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31구락부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순우의 여행노트1] 홍도 배낭여행(1) - 출항
순우 추천 0 조회 108 23.01.05 07:5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1.05 08:21

    첫댓글 그 당시 여행을 한 것도 대단하지만 그때 이런 글을 썼다는 것이 더 대단하네요.역시 문장가다운 솜씨가 50년전에도 살아 있었구려.
    홍도는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부모님만 보내드리고 저는 아직 못 같네요1983년에 국장님 모시고 해외 5개국을 방문하고 나서 제주도에
    이어 홍도,울릉도를 보내 드렸으니 여행에서 얻은 감각이 큰 것 같아요.사진에 보이는 동기생들의 모습이 싱싱한 살아 있는 청춘의 모습
    이네요.이번에 사진을 내라해서 2번에 걸쳐 찍으니 마음속으로의 나의 모습이 아니라 실망이 커 다음부터는 사진을 안찍으려 해요.
    여행기 잘 읽었어요.감사해요.

  • 작성자 23.01.05 09:05

    당시엔 온이 하루 낮동안이 걸려야 홍도에 갈 수가 있었지요. 하지만 요즘은 쾌속 여객선이 있어서 2시간 반이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경이의 절해 고도, 한 번 다녀오시지요~

  • 23.01.05 10:16

    생도시절 방학기간 홍도여행에 나셨던 동기생들의 용기가 대단하군요. 종종 나의 생도시절을 회고해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당시 여행일기를 이렇게 자세하게 써두었으니 순우의 기록정신은 대단하군요. 계속될 순우의 젊음의 여행노트를 읽으며 미지의 세계도 함께가고 그리고 풋풋한 삶의 향기를 추체험해 보려합니다.

  • 23.01.05 10:48

    순우의 기록문화를 흠모합니다

    나는 7~8년전 육사 동기생 5명부부
    가 남해안 여행차 홍도를 간적이 있
    어요.

    홍도는 베트남 하룡베이 축소판같
    아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23.01.05 14:19

    그때 그시절....기억이 생생. 그런데 그와중에 노트했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우리는 홍도를 떠나 흑산도에 왔는데 기상이 좋지 않아 출항이 어려워 예정보다 이틀 강제 체류했다오. 먹고 싶은 건 많은데 돈이 없어 제일 싼 짜장면만 먹었던 기억....얼마나 맛이 있었던지 지금도 그맛과 냄새를 잊지 못합니다. 잠은 배에서 자고 하루 두 끼니로 해결했지요...부족한 예비비 때문에. 목포에서 고향으로 돌아갈 여비는 챙겨야했기에. 집 떠나면 고생이듯... 개 고생해야 즐거운 추억이 되는가 봅니다. 다음 글 기대 앙망....15중대 4학년 추억이 솔솔~~

  • 작성자 23.01.05 14:58

    월몽도 생생하게 기억하는구료.
    '여수돌산상회'란 상점이 기억나나요? 태풍으로 흑산도에 이틀을 묶여 있으면서 돈을 아끼기 위해서 하룻밤은 타고온 배의 객실에서, 또 하룻밤은 그 상점에서 밥값만 내고 기숙을 했지요.ㅎㅎ... 이어서 그때의 여행노트를 이야기해 보리다~

  • 23.01.05 16:02

    @순우 맞아...비는 추즐추즐 내리고, 밤은 길고, 주머니사정은 그렇고....한창 먹을 나이에 손가락만 빨았던 그때가 와 이리 그립노? 광섭과 순우는 기훈 간부였던 연으로 더 반가웠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