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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에는 홉스의 리바이어선이나 로크의 통치론과 같은 고전적인 사상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대에도 보수주의란 무엇인가 하는 것은 여러 이념을 가진 정당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 | 보수주의를 이름표 붙은 병에 집어넣으려 하는 것은 마치 공기를 흐르는 액체로 만들려는 것과 같다. ... 그 근본 자체로부터 나오는 문제인 것이다. 보수주의는 정치적 사상이라기보다는 마음의 습관, 감정적 상태, 삶의 방법에 더 가깝다. | ” |
— R.J. White, [1] |
보수주의가 하나의 사상으로서 나타난 것은 계몽기, 특히 1789년의 프랑스 혁명 시기에 일어난 일들에 대한 반발로서였다. 그 전에도 종교 개혁 시기의, 특히 영국 성공회 신학자인 리처드 후커 등의 글에서 그 태동을 볼 수 있지만, 실제로 보수주의가 그 관점을 영향력있게 발언하기 시작한 것은 에드문드 버크(Edmund Burke)의 논설문 프랑스혁명에 관한 고찰(Reflections on the Revolution in France) 이후라 할 수 있다.
자유 보수주의는 보수주의의 하나로 자유주의적 성향을 지닌 보존주의적 가치와 정책을 합친 것이다.
보수 자유주의는 자유주의의 하나로 보수주의적 성향을 지닌 자유주의적 가치와 정책을 합한 것이며, 더 단순히 말해 자유주의 운동의 우익을 대표한다.[2]
미국에서는 신보수주의 라는 것이 1970년대에 생겨나서 8~90년대를 거쳐 현재까지 미국의 정계에서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정치의 흐름이다. 줄여서 속칭 네오콘(영어: neocon)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힘이 곧 정의라고 이해하는 힘의 논리를 중시하고 신자유주의를 지지한다.네오콘은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세계에 널리 퍼뜨리는 것을 이상으로 삼고, 군사정책 및 외교정책에 있어서 신현실주의노선을 취한다.
또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인류보편의 가치관이라고 생각하여 계몽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핵전략에 대해서 앨버트 월스테터(Albert Wohlstetter)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있다. 미국의 보수주의는 기독교 우파 또는 보수적 복음주의로 불리는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에 의해 종교적으로 정당화되기도 한다. 이들은 미국은 하느님이 그분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선택한 나라이므로, 미국에 대한 도전은 폭력을 써서라도 응징해야 한다고 이해하여 미국의 폭력을 종교적으로 정당화 하고 있다 [3]
영국에서는 1979년부터 11년간 마가렛 대처 가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재임하면서 흔히 대처리즘이라고 표현되는 보수주의 정책을 펼치기 시작하였다.정치적으로는 철저한 반공주의를 추구하였고 그래서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도 소련에 의해 지어졌다.
경제적으로는 과감한 시장주의 경제를 도입하여 영국을 영국병으로부터 구하고자 하였다. 장기간 이어진 석탄 노동자 파업을 진압하고 주요 국영 기업을 민영화였으며 사회 복지 혜택을 감축하였다. 외교적으로는 영국의 유럽 공동체 가입에 적대적이었으며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주의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등의 정당이 추구하는 바이다. 그러나 모든 계층으로부터 지지를 원하는 정당의 생리에 따라 이들이 실제로 보수주의를 명백하게 내세우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FTA 문제, 이라크 전쟁 파병 문제, 노동조합에 대한 시각, 자본주의에 대한 시각 등에서 이들 정당들은 공통적으로 기득권을 중시하는 보수주의적인 면모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20세기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이후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여러 형태의 보수적이고 우편향적이며 스스로 기존의 보수 우파와는 구별됨을 주장하는 단체들이 생겨났다. 이를 뉴라이트 단체라고 부르며, 대표적인 뉴라이트를 표방한 단체로는 뉴라이트전국연합, 자유주의연대 등이 있다.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한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교과서포럼 역시 뉴라이트 인사들이 주도한 보수주의 교육 단체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뉴라이트에서 보듯이 기존 보수나 다른 뉴라이트 운동과는 차이가 있는 한국형 신보수주의자로 평가된다.[4]
문화적 보수주의는 국가나 문화의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지지하는 철학을 말한다. 이는 크게 보면 서양 문화나 중국 문화, 작게 보면 티벳의 문화를 말할 수 있다. 문화적 보수주의는 예부터 지켜온 규범을 따르려고 한다.
종교적 보수주의는 유대교 정통파, 기독교 근본주의등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한 이념의 교리와 종교적 전통을 지키려고 하며 이따금씩 그러한 교리의 가치를 주장한다. 종교적 보수주의는 세속적인 관습에 지지를 받을 수 있고 그러한 관습을 지지할 수도
첫댓글 한마디로 어렵네요~~
아 글이 많다 다 못읽겠어요. 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