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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수험생활을 보내면서 힘들 때마다 내년엔 꼭 합격수기를 써야지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진짜 이렇게 쓰게되다니...
작년 수험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ㅠㅠ
합격수기를 쓰기에 앞서 제 소개를 하면 저는 지방사립대 비전공 출신이며 10회 피트를 3수로 한양대와 부산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10회 피트 표점 : 281.7 (M사 기준 5등)
10회 피트 백분위 : 397.5 (M사 기준 1등)
토익 : 915
GPA : 91.6
8회 피트 표점 : 225
9회 피트 표점 : 238.9
2020대비 수강이력 : 김준P 2020필수이론, 기출풀이, 크리티컬포인트, 코드넘버345, 시그니처모의고사
2020대비 풀었던 문제집 :
김준P -> 필수이론 연습문제, 기출문제집, 크리티컬포인트, 코드넘버 1권&2권&재배열, 시그니처모의고사, BOB모의고사, 필수기출 재배열 모의고사
그외 -> 최근 3개년 수능+평가원 기출, 메가MD 적중 모의고사, 다른교수님 파이널 봉투모의고사(10회분)
화학 공부법과 생활 패턴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1. 화학 공부법
공부법 쓰기에 앞서 저의 공부법은 초시생에겐 맞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2년동안 공부했음에도 화학성적이 제자리(60%대)였기 때문에 3수 시작할 땐 기본기를 절대 무시하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9회 피트 때에도 문제풀 때 기본적인 이론을 묻는 문제에서 헷갈렸었기 때문입니다.ㅠ)
저는 김준선생님의 커리큘럼을 필수이론부터 하나도 빠짐없이 들었고 김준선생님의 문제집 또한 모두 빠짐없이 풀었습니다!
“필수이론” -> 1-2월
저는 어느정도 화학에 대한 기본기가 있는 상태였고 1월부터 3수를 시작했기 때문에 3개월 반 정도 되는 과정의 ‘필수이론’을 1.3배속-1.7배속으로 들어 2개월만에 끝을 내었습니다. 쉬운 부분은 배속을 높여 들어서 최대한 자습시간을 확보하려했습니다.
필수이론 과정에서는 부족했던 화학 개념을 채워넣는 작업을 했고, 모르는 개념이 절대 없도록 이론복습을 철저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화학은 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최소 5문제)이라도 화학문제(기출+필수이론연습문제)를 풀도록 계획을 짰습니다.
하지만 막상 필수이론 과정을 끝냈을 땐 스스로 완벽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고, 이론을 문제에 적용해서 바로 풀 수 있겠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 3-4월
저는 이미 2번의 시험을 준비하면서 기출은 익숙하다고,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이 별로 힘들지 않을꺼야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저의 오만이였습니다.
크포는 특히 기출 한 문제에서 뽑아낼 수 있는 모든 선지들을 교수님께서 추가하셔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실력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나의 조건 변화만으로도 새로운 문제가 될 수 있도록(ex, 등적과정&등압과정, 자유에너지&표준자유에너지 등..) 비슷한 유형끼리 배치하여 오개념을 잡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문제마다 분명히 비슷한 상황인데 문제 풀이 방법이 다른 풀이들은 왜 어떤 이유로 이렇게 풀이가 다른지 또는 이 문제를 풀 때 왜이렇게 시작을 하는지, 등등 꼭 생각을 하면서 복습해야합니다.
또한 기출을 출제하신 교수님들이 원하는 풀이방식과 문제를 낸 의도를 김준 교수님께서 알기 쉽게 알려주셔서 단순히 기출문제만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기출 분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 기출을 제대로 분석하게 되면서 기출문제엔 절대 교수님이 그냥 넣는 문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크포과정을 들어갔을 때도 이 책의 모든 문제를 잘 풀진 못했습니다. 그냥 이론의 연장선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복습에 초점을 두면서 공부했습니다. (화학평형&자발성, 용해평형, 갈바니전지 같은 예전에 공부할 때 힘들어했던 부분은 아예 예습으로 먼저 문제를 풀어오지도 않았습니다.)
복습할 땐, 화학을 처음 배우는 남에게 설명한다 생각하고 속으로 읊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즉, 누군가가 “왜?”라고 물었을 때 제대로 답변할 수 있을 정도까지 공부했습니다.
크포과정 중반쯤 들어왔을 때 교수님께서 올려주시는 최근 3개년 수능과 평가원 기출을 풀었는데, 이 문제들도 각각 2회독을 했습니다. 수능기출도 좋은 문제 많은 것 같으니 더 시험에 임박하기 전에 미리미리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드넘버345” -> 5-6월
교수님이 시키신대로 각 단원별 모의고사를 치기 전 ‘이론+필수이론예제+크포’를 벼락치기하듯이 복습하고 시험쳤습니다.
본고사와 동일하게 독서실에서 시간재고 9시부터 혼자 시험을 쳤는데, 저는 코넘 1, 2권 모두 모의고사 성적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상위 30%정도)
하지만 그 때마다 “나보다 잘치는 사람들은 모두 김준쌤 수업을 여러번 들은 엔수생들일꺼야. 더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하며 정신승리했습니다.
코드넘버 과정은 처음보는 유형들도 많고 까다로운 문제들도 많아서 맞추는 것보다는 복습에 초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제가 맞은 문제든 틀린 문제든 모두 풀이를 들었고, 교수님이 더 좋은 풀이를 하실 경우 그 풀이를 익혔습니다.
(그리고 뭔가 인강을 듣게 되면 그 문제에 대한 풀이법이 더 오래 기억에 남게 되더라구요,,,,!)
“시그니처 모의고사” -> 7월
이 커리는 9시부터 시간재고, 마킹연습도 하면서 따라갔습니다. (코드넘버의 벽을 넘고나면 시그니처 모의고사는 그나마 쉽게 느껴지실 수 있을거예요.)
물론 이 때도 성적이 많이 좋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앞만 보면서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단권화에 대하여”
시험에 임박해선 볼 것을 줄여나가되 그 내용을 모두 꾸준히 익히기 위해 단권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교수님께서 언급해주시는데, 자기가 원하는 교재에 하면 됩니다.
저는 필수이론 교재에 “코넘”과 “시그니처”과정의 추가되는 개념이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간략하게 풀이과정과 함께 포스트잇이나 빈 공간에 필기해두었습니다.
“실수노트”
저는 코드넘버 커리를 들어가면서 실수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실수들만 적은 공책인데 화학&물리만 만들었어요. 적다보면 똑같은 실수를 또 하기도 하고, 바보같은 실수도 하는데 저는 이 실수들도 모두 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고사에 임박해서는(대략 본고사 2주 전) 이 실수노트를 매일 정독해주었습니다.
이 덕분인지 실제 본고사에선 단 하나의 실수도 하지 않았습니다!!ㅎㅎㅎ
“다회독”
저는 모든 커리의 문제집을 모두 3회독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1,2회독까진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를 풀었고, 2회독할 때 여전히 어렵거나 다시 꼭 봐야겠다 싶은 문제들에 형광펜으로 체크해두었습니다.
이 때, 체크해둔 문제들만 모아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풀었습니다(3회독).
오답노트는 따로 쓰는것이 아니라 문제를 패드로 스캔하여 pdf파일로 만들어서 프린트해서 풀었습니다.
(필수커리 외의 문제들은 모두 1회독만 하였습니다!!)
“유독 약한 파트”
화학에서 문제풀이가 유독 힘든 부분(저는 주로 화학평형, 농도계산 등이 약했습니다)은 하루 날잡고 해당 파트의 문제를 ‘모아서’ 풀어주었습니다!!
화학과 물리에서 약한 유형을 이런식으로 공부해주었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본고사 직전”
제일 중요한 시기입니다..!
꾸준히 열심히 해왔다면 본고사 직전에도 할게 산더미처럼 많을 거예요..! 모두 복습해야하니깐요ㅠㅠ
저는 본고사 직전 7월부턴 일요일에 전과목 파이널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표로 짜서 풀고, 평일엔 그 풀이를 듣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방법이 정말 좋고, 대부분의 종합반에서 이렇게 합니다!)
본고사 한달 전부터 주 1,2회정도 요일을 정해 이론복습을 꾸준히 해줬고,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 중 선별한 오답노트를 2번정도 더 풀어주었습니다.
이 때 같은 문제를 여러번 푼다고해서 답과 풀이방식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조건이나 근거로 이런 풀이를 “시작”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합니다. 문제푸는 기계가 되어야하지만 수동적인 기계가 아니라 생각하는, “능동적인 기계”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저의 가장 특이한 점이자, 모든 교수님들이 반대하는 “새로운 문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저는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는 점을 스스로 깨닫고, 본고사 직전까지 새로운 문제를 풀어주면서 새로운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정말 좋다고 모두에게 추천하지는 못할거 같아요.”
저는 본고사 전날까지 새로운 문제를 9시부터 75분간 풀었는데 성적이 그리 나쁘지 않아 멘탈관리가 잘 이뤄졌던것 같습니다.
이때 푼 새로운 문제들은 풀기만하고, 풀이를 따로 하거나 오답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시킨 문제는 과감하게 풀지않고 버렸습니다.
(물론 매일 새로운 문제를 모의고사처럼 풀고 난 뒤, 배웠던 문제의 오답노트도 풀고 이론복습도 해줬습니다!! -> 거의 화학공부만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했습니다.)
저는 메가엠디에서 주최하는 총 5번의 모의고사를 모두 응시했는데, 초반엔 화학성적이 그렇게 높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드넘버가 끝나가는 무렵, 3회 전국모의고사부터는 화학에서 90% 이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화학은 단기간에 성적이 크게 오르지는 않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성적이 확 올라와있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그 순간이 언제인지는 사람마다, 노력마다 다르겠죠.!!
저는 재수할때까지 “원래 이 시험은 화학 만점이 안나오는 시험이야. 그래,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들만 맞추자”라는 마인드를 가졌고, 공부할 때에도 어렵게 출제되는 파트는 약간 등한시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결국, 스스로 시험장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의 최댓값을 제한두는 꼴이 되었습니다.
삼수를 시작하기 전 여러 합격생들의 후기를 읽고 스스로 반성하면서 정말 바보같이 공부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부하기로 다짐하시는 분들은 꼭 수험생활의 매 순간 스스로에게 엄격해지고 채찍질을 하시길 권합니다!
2. 수험생활
☆ 독서실에서 잠깨기 위한 방법
- 겨울에도 반팔입고 다니기
추우면 잠이 좀 덜오더라구요!
- 잠깨는 껌 씹기
저는 이 껌을 되게 많이 씹었어요!! 8개월동안 8통은 넘게 사먹은거 같아요ㅋㅋ!
- 일어서서 공부하기
사실 이게 젤 효과있었어요. 가끔은 서서 졸기도 했지만요ㅠ
- 정말 참을 수 없을 땐 알람맞춰두고 10분-15분정도 낮잠을 잤습니다.
☆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 하고 있지만 머리에 안들어올 때
- 저는 교수님들이 쓴소리 하시면 그 부분을 녹음해두었어요! 그리고 공부가 잘 안될 때마다 녹음해둔거 들었습니다.
- 또는 잠깐 바깥바람 쐬고 오기도 하였습니다.
☆ 정신력
- 저는 2월 중순부터 쉬는 날 없이 정말 미친듯이 달렸기 때문에 시험 100일쯤 남았을 때 체력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따로 운동해주지는 않았지만 온갖 비타민, 한약, 영양제 다 먹었고, 특히 막판엔 정말 힘이 하나도 없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시험날 마지막 교시가 끝나는 종이치면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겠다는 각오로 없는 체력 다 끌어모으면서 공부했습니다.
☆ 본고사 시험전날
- 저는 수험생활동안 불면증이 심해서 수면유도제를 자주 먹어주었습니다. 모두가 본고사날 최상의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게 꼭 맞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시험 전날도 마찬가지로 잠이 잘 안올 것 같아서 수면유도제+청심환을 먹었지만 해뜨는 것을 봤으니 한 3시간정도 잔거 같네요ㅠ
그래도 시험은 잘만 쳐집니다!! 일년~8개월 가량 공부를 했는데 하루 못잤다고 망쳐지진 않습니다!
☆ 본고사장에서 마인드
- ‘이 문제는 절대 내가 모르는게 아니다. 무조건 내가 배운것에서 풀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니까 내가 잘 알고있는, 머릿속에서 꺼낼 수 있는 개념을 꺼내서 풀고 돌아가는 풀이를 안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제 휴대폰 배경화면이였던, 쌤 교재마다 들어있는 글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힘들때마다 한발짝씩 더 나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공부하다가 견딜 수 없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정말 나락으로 떨어지는듯한 느낌과 같이 오는데,
그 때마다 이 글을 생각하고 ‘지금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경계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이겨내시면 마침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 )
3. 작년 모의고사 성적변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5.31 11:46
박선우 들었습니다~!
저는 통합이론을 제일 열심히 했습니다. 생물은 이론 암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통합이론 나가면서 당일복습하면서 암기를 모두 해주었고 까먹는 이론들은 누적복습을 통해서 채워주었습니다.
기출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았다면 단풀보다는 기출이 더 우선순위입니다!!
특히 엠디기출(전체 엠디기출말고 교수님이 풀어라고 선별한 md기출)과 피트기출은 반드시 풀어보셔야합니다~!
지칠때마다 보고 힘 얻고 공부하고 있어요! 7월쯤부터 일요일에 파이널을 모아서 모의고사처럼 풀었다고 하셨는데, 혹시 생물도 그렇게 하셨나요? 생물은 어떤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답변이 너무 늦었네요ㅜㅜ죄송합니다!
네, 저는 생물 박선우쌤 들었는데 타과목에 비해 파이널 회차가 작긴했지만 다른 과목 파이널과 함께 일요일에 모의고사 형식으로 풀어주었습니다!
제가 공부할 땐 생물 파이널이 총 3회차가 제공되어 3번정도만 제대로 모의고사처럼 실전연습을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7.03 22: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6.23 16:42
저는 3수생이여서 그런지 하루동안 공부량이 많은편이였습니다. 인강포함 순공시간 12시간 30분 ~ 13시간 정도가 나왔고, 지금 시기엔 하루에 4과목을 모두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필수이론 커리에서는 필수이론 연습과 필수이론 예제, 그리고 기출의 모든 문제들을 열심히 공부해주었습니다!
@화학조교_JH 답변 감사합니다 조교님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6.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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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7.14 14:18
안녕하세요! 정말 몇번을 읽어도 멋지고 존경스러운 합격수기같아요. 영원히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17 14:52
생물 박선우, 유기 염창은 들었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1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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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초시생한테도 염창은쌤 추천하시나여?? 최진규쌤 들으려고 하는데 양이 걱정되여 ㅠㅠ
물리는 누구들으셨나요? 메인강사외에도 타강사와 섞어들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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