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도 쓰고 성인시도 쓰는 송진권 시인이 시집『원근법을 배우는 시간』(창비, 2022)으로
25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기사를 오늘 경향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반가워서 알립니다. 나는 시골에서 농사일하는 분으로 알았는데, 30년 경력의 철도공무원이었습니다. ^^
2004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 나이 53세.
기사에 실린 얼굴을 보니 뚝배기 같은 시골 아저씨 모습이었다.^^
동시집 <새 그리기>가 떠오른다.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백석문학상 ‘철도원’ 시인이 고향과 어린 시절을 노래하는 이유
제25회 백석문학상 수상자인 송진권 시인은 “제가 느린 사람이라 글 쓰는 방식을 바꾸지 않았더니, 저처럼 쓰는 사람이 귀해졌다”라고 말했다. 서성일 선임기자 “만화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수상자가 됐다고 연락받았을 때 ‘왜 나를 주나’ 했죠.” 올해...
경향신문 17시간 전 다음뉴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먼저,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동리목월문학관- 연구반 시강 수업 시작전 -총무가 뒷자석에서 시인들의 시집을 한 권씩 가져 가라고 했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남은 시집이- 송진권시인의, <원근법을 배우는 시간> 시집이었습니다.
저는 이 시인의 동시 몇 편을 읽은 기억이 나서 이 시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고향이야기 같은, 내 이야기 같은, 이 시집을 천천히 읽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