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11. 오전 11시 주일 영월영락교회 낮설교 / 신현태 목사 – 광복 79주년 기념예배
눈물. 비통, 믿음, 영광 (요한11;35-44) - 35.38. 40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 눈물 >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 비통 >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 믿음 > < 영광 >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1;35-40)
오늘은 79년전 광복절을 기념하는 광복 79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또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주일입니다. 이번주간 목요일이 광복절인 탓입니다.
79년전인..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일제 식민통치로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을 맞았습니다.
경술국치, 일제 늑약에 의한 1910년 8월 29일부터 ~ 1945년 8월 15일 이니.. 일제 35년 식민 통치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34년 11개월입니다. 36년이 아니라.. 34년 11개월..17일. 약 35년입니다.
일사 늑약(勒約)은 억눌러서 이루어진 잘못된 폭압적 조약을 맺는 것입니다.
역사는 과거와 오늘의 대화입니다. 과거를 알아야 오늘을 알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1910년 8월 29일. 일제가 을사오적乙巳五賊의 한 인물이었던 매국노 이완용李完用으로 하여금 고종高宗을 협박하여
강제로 합병문서에 조인하게 했던 치욕恥辱의 날, 8월 29일입니다. 과거는 돌아갈 수는 없어도 잊혀지는 것은 아닙니다. ( 을사오적(乙巳五賊)은 1905년 11월 17일 대한제국에서 을사늑약의 체결을 찬성했던 학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권중현의 다섯 명의 매국노를 일컫는 말입니다.)
저는 지난 역사를 되돌이켜 이렇게 구체적 이름까지 실명으로 거명하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이 나라. 이 민족의 역사가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와 사랑 위에 바르게 세워져야 함을 참회하면서 선포하는 것입니다.
<신명기32;7-8> 말씀에 “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하나님은 민족과 나라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내 나라 내 조국! 그 기업과 그 땅을 우리는 잘 지켜내어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의 전초기지로 세워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땅은 아직도 독립은 되었으나 진정한 독립.. 고통 당하는 북녘의 동포들과 함께 통일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복음으로.. 평화로 이 땅이 온전히 회복되는 그 날까지 우리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주님은 주님이 사랑하시는 가정 .. 마리아와 마르다 가정의 슬픔을 직면하십니다. 죽음 보다 더한 슬픔이 어디 있을까요? 개인의 질병과 죽음.. 가정의 고통과 아픔.. 나라의 고통과 상처에도 주님은 지금도 여전히 눈물읗 를리고 계시지 않을까요?
1. 우리에게 있는 눈물과 비통은 무엇입니까?
개인의 눈물.. 가정의 눈물.. 나라의 눈물.. 지구촌의 아픔... (분단 조국. 팔레스틴땅.. 러시아와 우크라이니..)
2. 눈물과 비통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3. 고통과 눈물.. 질병과 아픔.. 이별과 죽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 주님은 그 현실의 냉혹함을 이길 두가지 열쇠를 말씀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이 겪는 아픔은 무엇입니까? 가족이.. 개인이.. 질병이. 저는 몇주전 죽음보다 못한.. 질병과 고통을..
<1> 믿음 ; 주님을 믿음 / 믿고, 의지하고, 확신하고 자기 뜻을 포기하고 맡기고.. 따라 가는 것...
- 믿으면 = 보이고 – 보면 – 닮습니다.
<2> 영광 ; 명예, 광채, 빛, 생명, 상급, 면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