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리움 끝엔 그대가 있어
청복(淸福 )한 송이
세월이 소리 없이 흘러도
그대가 참 좋습니다
한결 같은 그대의 마음
함께 걷는 여정의 시간
봄이면 함께 걷던 꽃길
그대와 걸어보고 싶습니다
내 가슴 속에 환하게
웃어주던 그대의 얼굴
그대가 좋아진 날부터
지난 추억은 가슴에 남겨 있어요
흘러간 날의 그리움
황혼을 동반한 서글픈 시간
정겹던 날은
추억을 간직한 채
세월은 바람처럼 흐르고 있네요
언제 까지나
그대와 함께라면
내 인생 마지막 날까지
가끔 미소진 당신의 모습 때문에
행복한 마음으로 물드는 이 시간
내 그리움 끝엔 그대가 있어
고마움을 느끼며 사는 세월입니다.
첫댓글
청복 한송이 시인님 고운 글
나눔해 주셨네요
직장에서 퇴근하고 마중합니다
생이끝나는 날까지
함께하고픈 사람
그사람과 함께여서
늘 행복합니다
고운시심 감사드려요
그대는 내 그리움의 시작이며
끝입니다
언제나 끝없이 내 주변에 맴도는
그대의 그리움 이제는 은하수가 가로 막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