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제자들을 보내셨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느님 나라 선포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시며,
3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4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5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
6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
루카 9,1-6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오상(五傷)의 비오 신부’로 알려진 비오 성인은 1887년 이탈리아의 피에트렐치나에서 태어났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에 입회하여 1910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풀리아의 산조반니 로톤도 수도원에서 사목적 열정으로 봉사 직무에 헌신하면서, 신자들의 영성을 지도하고 참회자를 화해시켰으며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을 보살피고 기도와 겸손으로 하느님의 백성을 섬겼다. 그는 1918년부터 196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년 동안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상처를 온전히 몸에 지니고 고통을 느꼈다. 2002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시성하였다.(오늘의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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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열두 제자에게 주시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파견하십니다. 그리고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하고 당부하십니다.
가까운 곳으로 잠깐 여행을 갈 때도 짐이 많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은 물론이고 휴대폰 충전기, 화장품 등등 …….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져갔다가 꺼내지도 않고 도로 가져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준비성이 투철한 사람들입니다. 미래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생각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전하는 여정은 우리의 여행과는 분명히 다르고, 세상 것에 애착을 보이면 이룰 수 없는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하느님의 은총만을 의지하라고,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진 것 가운데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필요 없는 짐일 뿐입니다. 결코 제자들이 잘나서 예수님께 뽑혔고, 마귀를 쫓아내고 병자를 고쳐 주는 능력을 지니게 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제자들의 사명은 오로지 다른 이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과 힘은 주님을 따라 살아가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웃과 나눔으로써 우리는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신우식 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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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일상 안에서의 감사」
저는 오랫동안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이 비염으로 인해 숨을 쉬기도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까지 써야 하니 미칠 지경이었지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만 뻥 뚫리면 정말로 행복할 텐데….’
이렇게 코가 꽉 막힌 날은 1년 중에 며칠 되지 않기에 위와 같은 생각을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잘 모르다가 코가 막혔을 때 비로소 코의 뚫림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일상 안에 행복한 일이 전혀 없을까요? 아닙니다. 행복해서 감사할 일이 너무 많은데 이를 보지 않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전신 마비로 유일하게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어서 눈의 깜빡거림으로 ‘잠수종과 나비’라는 책을 쓴 장 도미니코 보비는 말합니다.
“끊임없이 입속에 과다하게 고이다 못해 입 밖으로 흘러내리는 침을 정상적으로 삼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기분일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침을 삼키는 것도 행복의 이유가 됩니다. 평범한 일상의 반복이 가장 행복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행보다는 행복의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아집니다.
***<존경이란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사람이 유일무이한 개인임을 아는 능력이다(에리히 프롬).>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셨다.
(루가 9,1-6)
イエスは十二人を呼び集め、
神の国を宣べ伝え、病人をいやすために
遣わすになった。
(ルカ9・1-6)
Jesus sent the Twelve to proclaim the Kingdom of God
and to heal the sick.
(Luke 9:1-6)
聖ピオ・(ピエトレルチーナ司祭記念日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イエスニムケソヌン ヨルド ゼザル ブルロ モウシオ、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ハヌニメ ナラル ソンポハゴ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셨다.
ビョンザドル コチョ ジュラゴ ボネショッタ。
(루가 9,1-6)
イエスは十二人を呼び集め、
이에스와 주우니닌오 요비아츠메
神の国を宣べ伝え、病人をいやすために
카미노 쿠니오 노베츠타에 뵤오닌오 이야스 타메니
遣わしなった。
츠카와시니 낫타
(ルカ9・1-6)
He sent them to proclaim the Kingdom of God
and to heal the sick.
(Luke 9:1-6)
Memorial of Saint Pius of Pietrelcina, Priest
Luke 9:1-6
Jesus summoned the Twelve and gave them power and authority
over all demons and to cure diseases,
and he sent them to proclaim the Kingdom of God
and to heal the sick.
He said to them, "Take nothing for the journey,
neither walking stick, nor sack, nor food, nor money,
and let no one take a second tunic.
Whatever house you enter, stay there and leave from there.
And as for those who do not welcome you,
when you leave that town,
shake the dust from your feet in testimony against them."
Then they set out and went from village to village
proclaiming the Good News and curing diseases everywhere.
2026-09-23「イエスは神の国を宣べ伝え、病人をいやすために遣わした。」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ピオ・(ピエトレルチーナ司祭記念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ピオ、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聖痕のピオ神父」として知られる聖ピオは、1887年、イタリアのピエトレルチーナに生まれました。「カプチン・フランシスコ修道会」に入会し、1910年に司祭に叙階された聖人は、プーリア州のサン・ジョヴァンニ・ロトンド修道院で、司牧への熱意をもって奉仕の務めに献身しました。信者たちの霊的生活を導き、罪を悔いる人々を神様と和解させ、貧しい人や病人をいたわり、祈りと謙遜をもって神の民に仕えました。1918年から1968年に亡くなるまでの50年間、十字架につけられたキリストの傷をその身に負い、その苦しみを味わいました。2002年、聖ヨハネ・パウロ二世教皇によって列聖されました。(今日の典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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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イエスは神の国を宣べ伝え、病人をいやすために遣わした。>
そのとき、9・1イエスは十二人を呼び集め、あらゆる悪霊に打ち勝ち、病気をいやす力と権能をお授けになった。2そして、神の国を宣べ伝え、病人をいやすために遣わすにあたり、3次のように言われた。「旅には何も持って行ってはならない。杖も袋もパンも金も持ってはならない。下着も二枚は持ってはならない。4どこかの家に入ったら、そこにとどまって、その家から旅立ちなさい。5だれもあなたがたを迎え入れないなら、その町を出ていくとき、彼らへの証しとして足についた埃を払い落としなさい。」6十二人は出かけて行き、村から村へと巡り歩きながら、至るところで福音を告げ知らせ、病気をいやした。(ルカ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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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ウシク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今日の福音でイエス様は、あらゆる悪霊を追い出し、病気を癒やす力と権能を十二人の弟子にお授けになり、神の国を宣べ伝え、病人を癒やすために彼らを遣わされます。そして、「旅には何も持って行ってはならない。杖も袋もパンも金も持たず、下着も二枚は持ってはならない」とお命じになります。
近い所へ少し出かけるだけでも、私たちの荷物は多くなります。食べ物や着替えはもちろん、携帯電話の充電器や化粧品など……。「もしかしたら必要になるかもしれない」と思って持って行きながら、一度も取り出さず、そのまま持ち帰ることもあります。私たちは用意周到です。将来に備えて、万一のことを考えずにはいられません。
しかし、イエス様のお考えは私たちとは異なるようです。弟子たちに、何も持って行ってはならないとおっしゃいます。福音を宣べ伝える旅は、私たちの旅行とは明らかに異なり、この世のものに執着していては果たすことのできない使命だからです。ですから、ただひたすら神様の恵みだけに頼るように、何も持って行ってはならないとお命じになるのです。
今、私たちが持っているものの中に、自分を完全に主に委ねることを妨げるものがあるなら、それは必要のない荷物にすぎません。弟子たちが優れていたからイエス様に選ばれ、悪霊を追い出し、病人を癒やす力を授かったのではないことを、私たちは知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弟子たちの使命は、ただ人々に救いの喜びの知らせを伝えることでした。同じように、主が私たちに与えてくださった能力や力は、主に従って生きるための道具です。それを隣人と分かち合うことによって、私たちは神様にいっそう近づくことがで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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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不要な執着を手放して神様の恵みにすべてを委ね、いただいた力を隣人と分かち合う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