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땅이름 이두문
땅이름 - 미추벌. 솟벌. 옛벌.고랑벌. 곳벌. 말똥벌(백제)
백제 지명 夫里의 뜻(벌판)
彌鄒 怱(미추총) - 미추벌
彌鄒 怱(미추총) - 온조와 비류의 도읍지.
彌(미) - 두루, 널리, 오래, 그치다 등.
鄒(추) - 周대의 나라이름.
忽(홀) - 怱(총)의 오자로 불이나케 > 벌.
彌鄒 怱(미추총) - 음차로 널리 미친 벌> 미추 벌 (주몽의 제2 부인 소서노(召西奴, 즉 잘난 계집이라는 뜻의 솟은네 가 제1왕비 예씨 소생인 유리태자(瑠璃太子, 누리 태자)가 나타나 왕권을 이어 받고 주몽은 그간 전투의 상처로 병석에 누어있자 유리 태자에게 동조하는 무신들이 소서노의 아들 비류와 온조의 생명을 위협하므로 소서노는 산동반도에 살고 있던 불한, 밝한(弁韓, 卞韓)의 유민들이 바다를 건너와 사는 지금 서울, 인천 부근 지방으로 내려와 백제(百濟) 나라를 세운다.
이 나라가 百濟인 것은 원래 붉한, 밝한의 뜻은 천지인 삼한 중 하늘 = 해 이니 해는 白이고 濟는 건널 제 로 해 유민이 건너온 것인데 白濟 가 아니고 百濟 라 함은 온 누리를 비추는 해 (白)라는 것도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온 이고 지금 우리가 쓰는 百 역시 숫자 이외에 온 세상 이라는 말 같이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온 이니 白濟 = 百濟가 된 것이다.
이 백제 유민이 나라도 없이 살던 곳은 전에 고구려의 전신인 마한 땅 이었음으로 고구려 주몽의 영향권이 미치던(미추던) 벌 이었고 이 미추총(彌鄒怱) > 미추는벌 > 미추벌 이라 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 彌鄒 怱 이름만 봐도 당시 백제 초기는 고구려 주몽의 영향권 안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후로는 백제 지명에 고구려 지명인 怱자가 없어지고 그 대신 夫里라는 지명이 나타나는 것은 차츰 고구려의 영향권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 하나 怱이나 夫里는 이두의 뜻으로 같은 벌 이라는 우리말이다.
所夫里(소부리) - 솟 벌
所(소) - 바, 일정한 곳이나 지역. 지위, 자리, 위치, 경우 등.
夫(부) - 지아비, 사내, 장정 등.
里(리) - 마을, 거리, 주거지 등.
夫里(부리)- 이> 버리> 벌.
所夫里(소부리) - 여기서 所의 뜻은 없음으로 한자 뜻이 아니라 우리말 소(牛)를 말하고 夫里는 불이 > 이 이므로 발, 벌, 볼, 불 등을 말하니 위고구려 怱과 같은 벌 이다. 따라서 소부리는 (1)소 벌. (2) 소는 그 뿔이 솟았음으로 소인데 이는 말이 진화하여 솟 벌로 신라의 서라벌 같이 으뜸, 섯벌 뜻도 된다.
古良夫里(고량부리) - 옛 벌. 고랑 벌
古(고) - 옛것, 오래되다 등.
良(량) - 좋다, 어질다, 뛰어나다, 아름답다, 경사스럽다, 공교하다, 편안하다, 순진하다, 잘 ,능히, 진실로, 정말 등의 뜻이 있지만 이두에서는 어, 에, 을 등 토씨로도 쓰인다.(예 처용가 脚烏伊 四時良羅- 가로리 네시어라)
夫里(부리) - 이> 버리> 벌.
古良夫里(고량부리) - (1)옛부터 있었던 벌, 옛 벌. (2) 고량의 음차 고랑 벌.
古沙夫里(고사부리) - 곳 벌
沙(사) - 모래 등.
夫里(부리) - 이> 버리> 벌.
古沙夫里(고사부리) - (1)옛날에는 모래벌(옛 모래 벌을 옥토로 개간 한 모양) 옛 모래벌판 같으나 (2) 古에서는 음 고를 그대로 취하고 沙에서는 ㅅ을 취하여 곳 벌, (장산곳 같이 튀어 나온 벌)
末冬夫里(말동부리) - 말똥 벌
末(말) - 끝 등.
冬(동) - 겨울 등.
末冬夫里(말동부리)- 끝, 겨울 벌이라 해 가지고는 말이 안 되므로 음차한 말, 즉 말을 많이 쳐
말똥(馬糞)이 많았던 말똥 벌.
이상 한자 기록만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 벌판이라고 쓴 한자가 고구려는 위에서 보듯 買 怱(매총), 召尸 怱(소시총)등 怱(총)자와 백제는 所夫里(소부리), 古良夫里(고량부리)등 夫里, 그리고 신라는 音里火(음리화), 仇火(구화)등 火자로 써 있다하여 다르므로 위 어문학자 들은 분명 말도 달랐으며 따라서 우리 민족은 다른 민족 이라고 보는 것 같다.
그러나 고구려의 모든 怱으로 써진 말과 백제의 모든 夫里, 신라의 모든 火가 그렇게 써 있다하여 삼국인들은 실제 말도 그 한자와 같은 발음으로 했을 것 같으나 이는 그 삼국인들은 다 같은 우리말로 벌 이라 말했을 것인데 우리글자가 없으니 그 기록을 적는 학자는 할 수 없이 한자 이두로 쓰되 같은 나라에서도 다른 말로도 쓰듯 다르게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어떤 학자들은 이 이두를 풀어 볼 생각은 하지 않고 글자가 다르니 말도 달랐다 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라 생각되고 또 이 말 들이 방언 이라고 한 학자의 말도 그것은 방언이 아니라 이두 쓰는 방법이 다른 것이므로 방언과는 다르다. 따라서 방언이라는 학자도 그 이두가 방언이라는 근거는 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땅이름 - 사내벌. 짐승벌. 떨벌. 파벌. 물갈림벌(백제)
백제 지명 夫里의 뜻
夫夫里(부부리) - 사내 벌
夫(부) - 지아비, 사내, 장정 등.
夫夫里 - 사내들이 합동농장이나 훈련 , 회의 등으로 자주 모이던 사내 벌
毛良夫里(모량부리) - 짐승 벌
毛(모) - 털, 사람, 동물의 살갗, 식물의 줄기, 잎, 열매 등에 난 털, 양등의 모(섬)섬유, 가볍다, 경솔하다, 길, 날 짐승 등.
良(량) - 좋다, 어질다, 뛰어나다, 아름답다, 경사스럽다, 공교하다, 편안하다, 순진하다, 잘 , 능히, 진실로, 정말 등의 뜻이 있지만 이두에서는 어, 에, 을 등 토씨로도 쓰인다.
毛良(모량) - 머리털, 머리.
毛良夫里(모량부리) - (1)머리 벌 이라고 해도 말은 되나 (2)풀이나 나무가 우거져 가축이 많은
짐승 벌.
半奈夫里(반나부리) - 떨 벌
半(반) - 반, 한창, 한참, 절정, 조각, 떨어진 한 부분 등.
奈(나) - 어찌, 나락(奈落) 등.
半奈夫里(반나부리)- 거주지에서 한참 떨어진 벌. 떨 벌.
波夫里(파부리) - 파 벌 . 물 갈림 벌
波(파) - 물결, 물결이 일다, 파도가 일다, 주름 등.
波夫里(파부리) - 물결 벌 이라고 해 가지고는 말이 안 되니 (1)우리가 먹는 파 밭, 즉 파를 많이 심는 파 벌. (2) 강물이 갈려서 흘러가는 가닥, 갈라져 나온 계통의 뜻이 있으니 요즘말로 삼각주(三角洲)일 수도 있다. 따라서 물 갈림 벌 일 수도 있다.
땅이름 - 옛벌. 고랑벌. 곳벌. 말똥벌(백제)
백제 지명 夫里의 뜻
古良夫里(고량부리) - 옛 벌. 고랑 벌
古(고) - 옛것, 오래되다 등.
良(량) - 좋다, 어질다, 뛰어나다, 아름답다, 경사스럽다, 공교하다, 편안하다, 순진하다, 잘 ,능히, 진실로, 정말 등의 뜻이 있지만 이두에서는 어, 에, 을 등 토씨로도 쓰인다.(예 처용가 脚烏伊 四時良羅- 가로리 네시어라)
夫里(부리) - 이> 버리> 벌.
古良夫里(고량부리) - (1)옛부터 있었던 벌, 옛 벌. (2) 고량의 음차 고랑 벌.
古沙夫里(고사부리) - 곳 벌
沙(사) - 모래 등.
夫里(부리) - 이> 버리> 벌.
古沙夫里(고사부리) - (1)옛날에는 모래벌(옛 모래 벌을 옥토로 개간 한 모양) 옛 모래벌판 같으나 (2) 古에서는 음 고를 그대로 취하고 沙에서는 ㅅ을 취하여 곳 벌, (장산곳 같이 튀어 나온 벌)
末冬夫里(말동부리) - 말똥 벌
末(말) - 끝 등.
冬(동) - 겨울 등.
末冬夫里(말동부리)- 끝, 겨울 벌이라 해 가지고는 말이 안 되므로 음차한 말, 즉 말을 많이 쳐 말똥(馬糞)이 많았던 말똥 벌.