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5월24일 오후8시현재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강원도 원주 지역이 23.1도를 기록하구 있슴당!!!ㅡㅡ;;
글구 2003년5월24일의 경북 구미 지역의 최고 기온운 24.4도였슴당!!!ㅡㅡ;;
글구 이건 제가 기상청(기상청 홈피 주서:http://www.kma.go.kr)에서 퍼온 기상특보,태풍정보 5개와 야후에서 퍼온 날씨 관련 기사 10개임당!!!
먼저 기상특보...
호우경보 발표 (제 5-51 호)
기상청 2003년 5월 24일 21시 00분 발표
해당
구역 o 제주도(제주산간 제외)
발효
시각 o 5월 24일 22시 00분
내용 ※ 위 구역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 발표함.
o 현재 강수량 : 20 ~ 120mm
o 앞으로 예상 강수량 : 50 ~ 80mm
o 총 예상 강수량 : 80 ~ 200mm
특보
발효
현황 2003년 5월 24일 22시 00분 이후
o 호우경보
- 제주도
o 폭풍주의보
-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
예비
특보
현황 o 호우주의보
- 전라남도, 경상남도 : 24일 밤
o 폭풍주의보
- 남해동부전해상, 서해중부전해상, 서해5도 : 24일 오후/밤
- 동해남부전해상 : 25일 오전
참고
사항 o 제주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있으며, 그 밖의 지방에서도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람.
o 서해와 남해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전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그 담 태풍정보 5개...(2003년 제3호 태풍 찬홈!!!)
태풍정보 (제3-1호)
제 3호 태풍 ' 찬홈(CHAN-HOM)'
기상청 / 2003년 5월 20일 22시 30분 발표
태
풍
상
황 시각 2003년 5월 20일 21시 현재
위치 8.3 N, 150.7 E(괌섬 남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북서, 7 km/h
중심기압 998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18 m/s
풍속 1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370km 이내
예
상
위
치 21일 21시(24시간 후) 9.4 N, 149.8 E(괌섬 남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160km 범위
22일 21시(48시간 후) 10.8 N, 149.0 E(괌섬 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330km 범위
경
계
사
항 o 이 태풍(TS :Tropical Storm)은 오늘(20일) 21시경 열대저압부(TD)에서 [약]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하였음.
o 태풍은 앞으로 느리게 북서진하면서 점차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
o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제3호 태풍[찬홈(CHAN-HOM)]에 대한 다음 정보는 내일(21일) 16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
특
보
현
황 o 없 음.
예
비
특
보 o 없 음.
참
고
사
항 o 제3호 태풍[찬홈(CHAN-HOM)]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종류]를 뜻함.
태풍정보 (제3-2호)
제 3호 태풍 ' 찬홈(CHAN-HOM)'
기상청 / 2003년 5월 21일 16시 30분 발표
태
풍
상
황 시각 2003년 5월 21일 15시 현재
위치 9.4 N, 150.4 E(괌섬 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북, 12 km/h
중심기압 990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6 m/s
풍속 1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440km 이내
예
상
위
치 22일 15시(24시간 후) 12.3 N, 150.2 E(괌섬 동남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180km 범위
23일 15시(48시간 후) 15.0 N, 149.5 E(괌섬 동북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310km 범위
경
계
사
항 o 이 태풍(STS : Severe Tropical Storm)은 오늘 12시경 열대폭풍(TS)에서 강한 열대폭풍(STS)으로 발달하였으며,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으로 앞으로 북~북북서진하면서 계속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
o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2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4~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제3호 태풍[찬홈(CHAN-HOM)]에 대한 다음 정보는 내일(22일) 16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
특
보
현
황 o 없 음
예
비
특
보 o 없 음
참
고
사
항 o 제3호 태풍[찬홈(CHAN-HOM)]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종류]를 뜻함.
태풍정보 (제3-3호)
제 3호 태풍 ' 찬홈(CHAN-HOM)'
기상청 / 2003년 5월 22일 16시 30분 발표
태
풍
상
황 시각 2003년 5월 22일 15시 현재
위치 12.7 N, 151.2 E(괌섬 동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북, 19 km/h
중심기압 980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8 m/s
풍속 2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90km 이내
풍속 1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440km 이내 (북서쪽 반경 약 390km)
예
상
위
치 23일 15시(24시간 후) 17.1 N, 149.9 E(괌섬 북동쪽 약 68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200km 범위
24일 15시(48시간 후) 20.0 N, 149.4 E(괌섬 북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310km 범위
경
계
사
항 o 이 태풍(STS : Severe Tropical Storm)의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으로 앞으로 북~북북서진하면서 계속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
o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2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4~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제3호 태풍[찬홈(CHAN-HOM)]에 대한 다음 정보는 내일(23일) 16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
특
보
현
황 o 없 음
예
비
특
보 o 없 음
참
고
사
항 o 제3호 태풍[찬홈(CHAN-HOM)]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종류]를 뜻함.
태풍정보 (제3-4호)
제 3호 태풍 ' 찬홈(CHAN-HOM)'
기상청 / 2003년 5월 23일 16시 30분 발표
태
풍
상
황 시각 2003년 5월 23일 15시 현재
위치 15.7 N, 151.1 E(괌섬 동북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북, 13 km/h
중심기압 965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6 m/s
풍속 2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130km 이내
풍속 1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550km 이내 (서쪽 반경 약 400km)
예
상
위
치 24일 15시(24시간 후) 19.0 N, 150.7 E(괌섬 북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180km 범위
25일 15시(48시간 후) 23.0 N, 152.2 E(괌섬 북동쪽 약 1,30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310km 범위
경
계
사
항 o 이 태풍(TY : Typhoon)은 [강]한 [대형]태풍으로 발달하였음.
o 이 태풍은 앞으로 북북서~북진하다가 내일(24일) 오후경에는 전향하여 점차 빠르게 북북동~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됨.
o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3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0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제3호 태풍[찬홈(CHAN-HOM)]에 대한 다음 정보는 내일(24일) 16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
특
보
현
황 o 없 음
예
비
특
보 o 호우주의보
- 제주산간 : 24일 오후/ 오후늦게
o 폭풍주의보
-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 : 24일 오후/ 오후늦게
- 서해남부전해상 : 24일 오후늦게/ 밤
※ 위 예비특보는 제3호 태풍[찬홈(CHAN-HOM)]과 관계가 없음.
참
고
사
항 o 제3호 태풍[찬홈(CHAN-HOM)]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종류]를 뜻함.
태풍정보 (제3-5호)
제 3호 태풍 ' 찬홈(CHAN-HOM)'
기상청 / 2003년 5월 24일 16시 30분 발표
태
풍
상
황 시각 2003년 5월 24일 15시 현재
위치 19.4 N, 152.1 E(괌섬 북동쪽 약 1,030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북북동, 18 km/h
중심기압 940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4 m/s
풍속 2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170km 이내
풍속 1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650km 이내 (서쪽 반경 약 460km)
예
상
위
치 25일 15시(24시간 후) 24.8 N, 154.3 E(괌섬 북동쪽 약 1,60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200km 범위
26일 15시(48시간 후) 32.8 N, 160.0 E(괌섬 북동쪽 약 2,700km 부근 해상)
를 중심으로 한 반경 440km 범위
경
계
사
항 o 이 태풍(TY : Typhoon)은 [강]한 [대형] 태풍으로 앞으로 빠르게 북-북동진 하겠음.
o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44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2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제3호 태풍[찬홈(CHAN-HOM)]에 대한 다음 정보는 내일(25일) 16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
특
보
현
황 o 호우경보
- 제주산간
o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산간 제외)
o 폭풍주의보
-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
예
비
특
보 o 호우주의보
- 전라남도, 경상남도 : 24일 밤
o 폭풍주의보
- 남해동부전해상, 서해중부전해상, 서해5도 : 24일 오후/밤
- 동해남부전해상 : 25일 오전
※ 위 특보 및 예비특보는 제3호 태풍[찬홈(CHAN-HOM)]과 관계가 없음.
참
고
사
항 o 제3호 태풍[찬홈(CHAN-HOM)]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종류]를 뜻함.
글구 이건 제가 야후에서 퍼온 날씨 관련 기사 10개임당!!!
YTN
2003년 5월19일 오전 9:59
오늘 비교적 맑고 초여름 더위 기승
오늘은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과 경북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7도, 대구 28도로 어제보다 높아 덥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 중반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틀째 계속된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동해안 선박들이 조업을 못한채 발이 묶였다.
포항 지역에는 시정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지속되면서 22일 오전 8시30분 포항을 출발해 서울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330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 2편이 결항됐으며, 대한항공 포항발 서울행 오전 항공편 2편도 모두 결항됐다.
이에 앞선 21일 오전에도 짙은 안개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항공기 5편이 결항되는 등 계속된 안개로 공항을 이용해 서울로 가려던 수백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낮부터 안개가 걷히면서 오후에는 운항이 정상화됐다.
동해안에도 짙은 해무로 해상조업에 차질이 생기고 교통장애가 발생했다.
울진 지역에는 21일 새벽 4시부터 연 이틀째 시정거리 200∼300여m 밖에 안되는 짙은 안개가 지속됐으며, 죽변항 등 해안지역은 가시거리가 100여m 미만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로 뒤덮였다.
이 때문에 동해안의 크고 작은 항.포구에는 출어를 포기한 채 발목이 묶인 선박들로 가득했고 해안가 7번 국도 일부 구간과 원남 덕신∼근남 노음 해안도로에는 차량들이 미등을 켠 채 운행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울진군청 등 울진읍내 상당수의 사무실과 상가에서는 낮 시간에도 실내등을 켜고 일을 했으며, 동해안 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이 빨래를 내다 걸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포항과 울진기상대측은 "이번 안개는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동해의 찬 해면 위로 이동하면서 하층부가 냉각돼 생긴 것으로 해풍이 불면서 육지까지 밀려왔다"며 "2~3일간 해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선박.자동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상원.황이주기자
연합뉴스
2003년 5월23일 오전 8:30
주말,휴일 곳에 따라 비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주말인 2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소나기가 내리고 휴일인 25일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사이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일부 지방에는 소나기나 비가 내리겠다.
이에 따라 24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오후 한때 곳에 따라 소나기(강수확률 30%)가 올 전망이다.
전남북, 경남, 제주도 지방은 차차 흐려지겠으며 특히 제주도는 낮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겠고 남해안 지방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 제주 산간 등 많은 곳은 6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휴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은 한때 비가 온 후 개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약간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997년 이후 6년만에 대구에 우박이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22일 오후 4시35분부터 10여분간 신암동 일대에 지름 1cm 가량의 우박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상층부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우박이 내렸다"고 말했다.
대구에는 1997년 5월, 1991년 3월, 1990년 5월, 1982년 10월에 우박이 내린 적이 있다.
한편 안동,의성,청송 등 경북북부 지역에도 22일 오후 1시간 간격으로 국지성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내린 우박으로 사과,고추,봄배추,잎담배 등 재배 농가들이 한해 농사를 망칠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의성,청송 등은 지난 9일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면서 농작물에 냉해를 입은 적이 있는데 우박 피해까지 겹쳐 농민들을 더욱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의성군 옥산면 감계.실업리 등에선 22일 오후 4시50분부터 10여분간 지름 2㎝ 안팎의 우박이 쏟아져 열매솎기를 앞둔 사과와 봄배추, 고추 등에 큰 피해를 입혔다.
1시간쯤 전인 이날 오후 3시20분부터 20여분간 청송읍 금곡.월막.거대.송생리와 파천면 덕천.중평.옹점.관리 등 9개 마을에 지름 1.5~2.5㎝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사과와 잎담배 등 200여ha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청송꿀사과 주산지인 청송읍 송생리와 파천면 덕천.옹점리 일대 50여㏊ 과수원의 경우 지난 9일의 서리로 사과꽃이 많이 떨어진데다 이날 다시 국지성 집중호우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폐농위기에 몰렸다.
이정행(57.파천면 관리)씨는 "배 과수원 1천500여평이 우박 때문에 못쓰게 됐다"며 "열매마다 흠집이 생겨 상품가치를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정경구.김경돈.이창환기자
매일신문
2003년 5월23일 오후 12:35
장마같은 봄비 기상이변 아니다
봄은 보통 비가 많지 않은 계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은 강수량이 예년 평균에도 못미쳐 극심한 봄가뭄을 겪기도 했다.
이 처럼 봄철에 비가 적은 것은 대기 중 수증기량이 적기 때문.그러나 올 봄엔 유난히 비가 많다.
올 4월 대구 지역 강수량의 경우 150㎜로 지난 100년 평균 75.2㎜의 두배나 됐다.
강수일수도 사흘에 한번 꼴인 10일로 평년보다 20% 정도 많았다.
올 봄 비가 얼마나 많았고 이유는 무엇일까?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지역 올 4월 한달 강수량은 150㎜로 지난해 72.5㎜에 비해 2배, 2001년 19.5㎜, 2000년 27.2㎜보다는 각각 6, 8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07년 기상관측 이래 강수량이 100㎜가 넘은 것은 60년 이전 11번과 60년 이후 10번 등 모두 21번.
이중 올해보다 많았던 해는 1916년 168.5㎜, 1964년 170.1㎜, 1977년 159.4㎜ 3번 뿐이었다.
올 봄 비가 많았던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기 중 수증기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올 봄 홍콩, 대만, 필리핀 등 우리나라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독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것.
이들 지역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많이 형성된 것은 서태평양 해수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증발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상청 김승배 공보관은 "온난다습한 공기가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자주 부딪치면서 비구름이 더 많이 만들어진 것도 올 봄 비가 많았던 이유 중 하나"라며 "올 봄 비가 많았던 것은 기상이변이 아니라 말 그대로 `비가 많고 적은 자연의 반복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 기상 예보는 이달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연합뉴스
2003년 5월24일 오전 8:51
[날씨] 휴일 흐리고 비 온 후 점차 갬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휴일인 25일은 남해 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30∼100%)가 온 후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 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서해 해상에서 2∼4m로 높이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3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전에 남서쪽부터 비(강수확률 30∼90%)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오전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서해 해상에서 2∼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2.5m로 일겠다.
25일까지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남해서부와 서해 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낮에 갬. 아침 안개 곳 (16~23) <40,30>
▲인천: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낮에 갬. 아침 안개 곳 (15~23) <40,30>
▲수원: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낮에 갬. 아침 안개 곳 (15~23) <40,30>
▲청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 늦게 갬. 안개 곳 (16~23) <60,40>
▲대전: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 늦게 갬. 안개 곳 (16~23) <60,40>
▲춘천: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 늦게 갬. 아침 안개 곳 (15~24) <60,40>
▲강릉: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밤에 갬. 안개 곳 (15~18) <80,60>
▲전주: 흐리고 비 후 밤늦게 갬. 안개 곳 (15∼21) <90,80>
▲광주: 흐리고 비 후 밤늦게 갬. 안개 곳 (15~21) <100,90>
▲대구: 흐리고 가끔 비 후 밤늦게 갬. 아침 안개 곳 (15~19) <80,60>
▲부산: 흐리고 가끔 비 후 밤늦게 갬. 아침 안개 곳 (15~20) <90,70>
▲제주: 흐리고 가끔 비. 안개 곳 (19~23) <90,60>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제주도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해상과 제주도에는 초속 12∼18m의 강한 바람과 3∼4m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이며 폭풍주의보는 26일 오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남부, 남해서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