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님께서 익산 갔다 오는길에 전주에 들렸습니다.....
불량 할배학생 때문에 가정방문 하려고...???
집에 있기가 근질근질하여 팬과함께 냇가에 가서 사발이 타면서 물장난좀 칠려고 나오는 중에...
베토벤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주라고.....
반가워서 바로 만나자 하니 익산에 볼일이 있다하여... 일보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베토벤님이 언제 전화 올지몰라 냇가에서 물장난만 하고..... 사발이는
내리지도 못하고.....
누군지 인상 참 거시기하네........ 가정방문 아무 학생이나 하는게 아녀...다 이유가 있어ㅎㅎㅎ
베토벤님 친구분 주유소에 베토벤님이 나타났습니다... 비행기 같이 빠른
괴물타고 오신줄 알았더니......
이런분이 어떻게 300키로를 넘나드는
폭주족인지........참내.........
친구분에게(닉네임:금성주유소) 할배차에 실려있는 사발이를 보여주며 설명을
합니다...
저녁 시간이되여 저녁을 먹으러 두분을 할배 호텔방에 모시고
이동합니다.....
신을 벋고 오르려니 어이없는지 한분은 웃고... 한분은 난감한 표정...
두분 아마 이동식 호텔 오늘 첨 타봤을겁니다......ㅎㅎ
손님을 이호텔에 모실줄 알았으면 일찌감치 룸 정리를 해놓을 것을..........ㅎㅎ
별 5개짜리 호텔이라 그런지 자세 나옵니다...
영양탕 집으로... 검정셔스에 처진 반바지..
그리고 천원짜리슬리퍼가 할배 여름 교복입니다......
영양탕집 마당에서 바라본 들판.........
저 끝 동부우회도로에 차들이 자나가네요........
베토벤님 손에 쥐고있는 저 작은 카메라가 그 유명한 실시간 카메라 인가
봐요..... 욕심나.....
보면서 뭐가 그리 좋은지....... 혹 내 몰카 찍은거
아녀요.....
닉이 금성주유소님... 전주로 들어오는 호님제일문을 지나면 첫주유소인 엘지
금성주유소를 운영하십니다......
주유소 운영땜시 바이크를 못타 못내 아쉬워 하더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분이 또 누군지 잊어 먹었네.....지송.. 담엔 안
잊어먹으께요.....ㅎㅎㅎㅎㅎ
음식 나오기전에...........뭘 보고 있는데......
반찬이 나왔는데도 젓가락 들생각은 않고.......
배고프다는 분들이 이정도 집중해서 보는거면 뻔하다고..... 생각이 들지요 들.....흐흐
턱까지 괴고 봅니다.......
힘들이 넘친다나......어쩐다냐.......ㅎㅎ 손가락으로
가르키기 까지 합니다........
요건 내꺼구.......
요건 두분꺼........
뭘 보냐면..... 요걸 보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동안 일때문에 바이크를 못타서 그런지....... 젓가락이 허공에
멈춥니다...
원주에 김시우님의 소개하는 장면도 나오네요....
앞쪽 테이블에 노트북을 옮겨놓고.......
영양탕도 나오고........
반주와 함께 식사시작....... 그러면서도 눈은 노트북에.....
뜨거운걸 못먹는다고 식혀먹는다고 그릇하나 달라하니 달랑 접시를
가져와서.....
베토벤님이 더 큰거 주세요 하니..... 아줌마가 웬 세수대야를........ㅎㅎ
요게 칡차라며 가져와서 진짜 칡차인줄 알고 맛있게 먹었더니
커피라네요........
맛은 칡냄새가 나고 달콤하던데........
밖에 나오니 벌써 밤이되고...내공이 부족하니 야경이 잘
안찍혀... 글씨가 보여야 뭘 조정하든지 말든지 하지...핑계 ㅋㅋㅋ
두분 참 잘 어울리 십니다........ 두분이
잘되기를........ㅎㅎ
베토벤님 친구분 주유소에 돌아와서.......
누구신지 기억이 안나지만 밤에봐도 멋지네요......
두분 오랜만에 만났나 보네요......
아직도 누구신지 기억이........ 나보다 멋지면 기억이
안남....ㅎㅎㅎ
............
할배학생의 하소연을 들으며... 여유있게 웃고계시는 선상님......
교수님 앞에서 다리개고 손가락 까지 내밀며 뭘따지는 불량스런
학생(할배)... 허허 하고 웃으며 학생의 고민을 들어주는 교수님......ㅎㅎ
학생이 웃으면..... 두분이 같이 웃어도 주고.......
이번만은 봐주자 하는 눈웃음인거 같습니다............
벌 서는건지 재롱 피는건지......ㅎㅎ
아무리봐도 누군지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
두분이 할애기가 아직 많은가 봅니다.......해서 할배는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베토벤님 천천히 잘 내려가시구요.... 두분 담에 또 만나요.......
첫댓글 이야기를 잘 써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사진도 잘 찍으시네요......내가 저렇게 미남인가.....? ㅋ (왕자병)
전주에서 보니 디게 반가웠습니다..... 대접이 너무 소홀 하지는 않았는지..... 자주 놀러 오세요...... 왕자병은 아닌듯.....나의팬이 멋지다고 하는걸 보니.......
소홀 하다니요.....멍멍보쌈....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할배님은 아드님이 개띠라 안드신대요....? 우리 아들은 소띠, 돼지띠...소고기 돼지고기 먹으면 안되겠네요....할수없이 멍멍만....
어젠 광주,전주,익산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전주 금성주유소사장을 만나고 있는데 갑자기 할배님이 생각나는겁니다.....그래서 주유소컴퓨터로 우리카페 접속하여서 할배님회원정보에 휴대전화번호를 보고 바로 전화 했더니...
주유소사장 행님! 저 경뱁니다. 왕년의 그 풍채는 어디가고..... 너무 반갑습니다. 방학하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전주 금성 주유소 들러 임실로 남원으로 순천으로 투어 떠나봄세이...^^
전국을 구석구석 다 돌아 다니시네요..오프로드, 온로드 상관 없이..^^;
앗! 내고향 전주...ㅡ.ㅜ
성은 언제 뵈도 힘이 넘치니 보기좋코 그 만난 거 안먹어도 힘이 철철 철 ,,,,,,,,,, 전주 물이 조응가 ,,,,주유소사장님 ,,,음 ~ 언제 함 가봐야제 ,,,,,,,, 할인해 줄까 ??^^ 멋진 맛진 여행 이었네요 ,,,,^^
단체로 가면 할인뿐만 아니라 스폰까지도 해 준대요....
주유소 습격사건 나며 얘기하세요. 아그들 데불고 지원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