걸음시간 : 4시간51분
휴식(점심포함)시간 : 1시간15분
6. 여정 : 청량산은 개인적으로 한댓번 산행한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가을에만 왔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단풍의 명소가 아닐까?
07:00 서면역 8번출구 28인승 리무진 출발. 동래, 덕천 경유, 휴게소2곳 거쳐서
10:35 청량산주차장 도착. 하늘은 맑아 산군들의 각봉우리들이 환영해주는 기분.
지난주 토일요일 제주올레100K 완주와 어제아래 금토요일 울릉도 여행의 여파가 걱정은 되었지만
함붙어보자는 심정으로 채비갖춘후
10:43 산행시작(고도180). 곧 낙동강건너 청량산 비석과 청량지문을 통과후 곧 좌측의 나무계단 급경사가
오늘의 산행이 예사롭진 않다는것을 알려주는것 같다. 오르면서 좌측의 구비구비 낙동강 물줄기도 감상하며,
절벽 사면길로 삼부자송과 금강굴, 여여송을 지나
11:22 할배할매송(고도400). 단풍이 끝물이라지만 아직 만만챦네.
연속되는 철계단의 가파른 능선을 땀과함께 계속 전진.
이정표가 약1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길잃을 염려는 없을것같다.
12:01 전망쉼터삼거리이정표(고도710). 주등로를 벗어나 예전에 봐두었던 쉼터로 오른다.
12:03~12:54 전망쉼터(고도720). 바람이 거세 자켓을 걸치고,
널찍한 데크광장?에서 빤히보이는 청량산 각봉우리들은 도열한듯 하다.
이멋진 sky lounge 에서의 lunch party는 메뉴가 무엇이든 상관없을것 같은데,
바리바리 준비해온 세프미총의 작품들과 거기에다 다연언니의 문어까지, 황홀경~입이즐거움.
이포만감을 해결키위해 빠른걸음 으로 걸어보지만 연속되는 계단길은 우리의 의지를 무참히 짖이긴다.
가쁜숨 몰아쉬며 쌕쌕대며 오르니
13:22~13:29 청량산장인봉. 870m정상석과 삼각점이 위치하며,
날씨는 흐려지고 있지만 예전에 답사한바 있는 북으로 문명산, 남으로 축융봉이 관측된다.
정상석 주변은 많은사람들의 인정샷 퍼레이드중.
우리도 최대한 양보한뒤? 인정샷후 다음 봉우리 선학봉을 우회하는중 가랑비가 오기 시작한다.
13:45~13:52 하늘다리. 90m다리 건너는데 7분이나 걸린다고~~풋.
자란봉을 통과후 뒷실고개 에서 다시 철계단의 행진.
14:19~14:28 연적봉. 846.2m비석이 있으며, 비구름속의 주변풍광은 이구동성 장가계의 축소판 이닌가하며
즐거워한다. 다음봉 탁필봉은 봉우리를 못오르니 등로에 855.6m비석이 위치한다.
14:34~14:45 자소봉. 873.7m비석이 있으며 보살봉 이라고도 한다.
멀리의 조망은 흐리지만 주위의 풍경은 그저그만이다.
연적봉과 자소봉은 철계단을 올랐다 내렸다 왕복하는 수고를 거쳐야 한다.
거의다 여기서 하산하는듯 우리의 진행방향은 전인미답 같다.
어쨌거나 우리만의길은 수북한낙엽을 상대해야 하지만 또한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능선길을 지나
삼거리이정표를 통과하면
15:20 경일봉. 845.7m비석이 있으며, 이제부터는 급내리막,
비에젖은 낙엽의 미끄러움에 어김없이 엉덩방아 곱배기.
15:38 금탑봉갈림(고도610). 기원아우가 금탑봉을 고집한다.
그렇게 하라하고 하산시간이 빠듯하여 서두른다. 비는 그쳤다 내렸다를 거듭한다. 산꾼의집을 스쳐
15:52 청량사. 절경의 풍광들을 안타깝게 속전속결로 훑어보고,
진입로의 단풍들을 감상하며 내리막도로 속보강행. 일주문을 지나
16:15 도로(고도320). 청량산가 비석을 지나 도로우측 데크길은 아직도 단풍의 향연이다.
늦은 만추를 즐기며 흘기며 계속 속보
16:43 청량지문(고도180).
16:49 주차장(고도180).
~~~~~~산행끝~~~~~
이후, 안동으로 차량이동
17:55~ 오랜만에 안동역앞 서문찜닭 에서 저녁겸 뒤풀이.
첫댓글 늦가을의 젱취가 물씬
멋진 비경 입니다
늘 변함없이 좋은길 열어주신 대장님 덕분에
저희 들이 즐산 행산 할수 있슴 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 합니다
함께 하신 사진속의 산우님 들 환절기 건강, 유이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