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요한복음15:7~9
뜻 밖의 선물을 받았다.
퇴근하고 돌아오니
김봉미 앞으로 택배가 왔다고
늦은시간 봉투를 들고와서 준다.
난 택배시킨거 없는데 ...
택배 상자를 열어보았다.
순간 어라, 이게 뭔가 ...
부분 가발이었다.
아니 누가 ...
남편이 하는 말,
당신을 세심하게 살필 분이 누구겠어
박부숙 권사님이시겠지 ...
그렇다!
흰머리카락 나다보니
빠르면 2주에 한번씩 염색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게다가 염색을 자주하다 보니
머리카락도 전에 비해 많이 빠지고 있다.
그래서 안스러셨던 모양이다.
새해에는 좀더 편케 지내셨으면 해서
많이 고민하시다가 부분 가발을 선물해 주셨다고 ...
예기치 못한 선물이지만
세심한 보살핌에 깊이 감사할뿐이다.
조금은 어색하겠지만
급할때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다.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