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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생명의 강 남대천에서 개막된 2015양양연어축제가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막을 내렸다. |
지난 23일 생명의 강 남대천에서 개막된 2015양양연어축제가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막을 내렸다.
양양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중)가 ‘연어를 따라 떠나는 생명의 여행!’을 주제로 개최한 올 연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체험축제로 사상 최대 규모인 2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축제 기간동안 가장 인기를 끈 행사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으로 현장신청이 쇄도하면서 24일에는 계획인원인 200명보다 30% 이상 초과돼 다음 날 체험에 활용할 연어 확보를 위해 행사요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올해 처음 은연어를 체험에 활용하고 온수 사용이 가능한 이동식 샤워장을 설치해 체험객들의 편의를 제공한 점도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그동안 남대천 둔치에 한정했던 축제공간을 남대천 하구 양양연어사업소와 양양전통시장까지 확대한데다 4·9일 장날과 겹쳐 양양읍내 시가지는 모처럼 구름인파로 북적였다.
이와함께 ‘연어ROCK페스티벌’에는 노라조,김현정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에 머물렀으며 연어투호 대회,머리로 연어알 받기 대회 등 이벤트 행사와 향토음식점에도 행사기간 내내 긴 줄이 이어졌다.
윤여경 문화관광과장은 “사흘 동안 진행된 연어축제에 기대 이상의 많은 인파가 다녀갔다”며 “앞으로 향토자원인 연어를 지역성장을 견인할 대표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최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