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쾌청해 한라산 영실을 가기위해 숙소를 나서는 시간은 08시 20분 걸어서 중문초교 앞에서 09시 10분에 240번 버스를 타고 영실에 내린 시간은 10시 걸어서 영실매표소에 도착하니 10시 30분. 복장을 챙기다 보니 아이젠을 안 가져온걸 알았다. 아이젠 없인 오를수 없다고 계속 방송이 나온다. 할수없이 다시 내려와 1100고지로 가는 버스를 타고와 내렸는데 인산인해(人山人海)다. 상고대가 정말 멋지다. 이곳은 산악인 고상돈(국내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추모 공원으로 동상과 기념비가 있는 곳.
한참을 머물다 240번을 타고 자연휴양림에서 나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호젓하게 보냈다. 오늘은 여러곳을 다녀 2편으로 나눠 작성함. 2편에선 올레길 8구간 중 중문 해변의 낙조(落照)와 야경을 소개함. 2023 01 11 서귀포 중문
첫댓글 에고
아이젠을 잊으셨군요
ㅠㅠ
1100고지 상고대
정말 예쁘네요!
고상돈 추모비가 알래스카 탈키트나에도 있죠. 데날리 베이스캠프 가기위해 경비행기 타는 곳이죠. 동화 속에나 나옴직한 아름다운 조그만 마을인데, 나도 그곳에서 추모하고 데날리 등정했는데, 참 아까운 분이시죠. 젊은 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