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기다린 긴여정이 거의 끝난거 같아 홀가분합니다..^^ 25일입원해서 2박3일 오늘27일 퇴원 햇네요... 2주간 저요오식이 제겐 너무 힘들엇어요..집에만 콕 하고 잇엇답니다..
25일 ~첫째날 1시30분까지 핵의학과로 갓는데 검사 필요하다해서 채혈.채뇨 하고 가슴사진 찍고 심전도하고 입원실로 고~~ 병실에 가니 문앞에 비밀번호 잠금이 젤 눈에 들어오더군요;; 4시쯤 되니 선생님 한분이 오셔서 약은 직접 먹여주시더라구요 입만 아~벌렷습니다..ㅎ 그리곤 황급히 문을 잠그시고 나가시더라구요~;; 두시간 동안 6시까지 아무것두 묵지 말라 해서 열심히 움직이라해욜심히 걸어다니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엿지요~ 6시30분쯤되니 밥이 나왓는데 배가 너무 고파 한그릇 다 묵엇답니다..물론 저요오식으로 나왓구요.. 집에선 전혀 묵지 못햇는데..이날 저녁만 과식 햇네요^^;; 첫째날이라 별 반응없이 지나갓어요~ 선생님 말씀이 두시간 마다 신거 묵꼬 물은 30분마다 묵음 된다해서 그렇게 맞춰 묵는다해서 묵은거 같은데두 낭중엔 물도 지겹드라구요~껌 위주로 씹엇어요^^ 첫째날이라 낯선곳이어서 그랫는지 피곤은 한데 푹자질 못햇네요;;
26일 ~두번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귀밑잇는데가 야간 뻑뻑허니 땡겻는데 껌 씹고 목운동 하니 금새 괸안드라구요~~ 선생님 회진 도는 시간 이엇는데 그사이 제가 화장실에 세수 하고잇어서 오셧는데 밖에서 부르셧는데 제가 못듣엇더니 문 살짝 빼꼼히 내다보시고 부르시더라구요~ㅋ 몸상태 물어보시고 문을 다시 잠금시더라구요. 아침두 먹는둥 마는둥~점심부턴 누룽지 달라 햇더니 누룽지밥 따로 누룽지물 따로 나와서 물로만 배채운거 같아요 반찬 냄새만 맡아두 약간의 헛구역질이 나서~;; 냄새에 민감해져서 밥때만 되믄괸시리 짜증 낫어요~ㅜㅜ 기냥 tv보고나 앉아잇을때 그나마 괸안앗는데 ..그래서 껌만 줄기차게 씹엇습니다.. 창문두 활짝 열어놓고..환풍기는 자동으로24시 항시 돌아가고 잇엇어요.. 여기 병원은 4층에 잇어서 햇빛두 잘들어오고 환해서 좋앗답니다.의사 쌤 말씀이 창문 열어 놓고 잇어야 좋다고해서 낮에 활짝..밤에는 조금만 열어 놓고 자는데 조금 은 추워두 제 생각에 따뜻하게 잇는것보단 살짝 추운게 속이 덜 울렁거려서 좋앗어요^^ 병실에 침대 매트 전기요 작은것두 갖추어져 잇어서 고거 깔고 자니 따땃 햇어요..^^ 속이 울렁거릴때마다 심호흡 크게 하구요~껌씹고 하니 마니 도움이 됫어요 저녁때 되니 울 아들과 신랑 친정엄마 제 얼굴 보겟다고 문밖에서 유리창너머 몇 마디 하고 손만 흔들고 갓네요;; 이렇게 두번째날든 지나가고...
27일 ~드뎌 퇴원!!!^^ 어찌나 반갑던지..오늘 아침에두 누룽지 국물만 마시고 칼슘약 묵꼬 병원에서 처방 해주는 아침 저녁 묵는 위장약 한알과 변비약두알 고거 묵코 환자복 다른거 넣어주시더라구요 고거 갈아입고 기다리니 의사쌤 오셔서 문 활짝 열어주시고 집에 가서 유의사항들과 이것저것 설명 ㅎㅐ주시고 가시고 방사선 체그 앞에 서니 26.ㅣ나왓어요..사진찍고다시와서 체크하니20으로 더떨어졋어요.. 퇴원 하라고 원무과에서 문자 오길래 퇴원 하러 갓더니 오히러 ㅡ238.530원 내어줫어요 아무래두 중증 할인 이라구 되어 잇엇어요 저요오식은 퇴원하고 3~4일 만 더하자하시덜구요~할때 제대로 하자구..담주 4.3일 수욜에 사진 한번더 찍고 의사쌤 보러 갑니다 그리고 친정집으로 고~ 핸펀으로 작성하니 자꾸 에러 떠서 작성이 잘 안되네요...;; 조그이나마 보탬이 될까 싶어 올리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잘 됫는지 모르겟네요^^;; 앞으로 동위원소 치료 하시는분들 겁 먹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겨 내자구요~!!^^
저두 요양병원이랑 알아봣는데 지방은 마땅히 갈만한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은 아이들이 있어서 친정집에 방하나 차지하고 4일정도 잇다가 왓어요 병원가서 방사선 수치 재어봣는데 거의 나오지 않아서 집에 왓어요^^ 물론 집에 와서두 비닐장갑끼고 조심히 생활 하고 잇답니다..^^
저두 15일에 약먹고 퇴원했어요 ㅋ 전 원대 한방병원가서 이주 있다가 집으로갔어요 한방병원 가니 면역치료도 해주고 족욕도하고 나름 재미나게 지내고 푹쉬고 집으로 왔어요 집에 어린아가있어서 전 편백숲에서 오일 가서 요양도 하고 했어욤 전북권에도 소견서만 가지고 가도 입원치료 가능한 병원이 제법있더라구요
첫댓글 자세한 투병기에 감사드립니다....쾌유 빕니다..
네~감사합니다^^
저도 전북대병원서 수술했는데 반갑네용~~
넘~~반가워요~^^
저두 지난주에 전북대에서 수술받고 이번주 수욜(4/3)에 병원가서 약 처방받고, 핵의학과 예약할꺼예요.
궁굼한게 있는데요..... 써니쩡님은 퇴원후 바로 집으로 가셨나요?
제가 연고가 전북이 아니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요양병원 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저두 요양병원이랑 알아봣는데 지방은 마땅히 갈만한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은 아이들이 있어서 친정집에 방하나 차지하고 4일정도 잇다가 왓어요
병원가서 방사선 수치 재어봣는데 거의 나오지 않아서 집에 왓어요^^
물론 집에 와서두 비닐장갑끼고 조심히 생활 하고 잇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창문을 열어도 되는군요. 새로운 희망입니다^^
네~감사합니다^^
저두 15일에 약먹고 퇴원했어요 ㅋ 전 원대 한방병원가서 이주 있다가 집으로갔어요 한방병원 가니 면역치료도 해주고 족욕도하고 나름 재미나게 지내고 푹쉬고 집으로 왔어요 집에 어린아가있어서 전 편백숲에서 오일 가서 요양도 하고 했어욤 전북권에도 소견서만 가지고 가도 입원치료 가능한 병원이 제법있더라구요
아~원대한방 병원 바로 집옆인데 생각 못햇네요^^;;.
그래두 카페에서 같은 전북대 병원에서 치료 받으시는분들도 많으셔서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