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경남해안을 걷기 위하여 삼천포행 버스를 타고 08시
50분경 남양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동에서 출발하여 부산까지 경남해안 걷기는 어느듯 8번째인데, 오늘은 남양에서 출발하여
고성군 하이면까지 갈 예정입니다.
남양에서 1.5km 정도 걸어 오면 모충공원입니다.
임진왜란 당시에 최초로 거북선으로 왜군을 무찌른 사천해전 현장에 세워진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참배합니다.
모충공원 이정표
모충공원을 지나서 사천만 바다로 나오니 멋진 선상카페가 보입니다.
삼천포마리나 요트장
산분령마을에서 부터 도로를 벗어나서 해안길을 걷게됩니다.
간만의 차가 심한 남해안 바다의 특성을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죽방렴
실안항
실안앞바다 풍경..........지금은 오전의 풍경이지만 실안노을은 사천팔경의
하나입니다.
창선-삼천포대교
왜구의 침략에 대비하여 배를 숨겨두었던 굴항
삼천포항과 각산
노산공원에서 바라본 삼천포항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삼천포아가씨라는 노래는 나의 오래된 애창곡입니다.
삼천포신항
진널전망대로 가는 길
삼천포화력발전소가 보입니다.
진널전망대 부근의 해변풍경
바다 건너 저편에 코끼리바위가 보입니다.
신향포구
신향포구에서 남일대로 가는 길에 멋진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남일대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남일대해수욕장을 보니 30여 년전 여름철에 아이들을 데리고 왔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삼천포화력발전소
향촌동을 지나면서 바라본 와룡산
하동에서 출발하여 걷기 시작한지 8번만에 사천시를 지나서 고성군 관내로 들어왔습니다.
고성군 하이면 하이초등학교 부근에서 오늘 걷기를 마무리하고 사천시내버스로 삼천포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에는 고성군 하이면을 출발하여 덕명리-상족암-맥전포등을 지나 하일면(임포) 방향으로
걸어 갈 예정입니다.
일시 : 12월 22일 화요일 (969-94)
장소 : 사천시 남양-실안-삼천포항-남일대-고성군 하이면
코스 :
남양-모충공원-실안-삼천포대교공원-삼천포항-노산공원-신항-진널전망대-남일대-향촌-하이면사무소
거리 : 약 20.4km / 약 4시간 58분 소요됨 // 1차~8차 누계 : 약
154.7km / 약 36시간 31분 소요됨
첫댓글 멋진 삼천포 바닷길을 걸으셨네요 즐감했습니다.
앉아서 올리시는 해변의 풍광들을 잘보고 있습니다 설명까지 겹들어 여정의길 훌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